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4조 투자한 '키옥시아' 엑시트 급할 것 없는 이유
SK하이닉스(대표 곽노정)가 약 4조원을 투자한 일본의 메모리반도체 업체 ‘키옥시아’가 우여곡절 끝에 도쿄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 때문에 SK하이닉스가 현금 확보를 위해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나설지 관심...
2024-12-09 월요일 | 김재훈 기자
AI 행원부터 대화형 계산기까지···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앞으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AI 은행원을 통해 환전·자산관리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이용 중인 금융상품의 이자와 환율 계산도 몇 번의 질문만으로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9일, 지난 11월 27일 정...
2024-12-09 월요일 | 김성훈 기자
롯데시네마, '이터널 선샤인' 4K 리마스터링 재개봉
롯데시네마가 개봉 20주년을 맞은 <이터널 선샤인>을 전 세계 최초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오는 8일 단독 재개봉한다. <이터널 선샤인>은 해외를 비롯해 국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개봉 후 2...
2024-12-09 월요일 | 손원태 기자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RSU 부자’!"...무슨 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한화, 한화에너지 등 기존 보유 지분 외에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대량 보유하고 있다. RSU는 현금으로 주는 성과급과 달리 일정 기간이 지나면 주식을 주는 장기성과보상제도다...
2024-12-09 월요일 | 신혜주 기자
보험시장 성장률 정체에…삼성생명도 요양업 진출 저울질 [금융사 수익구조 다변화 점검 (하)]
신한라이프, KB라이프생명이 먼저 진출한 요양업에 삼성생명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 가속화, 경쟁 격화 등으로 1위 생보사 삼성생명도 국내 시장에서 본업으로 수익을 내기는 어렵다고 판단한 것...
2024-12-09 월요일 | 전하경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13년간 벼랑 끝 9838명에 손 내밀어 [진화하는 금융권 사회공헌]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13년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9838명을 구해내는 등 국가 자살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차상위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 사업까지 다양화하면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2024-12-09 월요일 | 전하경 기자
[주간 보험 이슈] 연말 단기납 종신보험 절판 마케팅 스퍼트…하나생명 중단·ABL생명 환급률 인하 外
금리 인하, 단기납 종신보험 해지율 기준 강화 등으로 판매가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며 생보사들이 단기납 종신보험 절판 마케팅에 나섰다. 일부 지급여력비율이 낮은 중소형사들은 12월부터 환급률을 인하하거나 판...
2024-12-08 일요일 | 전하경 기자
12개월 최고 연 3.70%…청주저축은행 ‘펫팸정기예금_천안지점’ [이주의 저축은행 예금금리-12월 2주]
12월 둘째 주 저축은행 12개월 기준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기본 금리)은 연 3.70%, 최고 금리(우대 금리 포함)는 연 3.80%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 금리와 최고금리 모두 전주 대비 변동 없이 동일했다...
2024-12-08 일요일 | 김다민 기자
김승연 회장 공들였던 비스마야 신도시…한화 건설부문, 공사 재개 추진
㈜한화 건설부문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 재개를 추진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의 발주처인 NIC(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와 공사 재개를 위한 변경계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
2024-12-06 금요일 | 장호성 기자
[DCM] AAA급 회사채 금리 레벨 부담...'비상 계엄'發 투심 악화 우려
연말 채권 시장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AAA급 회사채들은 공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부분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시장 금리가 과도하게 낮아지면서 레벨 부담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계엄 사태로 인해 ...
2024-12-06 금요일 | 이성규 기자
'갈등 불씨 다시 타오를라'…김동관·정기선도 못 막는 KDDX 잡음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을 두고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간 갈등이 재점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KDDX 관련 개념설계 보고서 보관 의혹 논란이 불거지고 서류 제출 지연 여부가 지적되고 있기...
2024-12-04 수요일 | 신혜주 기자
SSG닷컴, 충청권도 ‘새벽배송’…CJ대한통운과 시너지 확대
SSG닷컴은 4일 새벽배송 지역을 충청권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과 시너지를 바탕으로 새벽배송의 외연을 넓혔다. SSG닷컴에 따르면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를 비롯한 충청권으로 새벽배송을 확대한다...
2024-12-04 수요일 | 박슬기 기자
[DCM] 한화생명, 4000억 후순위채 발행...자본 안정성 높인다
한화생명보험(대표이사 여승주)이 올해 들어 세 번째 자본성증권 발행으로 추가 자본 조달에 나선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이 4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7월과 9월...
2024-12-03 화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생보 빅4 진입·건강보험 확대…신한금융 비은행 핵심 자리 지킬듯 [연말 금융 인사 미리보기]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가 생보 빅4 진입과 건강보험 확대로 보험업계 시장 주도권을 잡고 있다. 높은 성과와 신한라이프가 신한은행을 제외한 비은행 계열사에서는 핵심 계열사인 만큼 CEO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
2024-12-03 화요일 | 전하경 기자
한화갤러리아·호텔앤드리조트, 새해부터 출산 가정에 1000만원 지급
한화갤러리아는 새해부터 출산 가정에 ‘육아 동행 지원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기 위한 ‘직원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인 갤러리아와 호텔앤드리...
2024-12-02 월요일 | 박슬기 기자
72세 한화 김승연 회장, 한국경제에 고함 “I’m still young”
현장 경영을 잠시 놓았던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2024년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 재계에서는 “청룡의 해를 맞아 흑룡이 비상하는 것 같다”는 말도 나왔다. 김 회장은 1952년 2월생 흑룡띠로, 올해 만 72세다.김승연...
2024-12-02 월요일 | 신혜주 기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피플라이프 업고 IPO 도전 [한화생명 김동원 M&A 승부수 (1)]
한화그룹 승계 방향이 정해지면서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최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를 인수하는 등 M&A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이후 피플라이프를 필두로 한화저축은행을 최근에는 최고글로...
2024-12-02 월요일 | 전하경 기자
‘허윤홍 체제 2년차’ GS건설, 매출 껑충…신규 수주 절반이 해외
전체적인 건설경기 불황 속에서도 허윤홍 대표가 이끄는 GS건설은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특히 해외 신사업을 통해 성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허 대표는 지난해 검단사고 영향을 털어내고 1년 만에 ...
2024-12-02 월요일 | 주현태 기자
강영구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연 1135억 가치 창출…글로벌 위험관리 선도 기관 도약”
"화재보험협회는 지난 50여 년 동안 화재예방 등으로 이미 연 1135억원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만큼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기관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글로벌 위험관리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네트워크,...
2024-12-02 월요일 | 전하경 기자
[주간 보험 이슈] 올해 보험사 판매 1등 공신 암뇌심 주요치료비 판매중단…막판까지 악착같이 판매 外
올해 보험업계 판매 1등 공신이었던 암뇌심 주요치료비가 금감원 엄포로 판매가 중단됐다. 금감원에서는 절판마케팅을 우려해 유예기간 없이 즉각 중단을 요청했지만 보험사들은 막판까지 '악착같이' 판매하는 모습을...
2024-12-01 일요일 | 전하경 기자
태광그룹, 2025년 정기 임원인사…오용근 부사장 등 15명 승진
태광그룹은 29일 신규 임원 8명을 발탁하고 7명의 직급을 승진시키는 2025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의 모기업인 태광산업 오용근(57) 지원본부장(전무)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공동대표로 내정...
2024-11-29 금요일 | 주현태 기자
증권가, '깜짝' 금리인하에 내년 전망치 하향…"추가인하 거쳐 2.25~2.5% 예상, 2%도 열어둬"
1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2연속 인하한 데 대해, 국내 증권가는 '깜짝 인하'로 풀이하고 핵심 키워드로 경기 하방 리스크 확대를 꼽았다.금통위의 경기에 대한 인식이 예상보다 더 후퇴한 것으로 ...
2024-11-29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