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동결' 4월 금통위원 "대내·외 불확실성 해소 확인 필요"
기준금리를 동결(연 2.75%)한 지난 4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통위원들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된 상황에서 '숨 고르기' 동결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우세했다.경기 부진, 외환시장 변동성, 무역협상 전개...
2025-05-07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신원근號 카카오페이, 티메프 악재 딛고 143억 흑자…증권 성장 힘입어 연간 흑자 목표 [2025 금융사 1분기 실적]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가 지난해 티몬·위메프 사태 손실로 인한 적자의 아픔을 딛고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을 이끌었다. 오프라인 및 해외결제, 증권 등 금융서비스 매출 상승이 흑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2025-05-07 수요일 | 김하랑 기자
이번엔 OTT 대결? 배민, ‘티빙’ 서비스 검토…쿠팡이츠 맞불
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이 자사 구독 프로그램 ‘배민클럽’에 OTT 서비스 혜택 추가를 검토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CJ가 운영 중인 OTT서비스 티빙(TIVING)과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제휴를 맺...
2025-05-07 수요일 | 박슬기 기자
농협중앙회, 연체율 급등에 6700억원 규모 PF 매각 추진…입찰은 '난항' [농협 건전성 리스크]
강호동 회장이 이끄는 농협중앙회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해소를 위해 6700억원 규모의 사업장 매각에 나섰지만 사업장 입찰에는 난항을 겪고 있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초 홈페이...
2025-05-07 수요일 | 김하랑 기자
삼성重, FLNG 표준 라인업 강화…독자모델 해외 '빅3' 선급 인증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최성안)이 심해용 부유식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설비 표준모델(이하 MLF-O)을 개발했다.삼성중공업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해양기술 박람회인 'OTC 2025'에...
2025-05-07 수요일 | 신혜주 기자
현대홈쇼핑, 1분기 영업익 481억원…전년比 18.6%↓
현대홈쇼핑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81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18.6%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599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3.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2025-05-07 수요일 | 박슬기 기자
어버이날 부모님 선물 카드로 똑똑하게 준비…카드사 이벤트 활발
어버이날을 앞두고 카드사들이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선물 수요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할인·경품·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5월 8일...
2025-05-07 수요일 | 강은영 기자
LS에코에너지, 1분기 영업익 153억…전년 동기比 58% 증가
LS에코에너지(대표이사 이상호)가 올해 1분기 지난 1996년 설립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7일 LS에코에너지는 매출 2283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0%, 58.1% 증가...
2025-05-07 수요일 | 신혜주 기자
롯데 “AI로 풍요로운 삶에 기여” AI 윤리헌장 선포
롯데는 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AI(인공지능) 윤리헌장 선포식을 열고 개발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모든 임직원이 준수해야 하는 AI 윤리헌장을 선포했다. 선포식에는 노준형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을 포...
2025-05-07 수요일 | 박슬기 기자
김용석 하나캐피탈 대표, 리스자산 985억 증가로 수수료 이익 개선…올해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금융사 2025 1분기 실적]
김용석 하나캐피탈 대표가 부동산PF 부실 해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리스 수수료 이익 증가로 지난해 말 대비 수익성을 개선했다. 올해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해 건전성 회복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2025-05-07 수요일 | 김다민 기자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선도’ 드리미, ‘X50s Pro Ultra’ 출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브랜드 드리미 테크놀리지가 차세대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X50s Pro Ultra’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1월 출시 직후 기술력과 가격 면에서 호평을 받은 X50 시리즈의 성공을 바탕으로,...
2025-05-07 수요일 | 정채윤 기자
정정훈 캠코 사장 취임···인사 논란 불식 '과제'
"저는 감독자가 아니라 여러분과 함께 뛰는 동료가 되겠습니다.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함께 성장하는 사장이 되겠습니다"정정훈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임 사장이 취임사를 통해 소통과 현장 경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
2025-05-07 수요일 | 김성훈 기자
대국민 사과 최태원 “유심 해킹 사태 해결, 그룹사 차원 문제”
“이번 SKT 유심 해킹 사태로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습니다. 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
2025-05-07 수요일 | 정채윤 기자
DQN‘방긋’ 웃은 대우·DL·현산…아쉬운 삼성·현대·GS [건설사 1Q 결산]
올해 1분기 국내 건설사 실적이 엇갈렸다. 대우건설·DL이앤씨·HDC현대산업개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반면, 삼성물산 건설부문·현대건설·GS건설은 감소했다. 자재비와 인건비 등 공사비가 급등한 시...
2025-05-07 수요일 | 한상현 기자
'농협맨' 길정섭, NH-Amundi자산운용 도약 힘 싣다 [은행계 자산운용사 점검 (3)]
은행 중심의 국내 금융지주에서 계열 자산운용사는 증권과 함께 비(非)은행 강화 첨병 역할을 맡고 있다. 그룹 포트폴리오에서 운용 역량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5대 금융지주(신한, KB, NH, 우리, 하나) 계열 운용...
2025-05-07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수수료·투자수익 쌍끌이에 순익 23.6%↑ [금융사 2025 1분기 실적]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수수료·플랫폼 사업 다각화와 투자금융자산 수익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힘입어 1분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카카오뱅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3.6%, ...
2025-05-07 수요일 | 우한나 기자
경영인 출신 사외이사, 삼성전자 0명 vs 애플 7명
국내 상장기업 사외이사 가운데 기업인 출신 비율이 15%로, 미국 72%에 5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다. 7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삼일pwc거버넌스센터와 스펜서 스튜어트 보고서 등을 종합했더니, 2024년 기준 한국 상장기...
2025-05-07 수요일 | 곽호룡 기자
한국투자증권 “글로벌 No.1 투자사 도약”…골드만삭스와 맞손
한국투자증권이 세계적 자산운용사 골드만삭스자산운용과 손잡고 글로벌 금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회사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골드만삭스 본사에서 골드만삭스자산운용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
2025-05-07 수요일 | 홍지인 기자
대웅제약·HK이노엔, 위장약 호조에 1분기 실적 ‘훨훨’
대웅제약과 HK이노엔이 위식도역류 치료제(P-CAB)를 앞세워 나란히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7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이 3162억 원으로 전년 대비 6.6% 성...
2025-05-07 수요일 | 김나영 기자
동아제약, 독일 비타민 '오쏘몰' 신규 디지털 캠페인 선봬
동아제약은 독일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오쏘몰(Orthomol)이 신규 디지털 캠페인 '당신은 오쏘몰리스트인가요?'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동아제약에 따르면 신규 캠페인에 등장하는 '오쏘몰리스트'는 오쏘몰을 자신...
2025-05-07 수요일 | 김나영 기자
코오롱인더, 중간배당 도입...연간 최소 1300원 배당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배당 정책을 연 1회에서 2회로 변경하는 안을 포함한 2025~2027년 주주환원 계획을 7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중간 배당 도입으로 주가에 대한 시장 예측 가능성을 높...
2025-05-07 수요일 | 곽호룡 기자
김범석 ‘한국식 WOW 전략’ 통했다…쿠팡, 글로벌 고속 성장 ‘분기 최대 실적’
“대만에서도 한국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놀라운 와우(WOW) 경험을 동일하게 제공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습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7일(한국 시각)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역대 최대 분...
2025-05-07 수요일 | 박슬기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