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탁으로 재산종합관리·기업 자금조달 가능해진다…"조각투자 기반 마련"
금융당국이 신탁업 제도 전면 개편을 추진한다. 고령화 현상, 국민 재산 축적 수요 증가 등에 따른 조치다. 신탁을 통해 금전은 물론 주식·주택 등 재산의 종합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비금전 재산의 신탁수익증권...
2022-10-12 수요일 | 한아란 기자
KT, 마이데이터 본허가 획득…AI로 고객가치 제고
KT(대표 구현모)가 본인신용정보관리업(이하 마이데이터)의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마이데이터란 소비자의 요청으로 금융회사, 공공기관 등에 흩어져 있는 본인의 계좌정보나 금융소비정보 등의 신용정보를...
2022-10-12 수요일 | 정은경 기자
중소기업 회계지원센터 개소…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정책 지원 아끼지 않겠다”
‘중소기업 회계지원센터’가 12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행사는 행사선언과 주요 귀빈들의 기념사 및 축사에 이어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중소기업 회계지원센터 개소는 지...
2022-10-12 수요일 | 임지윤 기자
카드론 마저 9개월 만에 금리 인상…내년 저금리 채권 만기도래 ‘주시’ [10년 만에 기준금리 3%]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 50bp를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이미 채권시장은 기준금리 인상이 선반영돼 조달금리가 단기간에 많이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다음달 마지막 금통위를...
2022-10-12 수요일 | 김경찬 기자
주식 대신 고금리 소매 채권…증권사, 역(逆) 머니무브 타격 대안 모색 [10년 만에 기준금리 3%]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5%p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해 기준금리가 3% 시대에 진입하자 증권업은 역(逆) 머니무브 위협이 더욱 거세지고 성장 둔화 압력을 받게 됐다.금리인상은 통상 증시에 부담...
2022-10-12 수요일 | 정선은 기자
마포구의회, 철저한 행정사무감사 진행…총 241건 시정요구
마포구의회(의장 김영미)는 폐회한 제1차 정례회 정례회 기간 중 9월16일부터 9월22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의원들은 집행부의 제출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근거자료를 조사하는 등 철저한 행정사무감...
2022-10-12 수요일 | 주현태 기자
메리츠증권 “현대중공업 최선호주… 진격을 알리는 첫 화살”
메리츠증권(대표 최희문)이 선박 건조업체 ‘현대중공업’(대표 한영석‧이상균)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잡았다. 올해 3분기부터 조선 업체들이 적자 탈피를 시작해 갈수록 성장할 것이란 관측...
2022-10-12 수요일 | 임지윤 기자
[데스크칼럼] 퇴직자 혜택 줄인다고 파업하는 기아 노조
기아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다고 한다. 2년만이다. 그 전에 9년 연속 파업을 벌였다. 파업을 건너 뛴 작년에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건 아이러니다. 어쨌든 작년 장사를 잘 했으니 올해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해달라는 ...
2022-10-12 수요일 | 최용성 기자
인카금융서비스, 2021년 연도대상 ‘ITA’ 시상식 개최
인카금융서비스(대표 최병채)가 2021년 연도대상 ‘ITA’ 시상식을 개최했다.인카금융서비스는 지난 7일 제주도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최병채 대표이사,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연도대상 ITA 시상...
2022-10-12 수요일 | 전하경 기자
KB자산운용, 국내 최초 '글로벌 원자력 ETF' 출시
KB자산운용(대표 이현승)이 국내 최초 글로벌 원자력 ETF(상장지수펀드)를 선보인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KB자산운용의 'KBSTAR 글로벌원자력iSelect' ETF 1종목을 오는 10월 13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2022-10-11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코스피 2200선 붕괴·환율 22.8원 급등…반도체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세(종합)
11일 코스피 지수 2200선이 붕괴되는 등 증시가 급락했다.미국 정부가 반도체 기업의 중국 수출을 규제하기로 결정한 소식 여파로 국내 대장주 반도체주 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 곽...
2022-10-11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 올해 신세계그룹 인사 넘길까
신세계그룹의 인사가 이번 달 중으로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송호섭 SCK컴퍼니(이하 스타벅스) 대표의 거취가 주목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이 이번 주 중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2022-10-11 화요일 | 나선혜 기자
8조 앞서던 삼성, 1년만에 TSMC에 반도체 1위 내주나
삼성전자가 3분기 반도체 매출 1위 자리를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기업인 대만 TSMC에 내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반도체 매출 1위 자리에 TSMC가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업계에 따...
2022-10-11 화요일 | 정은경 기자
토스·카카오페이 등 선불충전 악용 보이스피싱 5년간 310배 폭증 [2022 금융권 국감]
최근 카카오페이, 토스 등 선불충전업체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폭증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수법도 다양하고 교묘해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석준 의...
2022-10-11 화요일 | 김경찬 기자
탑머티리얼 18일 코스닥 상장… ‘2차 전지’ 흥행 불패 되살릴까 [IR Room]
물가 상승에 따른 각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길어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만드는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2차 전지’를 앞세운 축전지 제조업체 ‘탑머티리얼’(대표 노환진)이...
2022-10-11 화요일 | 임지윤 기자
주가 부양 나서는 카카오뱅크, 경영진 자사주 5만주 매수
카카오뱅크 임원진이 책임 경영 일환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 최근 이들이 매입한 주식 수는 8만5000주에 달한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김석 최고전략책임자, 안현철 최고연구개발책...
2022-10-11 화요일 | 김관주 기자
반도체주 ‘또’ 폭락… 3대 지수, 4거래일 연속 하락 [뉴욕 증시]
미국이 지난주 중국 대상 반도체 수출 제한 조치를 발표하면서 미국 반도체주가 ‘또’ 폭락했다. 이에 따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National Association of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을 포함...
2022-10-11 화요일 | 임지윤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국감 데뷔전…횡령사태·태양광 대출 등 쟁점 [2022 금융권 국감]
국회 정무위원회가 오늘(11일)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하면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이후 첫 국정감사장에 오른다. 이번 국감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태양광 발전 대출 실태와 거액 횡령사태, 외환 이...
2022-10-11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차기 수협은행장 사실상 3파전...이번에도 정부 VS 수협 줄다리기?
차기 Sh수협은행장 인선이 사실상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공모 지원서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연임에 도전하는 김진균 현 수협은행장과 수협중앙회 소속 임원인 강신숙 부대표, 유일한 외부 출신 인사인 최기의 ...
2022-10-11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상품 개발·판매·사후관리 리스크 ‘최소화’ [금융소비자보호 진단 ①]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된 지 1년 반이 지난 가운데 비대면 금융 가속화와 맞물려 금융소비자보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주요 시중은행의 소비자보호 정책과 조직 현황, 전략 방향을 점검해...
2022-10-11 화요일 | 한아란 기자
LS 구자은號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적중…역대급 실적 보이나
LS그룹이 지난해 11월 ‘구자은 시대’를 열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그룹 초대 회장인 고 구자홍 회장과 2대 회장인 구자열 무역협회장에 이어 구자은 회장이 그룹 경영을 주도하며 ‘사촌형제 공동경영’ 3기...
2022-10-11 화요일 | 서효문 기자
LX인터 윤춘성 ‘영업익 1兆 클럽’ 입성한다
LX그룹(회장 구본준) 인수·합병(M&A)을 주도하고 있는 LX인터내셔널 윤춘성 대표이사가 올해 매출 20조, 영업이익 1조 클럽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급 호실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022-10-11 화요일 | 서효문 기자
정의선·조현범, 불편한 과거 잊고 다시 손 잡았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회장 조현범·이하 한국타이어)가 주요 전기차 타이어 수주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상반기 부진했던 실적도 하반기 이후 회복 흐름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한국타...
2022-10-11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