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 금리인하 기대감 확산…‘채권형 ETF’에 뭉칫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자금이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로 옮겨가고 있다.12일 코스콤(사장 홍우선) ETF 체크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지난달 채권형...
2024-03-12 화요일 | 전한신 기자
"삼성 보급형 폰 카메라가 갤럭시 S24보다 고성능?"...갤럭시 S 가성비 논란
삼성전자가 최근 중저가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 A 시리즈' A55와 A35를 출시했다. 문제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플래그십(주력제품)모델인 갤럭시 S24 시리즈보다 하드웨어 측면에서 일부 상회한다는 점이다. 가격 차...
2024-03-12 화요일 | 홍윤기 기자
"은행 생성형 AI 도입하려면"…거버넌스 수립에 초점 맞춰야 [AI 혁명이 금융을 바꾼다]
국내 은행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AI 개발과 활용뿐만 아니라 정확성과 투명성, 보안성을 토대로 한 거버넌스 수립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기업의 리더가 지속해서 AI 중...
2024-03-12 화요일 | 신혜주 기자
서울 중구의회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의원 모욕행위 사죄하라"
“의회의 의결 과정에 대해 집행기관이 불만이 있을 수 있지만, 나쁜 마음을 품고 의원들에게 달려드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 서울 중구의회 길기영, 윤판오,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의원...
2024-03-12 화요일 | 주현태 기자
BMW·벤츠, 하이브리드 전통 강자 렉서스 밀어냈다 왜
수입차 시장 불황이 본격화한 가운데 수입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오히려 크게 늘었다. 다만 하이브리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국산차업계와는 사정이 조금 다르다. 수입차는 인기차종에 기본적용된 마일브하이브리드(MH...
2024-03-12 화요일 | 곽호룡 기자
[프로필] 정형진 현대캐피탈 신임 대표이사…글로벌 금융 전문가
정형진 현대캐피탈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 금융 전문가다. 정 대표는 1970년생으로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브라운대학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9년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근무를 시...
2024-03-12 화요일 | 홍지인 기자
현대캐피탈, 신임 대표이사로 정형진 골드만삭스 한국 대표 영입…글로벌 경쟁력 강화 고삐
현대캐피탈이 정형진 골드만삭스 한국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영입했다. 정 신임 대표는 오는 6월 업무를 시작해 글로벌 완성차 판매 확대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은 전속 금...
2024-03-12 화요일 | 홍지인 기자
한국토지신탁·대우건설, '파주운정3'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한국토지신탁·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운정신도시대우케이원 제18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를 통해 파주 운정3지구에 552가구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 2월 착공했...
2024-03-12 화요일 | 주현태 기자
롤오버 경험·온라인 투자자 多…증권사, 배상 부담 제한적 예상 [금감원 홍콩 H지수 ELS 분쟁조정기준]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투자 손실 배상 관련, 판매사인 증권사의 경우 상대적으로 재무적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에 가입하는 투자자는 특성상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등 비대면 채널...
2024-03-12 화요일 | 정선은 기자
대부금융협회, 차기 협회장에 정성웅 한국평가데이터 부사장 내정… 오는 29일 총회서 승인 결정
제 6대 한국대부금융협회 회장에 정성웅 한국평가데이터 부사장이 내정됐다. 오는 29일 열리는 총회에서 협회장으로 승인되면 4월 1일부로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지난...
2024-03-12 화요일 | 홍지인 기자
산업은행, 혁신성장펀드 '재정모펀드 위탁운용사' 공모…오는 20일 접수 마감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이 미래성장동력 제고와 혁신적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2024년 혁신성장펀드를 조성한다. 산업은행은 혁신성장펀드의 재정모펀드 위탁운용사 공모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올해 혁...
2024-03-12 화요일 | 신혜주 기자
HDC현산, 현금배당 꾸준한 확대…배당성향도 우수 [건설사 주주환원 정책④-끝]
[건설업계가 만성적인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서도, 건설사들은 주주에게 신뢰를 주고 신규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배당성향·현금배당 강화 등 주주친화 정책을 선보이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본 기획을 통해...
2024-03-12 화요일 | 장호성 기자
2024 K리그1 개막에 광주은행 연 4.4% '광주FC적금' 출시 [수신상품 줌인]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이 2024 K리그1 시즌 개막에 맞춰 광주FC의 선전을 기원하고자 금융상품 패키지를 선보인다. 광주은행은 '광주FC적금'과 '광주FC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광주FC적금은 오는 8월 ...
2024-03-12 화요일 | 신혜주 기자
아모레퍼시픽 헤라, 아트워크 전시회 '언디파인드' 개최
아모레퍼시픽(회장 서경배) 헤라가 이달 31일까지 ‘아모레성수’에서 아트워크 전시회 '언디파인드'를 전개한다.전시는 15인의 아티스트로 구성된 헤라 C크루(크리에이티브 크루)의 창작물과 다큐멘터리, 인터뷰 콘...
2024-03-12 화요일 | 손원태 기자
LH, 광명역세권 사옥부지 재공급…498억원 규모
LH는 현재 광명시흥사업본부 사옥부지로 사용 중인 광명시 일직동 508필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급대상 토지는 KTX 광명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4667.6㎡...
2024-03-12 화요일 | 주현태 기자
NH투자증권, 차기 사장에 윤병운 내정…'내부출신 증권맨' 선택(종합)
차기 NH투자증권 사장으로 '내부출신 증권맨' 윤병운 IB1사업부 대표 부사장이 내정됐다. NH투자증권은 11일 오후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윤병운 부사장을 차기 사장 최종후보로 결정하고, 이어 소집된...
2024-03-11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인천공항 빼고 다잡은 김주남號 롯데免…본격 레이스는 이제부터
지난해 인천국제공항면세점을 놓치면서 큰 아쉬움을 남겼던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이 전방위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근 ‘7년 사업권’이 걸린 김포공항 알짜 DF2(담배·주류)구역을 품으며 김포공항을 싹쓸이...
2024-03-11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작년 시총 2배 증가는 서막일 뿐?"...우주산업부터 트럼프까지 겹호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시가총액이 1년 만에 2배 이상 늘면서 10조원을 넘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해외 방산 수출 증가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지만 성장 가능성은 더 탄탄해 지는 모양새다. 업계에...
2024-03-11 월요일 | 홍윤기 기자
비트코인, 사상 최초 ‘1억원’ 뚫었다…해외서도 7만1000달러 돌파
암호화폐(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을 돌파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11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5시 4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58% 오른 1억6000원에 거래...
2024-03-11 월요일 | 전한신 기자
현대건설,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수주…6782억원 규모
현대건설은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2024년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하며 도시정비 수주 행진을 재개했다. 현대건설은 9일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2024-03-11 월요일 | 주현태 기자
ELS 불완전판매 '수두룩'…과도한 영업목표·부적절한 KPI에 소비자는 뒷전 [금감원 홍콩 H지수 ELS 분쟁조정기준]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이 홍콩 H지수 기초 파생결합증권(이하 ELS)을 판매한 은행과 증권사를 검사한 결과, 상품 판매 과정에서 소비자보호 장치들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시스템 자체와 개...
2024-03-11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 "홍콩 ELS 배상비율 20~60%에 다수 분포 예상" [금감원 홍콩 H지수 ELS 분쟁조정기준]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11일 홍콩 H지수 기초 ELS(주가연계증권) 투자 손실 배상 비율 관련 "다수의 사례가 20~60% 범위 내에 분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세훈 부원장은 "과거 DLF(파생결합펀드...
2024-03-11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