김대환 삼성카드 대표, ‘이익중심 전략’ 통했다…영업익 업계 1위 [금융사 2023 실적]
삼성카드(대표 김대환)가 충당금 증가 영향으로 2023년 역성장했다. 다만 김대환 사장의 ‘이익중심 전략’을 바탕으로 영업이익 업계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
2024-02-16 금요일 | 홍지인 기자
16兆 ‘이상 외화송금’ 은행 과징금 11억원 부과…4개 시중은행 업무 일부정지 ‘중징계’
지난 2022년 발생한 122억6000만 달러(약 15조9000억원) 규모의 ‘이상 외화송금’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8개 은행에 대해 11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중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에 대...
2024-02-16 금요일 | 김경찬 기자
단통법 받고 통신비까지 따블로 할인
휴대전화 단말기가 저렴해지고 전화 요금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최근 정부가 이동통신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 폐지를 공식화하면서, 휴대전화 구입비용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
2024-02-16 금요일 | 신혜주 기자
동부건설, 올해만 3400억원 수주…"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안정·수익성 확보"
동부건설이 갑진년 새해 들어 한달 동안 연이은 수주 실적을 올리고 있다. 동부건설은 2024년 현재까지 약 3400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연초 수주 소식이 잠잠한 건설업계에서 이룬 성과...
2024-02-16 금요일 | 주현태 기자
사명변경에 수주목표 축소까지, ‘주택’ 아닌 먹거리 찾는 건설업계
고금리와 원자재값 고공행진으로 인해 최근 2년 사이 급격하게 악화된 국내 주택시장 환경 속에서, 건설사들은 주택사업을 대신할 새 먹거리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수주목표치를 예년보다 낮춰잡는 것은 물론, ...
2024-02-16 금요일 | 장호성 기자
[인사] CJ그룹, 제일제당·대한통운 등 CEO 교체
CJ그룹(회장 이재현)은 CJ제일제당·CJ대한통운 등 주요 계열사 CEO를 교체하기로 했다. 이어 임원(경영리더) 총 19명을 승진시키는 등 2024년 정기임원인사를 16일 단행했다.CJ는 CJ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에 강신호...
2024-02-16 금요일 | 손원태 기자
중흥토건·SK에코,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뷰’ 27일 1순위청약 접수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16일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는 광주광역시 남구 송하동 일원에 위치하...
2024-02-16 금요일 | 장호성 기자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 전주 ‘서신 더샵 비발디’ 27일 1순위청약 접수
포스코이앤씨가 HL디앤아이한라와 함께 16일 전북 전주에서 ‘서신 더샵 비발디'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서신 더샵 비발디’는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일원에 지하3층~지상 최고 20층, 2...
2024-02-16 금요일 | 장호성 기자
제네시스,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 '싹쓸이'
제네시스는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에 G80 전동화 모델이,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 유틸리티’에 GV70 전동화 모델이 각각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캐나다 올해의 차는 승용, 유틸리티, 전기차 승용, 전...
2024-02-16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서울 ‘상계주공2단지’ 23평형, 최고가 대비 2.5억원 하락 [이 주의 하락아파트]
최근 영끌족의 성지라고 불리는 노도강(노원·도봉·강북)에서 집값 하락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상계주공2단지에서도 하락거래가 발생했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2월 16일 오전 기준 최근 1주일...
2024-02-16 금요일 | 주현태 기자
'마포프레스티지자이' 24평형, 2700만원 뛴 15.7억원에 거래 [일일 아파트 신고가]
설 명절 연휴의 영향으로 거래가 한산한 상황에서도 일부 단지에서는 간헐적으로 신고가 거래가 발생하며 온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및 부동산 실거래가 플랫폼 아파...
2024-02-16 금요일 | 장호성 기자
국민·우리은행, 16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0.18%p 인하…코픽스 2개월 연속 하락
은행권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하면서 주요 시중은행도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인하했다.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규취급...
2024-02-16 금요일 | 김경찬 기자
감사원, 상반기 주요 연기금 등 대체투자 운용·관리실태 점검
감사원이 올해 상반기에 자본시장 '큰 손'으로 꼽히는 연기금 등 기관에 대한 대체투자 운용 및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감사원(원장 최재해)은 지난 1일 감사위원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연간 감사...
2024-02-16 금요일 | 정선은 기자
CJ프레시웨이, '암 치료에 꼭 필요한 암 식단 가이드' 출간
CJ프레시웨이는 연세암병원, 세브란스병원과 ‘암 치료에 꼭 필요한 암 식단 가이드 2편’을 16일 공동 출간했다.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출간한 이 책은 암 환자를 위한 최신 영양관리 정보와 함께, 기존 독자들의...
2024-02-16 금요일 | 손원태 기자
“지금 팔아야 이득”…금융지주 주가 뛰자 글로벌 사모펀드 차익실현 나섰다 [금융이슈 줌인]
국내 금융주에 투자한 사모투자펀드(PEF)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매각하고 있다.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대표적인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으로 꼽히는 주요 금융지주 주가가 급등하자 차...
2024-02-16 금요일 | 한아란 기자
나신평 "증권사, 손실 인식 안 한 해외부동산 펀드 3.6조 규모…잠재 부실 리스크"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부동산 펀드 익스포저(위험 노출액) 중에서 아직 한 번도 손실 인식이 안된 규모가 3조6000억원으로, 잠재적인 추가 손실 발생 리스크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15일 이 ...
2024-02-15 목요일 | 정선은 기자
‘과열’ 지적에도 식지 않는 공모주 열풍…‘슈퍼위크’ 사흘 새 20조원 ‘뭉칫돈’
연초부터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한 종목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달아오른 기업공개(IPO) 시장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설 연휴 직후 4개 기업의 일반청약이 몰린 ‘공모주 슈퍼위크’ 기간에는...
2024-02-15 목요일 | 전한신 기자
‘8조 매출’ 찍고 닻 내린 홍은택號 카카오, 올해 AI로 수익 개선 총력
카카오가 지난해 매출 8조원을 넘기며 사상 최대치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 올해 카카오는 정신아 신임 대표 체제 속에서 카카오톡과 AI(인공지능) 결합을 통한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설 방침이다. 카카오는...
2024-02-15 목요일 | 이주은 기자
“희비교차 대형마트”…‘최대 흑자’ 롯데마트 vs 영업익 ‘뚝’ 이마트
지난해 성적표를 받아든 롯데마트(대표이사 강성현)와 이마트(대표이사 한채양)의 희비가 교차했다. 고물가로 인한 소비침체로 업황 전반이 부진한 가운데 서로 다른 성적표를 받아들면서다. 롯데마트는 10년 만에 최...
2024-02-15 목요일 | 박슬기 기자
'4년 적자' 끊어낸 CGV…"중국, 튀르키예가 살렸다"
CJ CGV(대표 허민회)가 코로나 4년 만에 적자 고리를 끊어냈다. 국내보다는 중국, 튀르키예 등 해외 매출이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CJ CGV는 계속해서 특별관이나 기술관, 단독 콘텐츠 등 고객 경험에 기반한 극장...
2024-02-15 목요일 | 손원태 기자
한화에어로, 전남 순천 국내 최대 민간 발사체 생산시설 착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라남도 순천에서 국내 최대의 민간 발사체 생산 시설인 ‘스페이스허브 발사체 제작센터’(가칭)의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누리호 체계종합사업자로서 독자적인 발사체 제조 인프라...
2024-02-15 목요일 | 홍윤기 기자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3년 임기 마치고 사임 결정…다음달 주총서 신임 대표 선임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다음달 임기 만료를 앞두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홍민택 대표는 지난해 첫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올해 연간 흑자 달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토...
2024-02-15 목요일 | 김경찬 기자
지난해 방산 잇단 좌절 HD현대중, 이달 말 입찰 제한 고비까지
"2 대 0" 지난해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의 방산 관련 프로젝트 수주전 결다. 한화오션이 해양 방산 계열사로 그룹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 반면 HD현대중공업은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사업 관련 군사기밀 유출 혐의...
2024-02-15 목요일 | 홍윤기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