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금리 내리는 銀…수익성은 어쩌나 [은행 상생경영 방향은]
주요 시중은행들이 금융당국의 압박에 일부 수익을 포기하며 대출 금리를 내리는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 고금리로 국민의 고통이 크다”며 쓴소리를 하면서다. 실제로 지난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
2023-03-27 월요일 | 김관주 기자
KB국민카드, 주당 배당금 2174원 결정 [2023 주총]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을 2174원으로 결정했다. KB국민카드 전날(23일)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2022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규모는 총 2000억원이며 배당...
2023-03-24 금요일 | 신혜주 기자
KB금융, 김성용·여정성·조화준 사외이사 선임…노조 추천 이사 선임은 또 무산 [2023 주총]
KB금융지주가 새 사외이사로 김성용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여정성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조화준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상근감사를 선임했다. KB금융 노동조합협의회가 추진한 사외이사 후...
2023-03-24 금요일 | 한아란 기자
국민연금, 우리금융지주 임종룡 '찬성표' 결정…KB 노조 제안은 반대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책위)는 우리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 때 임종룡 회장 내정자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찬성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국민연금은 2022년 12월 말 기준 우리금융지주 지분 ...
2023-03-23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역대급 이익 바탕 주주환원 확대…당국 압박에 배당잔치 멈추나 [2023 주총 - 금융지주]
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올린 주요 금융지주가 이번주 주주총회에서 배당성향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 등 강화된 주주환원정책을 결의한다. 주주환원율을 높여 저평가된 주가를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다만 금...
2023-03-22 수요일 | 한아란 기자
한국투자증권, 메리츠·KB 이어 ‘PF 구원투수’ 등판
대형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Project Financing) 구원투수’ 등판이 잇따르고 있다. 이번에 등판한 구원투수는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이다.금융당국이 부동산 시장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자 ...
2023-03-22 수요일 | 임지윤 기자
사외이사 70% 이상 연임…거수기 논란 지속 [2023 주총 - 금융지주]
대통령과 금융당국이 금융사 지배구조 선진화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금융지주가 이번주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물갈이에 나선다. 4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중 약 85% 임기가 만료되면서 일부 인사를 중심으로 교...
2023-03-22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진옥동 “신한, 리딩금융그룹 지킨다”…‘비은행·플랫폼·글로벌’ 경쟁력 강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내정자가 정식 취임과 함께 리딩금융그룹 굳히기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복합 위기 속 올해 대내외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지난해 기록한 1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2023-03-20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정상혁, 미래 포트폴리오 키우기 부심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글로벌 선진 은행 수준의 내부통제 관리 체계 혁신에 나선다. 핵심 사업 체질 강화와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도 확대를 통해 이익 기반도 공고히 할 계획이다.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고객 중...
2023-03-20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이상춘 대표, 한국캐피탈 6년 성장 뒷바라지 마침표
이상춘 한국캐피탈 대표가 지난 6년간 역임한 한국캐피탈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이상춘 대표가 취임한 이후 한국캐피탈은 기존 리스, 할부 중심의 사업 영역에서 리테일, 기업금융, 투자금융 등으로 사업 포트폴...
2023-03-20 월요일 | 김경찬 기자
5대 은행장, 연금 WM 승기 잡기 경쟁…은퇴·노후 센터 손질 [2023 퇴직연금 대격돌]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관련 상품이 본격 출시된 가운데 300조원에 달하는 퇴직연금 자산을 유치하기 위한 은행권 경쟁이 내년부터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그간 퇴직연금 적립금을 늘리는 데 공을 들였다면 디...
2023-01-0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KB·신한 임원 인사 마무리…‘안정 속 변화’ VS ‘세대교체’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마무리했다. KB금융은 내년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 안정에 무게를 둔 반면 수장이 바뀌는 신한금융은 대대적인 세대교체로...
2022-12-30 금요일 | 한아란 기자
"리스크관리 우선" 증권가 CEO 연임 잇따라…새 대표 체제 변화도 곳곳
증권가 CEO(최고경영자) 인사에서 '안정 체제'가 부각됐다.내년 '보릿고개'를 넘기 위해 경영 일관성과 조직 안정 차원에서 기존 CEO들이 다수 연임했다. 다만 세대교체 및 영업력 확대, IB(투자금융) 경쟁력 강화 등...
2022-12-28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유리천장 깬 KB손보…사원출신 여성임원 배출
KB손해보험이 사원출신 여성임원을 배출하며 유리천장을 깼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보는 27일 임원인사를 통해 사원출신 여성임원 탄생을 알렸다. 박영미 TC수도2사업단장이 그 주인공으로 경인강원본부...
2022-12-28 수요일 | 김형일 기자
KB라이프 통합사옥서 웰컴데이…이환주 대표 임직원에 커피 전달
KB라이프가 통합사옥 웰컴데이를 진행했다.KB라이프는 이환주 대표이사 후보가 지난 26일 통합을 앞두고 KB라이프타워로 출근한 양사 임직원들에게 커피를 전달하는 ‘웰컴데이’ 이벤트를 펼쳤다고 28일 밝혔다.이날...
2022-12-28 수요일 | 전하경 기자
KB국민카드,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실시…역량있는 리더 전진배치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다가오는 계묘년 새해의 복합 위기를 극복하고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혁신을 위해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No.1 금융플랫폼기업으로 대전환을...
2022-12-27 화요일 | 신혜주 기자
[신혜주의 카풀] "우리 CEO는 ○○通"…카드사 전문가 전성시대
카드 한 장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카드에 대해 얼마큼 알고 계시나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형태는 나날이 발전하고, 혜택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신혜주 기자가 카드...
2022-12-27 화요일 | 신혜주 기자
KB라이프생명, 부서장 인사 실시…80년대생 7명 임명
KB라이프생명(대표 이환주)이 부서장 인사를 실시했다.KB라이프생명은 22일 조직개편에 이어 부서장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부서장 인사에서는 1980년대생 부서장 7명을 임명해 젊은 조직으로 변...
2022-12-26 월요일 | 전하경 기자
5대 금융지주, 새해 금융 슈퍼 앱 전쟁 원년 예고
금융당국이 디지털 전환과 빅블러 시대 맞춰 40년 만에 금산분리 규제의 빗장을 풀고 나서면서 내년 5대 금융지주의 슈퍼 애플리케이션(앱)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금융안정...
2022-12-26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윤종규 KB금융 회장, 디지털 유니버설 뱅크 도약 박차 [2022 디지털혁신 주도 CEO]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KB스타뱅킹을 중심으로 그룹의 모든 서비스를 연결해 ‘1등 금융플랫폼 기업’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헬스케어·부동산·자동차·모바일 등 4대 비금융 서비스를 통해 생활금...
2022-12-26 월요일 | 한아란 기자
허상철 KB저축은행 대표, 키위뱅크 론칭 성공…디지털뱅크 도약 [2022 디지털혁신 주도 CEO]
허상철 KB저축은행 대표는 지난 18개월간 진행한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2020년에 ‘키위뱅크(kiwibank)’를 런칭한 데 이어 국내 저축은행 최초로 핵심업무인 계...
2022-12-26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위기 속 ‘안정’ VS ‘변화’…KB·신한금융, 리딩 경쟁 위한 후속 인사는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자회사 사장단 인사를 마무리한 데 이어 다음주 후속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에서 KB금융은 ‘안정’, 신한금융은 ‘변화’에 방점을 찍은 가운...
2022-12-24 토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