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 금감원의 ‘증권사 CEO 중징계’ 불만 고조
1조6000억원대 대규모 환매 중단이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사태’에 대한 금융당국의 칼날이 증권사를 겨누고 있는 가운데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지 못한 금융당국에도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금융...
2020-10-26 월요일 | 홍승빈 기자
[금융사 2020 3분기 실적] 하나생명, 코로나 악재 뚫고 순항
하나생명이 올 3분기 준수한 실적을 냈다. 올해 초 수익증권 환매로 특별배당수익이 들어온 일회성 요인이 주된 배경이지만, 이를 제외하더라도 악화일로인 업황 속에서도 모바일 방카슈랑스(은행 앱에서 파는 보험상...
2020-10-23 금요일 | 유정화 기자
[금융사 2020 3분기 실적] 하나캐피탈, 올해 순익 고공성장…글로벌 수익 확대
하나캐피탈이 올해 순익, 자산 모두 고공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기업금융, 중고차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장기적으로 해외 수익 확대도 꾀하고 있다.23일 하나금융지주 ...
2020-10-23 금요일 | 전하경 기자
[금융사 2020 3분기 실적] 하나카드, 5년만 3분기 순익 1000억원 돌파
하나카드가 5년 만에 3분기 순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 그동안 구 외환카드 전산통합, 수수료 인하 여파 등으로 손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입었지만 올해는 체질 개선으로 순익이 늘어났다.23일 하나금융지주 3분기 ...
2020-10-23 금요일 | 전하경 기자
[금융사 2020 3분기 실적] 하나금융 “바젤Ⅲ 내년초 도입…분기 배당 논의는 아직”
하나금융그룹이 주요 비은행 관계사의 경쟁력이 제고되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면서 그룹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됐다.하나금융은 23일 2020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으며, 3분기 당기순이익으로 760...
2020-10-23 금요일 | 김경찬 기자
[금융사 2020 3분기 실적] 하나은행, 3분기 순익 5914억원…전분기比 16.3%↑
하나은행이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으로 전분기 대비 16.3% 증가한 5914억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 하나은행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591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6.3% 증가했다고 23일...
2020-10-23 금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사 2020 3분기 실적] 하나금융투자, 3분기 영업이익 1375억원…전년비 118%↑
하나금융투자가 브로커리지 수수료 이익과 IB 관련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급성장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 하나금융투자가 연결 기준 2020년 3분기 영업이익...
2020-10-23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증권사 3분기 실적 전망 '청신호'…"개미 덕분"
증권사들이 올해 3분기 양호한 순이익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학개미','서학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의 증시 거래가 크게 늘면서 브로커리지(위탁매매)를 포함한 리테일 관련 수수료 수익 호조가 ...
2020-10-21 수요일 | 정선은 기자
금감원, 이달중 라임사태 제재심 가동…CEO 중징계 가능성에 ‘촉각’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펀드 사태 관련 제재심의위원회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내부통제 기준 미비’ 근거로 라임펀드 판매사 CEO(최고경영자)에 대한 중징계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반발이 예...
2020-10-06 화요일 | 김경찬 기자
“하나금융지주, 3분기 실적 시즌 전 저가 매수 증가할 것”-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지주(이하 하나금융)가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6일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나금융에 대해 3분기 실적 시즌 전 저가 매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0-10-06 화요일 | 홍승빈 기자
금감원, 이달 중순 금융사 종합검사 재개…비대면 조사 활용 방침
금융감독원이 이달 중순부터 금융회사 종합검사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현장 인원을 최소화하고, 비대면 검사를 확대할 전망이다.올해 종합검사 대상은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 하나금융투...
2020-10-05 월요일 | 김경찬 기자
금융지주 3분기 순익 전망 양호…KB-신한 1위 경쟁
올해 3분기(7~9월) 국내 4대 금융지주 순이익 총합은 예년 대비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 등에 따라 충당금과 비용 선제 반영 등이 있던...
2020-10-03 토요일 | 정선은 기자
라임 판매 증권사 CEO 징계 초읽기…DLF 선례 따를까
금융감독원이 라임 사태 관련 제재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펀드 판매사인 증권사들의 최고경영자(CEO)들에 대한 징계가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라임 사태 피해 규모가 1조6000억원대에 달하는 데다 금감원이 해...
2020-09-29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코로나 속 은행권 CEO 조용한 추석연휴…"경영계획 구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은행권 CEO(최고경영자)들이 '조용한' 추석 연휴를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금융그룹 회장, 은행장들이 오는 30일부터...
2020-09-29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이동철·임영진 대표, 은행장 영전하나
올해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둔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모두 연임 이후 첫 인사인 만큼 계열사 CEO 새판짜기가 ...
2020-09-28 월요일 | 전하경 기자
하나금융, 소셜벤처 아카데미 성과 공유…'휠체어 보조기기' 대상
하나금융그룹이 창업교육을 통해 사회혁신 창업가를 지원하는 '하나 소셜벤처 아카데미(Hana Social Venture Academy)' 2기 프로그램을 마치고 성과에 대해 시상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7월부터 11주 동안 진행된...
2020-09-23 수요일 | 정선은 기자
[ESG 금융 미래 찾다 ③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보육지원 주도…고령화 자산관리 상품 ESG 가치 반영
하나금융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기반한 사회가치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룹 경영진으로 구성된 별도 위원회와 외부 자문기구를 운영하고 있고, 은행은 특허 출원한 고령화 자산관리 신탁 상품을 선...
2020-09-21 월요일 | 정선은 기자
[ESG 금융 미래 찾다]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 환경보호·일자리 창출 지원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가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등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SG 경영을 추구하는 하나금융지주 방침에 적극 부응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하나금융지...
2020-09-21 월요일 | 전하경 기자
손태승-금감원 'DLF 중징계' 법적공방 시작…오늘 첫 변론
해외금리 연계 DLF(파생결합펀드) 사태 관련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금융감독원의 법적공방이 본격화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서울행정법원에서 손태승 회장이 금감원 문책경고에 대해 제기한 취소청...
2020-09-18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악사손보 오는 18일 예비입찰…신한금융·카카오 '물망'
프랑스계 악사(AXA)손해보험의 매각 작업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신한금융지주와 카카오페이 등이 인수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프랑스 악사그룹은 한국 악사손보 지분 100%를 매각하기 위해 ...
2020-09-14 월요일 | 유정화 기자
[증권사 CEO 열전 ①]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취임 5년 만에 초대형 IB ‘성큼’
국내 증권사들이 앞다퉈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아직 글로벌 IB에 비해 자본력이나 네트워크 등에서 열세이지만 국내 증권사들은 공격적인 자본확충과 신사업 확장으로 경쟁력 높이기에 한창이...
2020-09-14 월요일 | 홍승빈 기자
한국판 뉴딜펀드, 20조원 정책형 펀드 신설…공모 인프라펀드 세제혜택(종합)
정부가 '한국판 뉴딜'에 투자될 수 있도록 5년간 총 20조원 규모 자금을 민관이 출자해서 '정책형 뉴딜펀드'를 신설하기로 했다. 공모펀드에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뉴딜 인프라펀드'를 육성하고, '민간 뉴딜펀드' 활...
2020-09-03 목요일 | 정선은 기자
뉴딜금융 '170조+α'…5대 금융지주 70조원 대출·투자키로
5대 금융지주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맞춰 향후 5년간 약 70조원 자금을 대출 및 투자로 공급하기로 했다. 데이터,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부문과, 친환경 모빌리티, 신재생 에너지 등 그린 부문이 해당된다...
2020-09-03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