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표 DB손보 대표, 미국 자동차 특화 보험사 ‘포르테그라’ 인수 추진…개인 고객군 정조준 [세계로 뻗는 K-보험]
그동안 국내 보험시장은 내수 시장 위주로 성장을 지속했지만, 최근 저출산 고령화 등의 인구 변화로 인해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보험사들은 다양한 사업 분야를 개척하며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2025-07-01 화요일 | 강은영 기자
KB금융, 작년 녹색금융 규모 19조···내년 '전환금융 평가 프로세스' 도입 [금융권 지속가능경영 돋보기]
19조원. 코스닥 1등 기업의 시가총액에 맞먹는 이 금액은 KB금융그룹의 2024년 한 해 녹색금융 규모다.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KB금융그룹은, 이제 녹색금융에 더해 전환금융 내재화를 위해...
2025-07-01 화요일 | 김성훈 기자
에잇퍼센트, 대부업 대비 온투업 담보대출 이자 평균 26% 낮아
에잇퍼센트(대표이사 이효진)의 부동산담보대출 금리가 대부업 대비 평균 2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거 여야 정당의 초당적 지지로 탄생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이하 온투법)’이 입법 취지에 부합하는...
2025-07-01 화요일 | 김다민 기자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PF 건전성 악화일로…소송 시간끌기·연체율 관리 집중 [적기시정조치 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저축은행 1호 경영개선 권고를 받은 가운데, 법정 소송을 통해 시간 끌기를 진행하고 있다. 시간 끌기와 함께 이번 조치 종료를 위해 건전성 관리에 더욱 집중해 이를 통해 오는 9월 금융당국...
2025-07-01 화요일 | 김다민 기자
[DCM] 태광산업, EB 발행 논란…핵심은 ‘정보 불투명’
태광산업이 교환사채(EB) 발행에 제동이 걸렸다. 관련 정보를 충분히 공개하지 않으면서 주주가치 제고는 물론 기존 주주들에 대한 기본 의무도 지키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태광산업이 성장을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2025-07-01 화요일 | 이성규 기자
[인사]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1일 부서장 인사를 발표했다.<신한은행>◇부서장 승진 ▲선릉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종완 ▲서초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백승렬 ▲강북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용구 ▲미아동지점장 김윤...
2025-07-01 화요일 | 우한나 기자
부동산PF 금융규제 완화 연말까지 연장…추경 통해 5.4조 자금 투입
금융당국이 금융사들의 부동산PF 부실 정리를 돕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될 예정이었던 관련 한시적 금융규제 완화 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한다. PF사업자 보증(40조) 등을 통해 정상사업장에 자금공급을 지속하는...
2025-07-01 화요일 | 장호성 기자
농협중앙회, 407억 규모 사회공헌 진행 …'전국망' 조직력 빛났다
농협중앙회가 올 상반기 전국 1100개 농·축협과 16개 지역본부를 아우르는 유기적인 조직력을 바탕으로 총 407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단순한 기부나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재난 복구와 농촌 봉사,...
2025-07-01 화요일 | 김하랑 기자
하이브IM, ‘드림에이지’로 사명 변경…“새로운 가능성 확장”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이 사명을 ‘드림에이지(DRIMAGE)’로 변경하고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드림에이지는 하이브(HYBE)의 게임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하이브IM의 새로운 이름이다. Dream(꿈), ...
2025-07-01 화요일 | 김재훈 기자
정진완號 우리은행, 전용 브랜드로 시니어 공략 박차···‘우리 원더라이프’ 선봬
2차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다가오며 시니어(50대 이상) 세대의 금융 수요가 늘어나면서, 우리은행이 시니어 전용 브랜드 개발을 통한 고객저변 확장·유지에 나섰다.1일 우리은행은 50대 이상 시니어 고객을 위한 ...
2025-07-01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카카오게임즈, 슈퍼캣 신작 ‘프로젝트 OQ’ 퍼블리싱 계약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슈퍼캣(대표 김원배)이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OQ(가칭)’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프로젝트 OQ는 레트로 도트 감성과 개성 있는 연출이 돋보이는 2.5D MMORPG(다...
2025-07-01 화요일 | 정채윤 기자
임종룡號 우리금융, 작년 녹색채권 발행 2700억…'2030 ESG금융 100조 지원' [금융권 ESG 돋보기]
우리금융그룹이 SBTi 탄소감축 목표 달성 수치를 최초로 공시하고, 녹색채권과 전환금융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기후변화 대...
2025-07-01 화요일 | 우한나 기자
방성빈號 부산은행, 선박금융·기간산업 지원 '강화'···HJ중공업에 RG 단독 발급
부산은행이 민간은행 최초로 국내 중형조선사에 선수금 환급보증(Refund Guarantee, 이하 RG)을 발급하며 중형조선사의 수주 활성화와 지역 기간산업 지원에 나섰다.부산은행은 중형조선사인 HJ중공업에 미화 1억640...
2025-07-01 화요일 | 우한나 기자
NICE평가정보, 카카오뱅크와 업무제휴 협약...대안신용평가스코어 외부 제공
NICE평가정보(대표이사 김종윤)가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와 지난 30일 ‘카카오뱅크 대안신용평가모형 외부기관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랫폼 기반 신용평가...
2025-07-01 화요일 | 김다민 기자
HD현대건설기계·인프라코어 합병…내년 1월 ‘HD건설기계’로 출범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합병을 통해 매출 8조원 규모 ‘HD건설기계’(가칭)로 재탄생한다.HD현대 건설기계 계열사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간 합병에 대한 안건...
2025-07-01 화요일 | 정채윤 기자
국민·신한銀 비대면 전세·신용대출 재개…다른 은행 상황은 [은행 가계대출 전략]
당국이 지난달 발표한 은행권 대출규제 중심 ‘6.27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멈췄던 은행들의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신용대출 등이 재개 초읽기에 들어갔다. 은행권은 예고없이 터진 대출규제 방안으로...
2025-07-01 화요일 | 장호성 기자
트래블월렛, 아발란체와 MOU 체결...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공동 개발
트래블월렛(대표 김형우)이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Avalanche)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및 프로그래머블 스테이블코인(Programmable Stablecoin) 공동 개발을 공식화하는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
2025-07-01 화요일 | 김다민 기자
홈플러스 직원들 “민생회복지원금 사용처에 포함해 달라”
홈플러스는 1일 “당사 직원의 대의기구인 한마음협의회에서 회생절차 조기 종료 의지를 밝히고, 정부에 민생회복지원금 사용처에 홈플러스도 포함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한마음협의회는 홈플러스 대형...
2025-07-01 화요일 | 박슬기 기자
'EB 발행 논란' 태광산업 "생존 위한 투자 필요"
태광산업 교환사채(EB) 발행을 두고 주주가치 훼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회사는 사업구조 개편에 쓰일 조 단위 투자를 위한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태광산업은 1일 올해부터 내년까지 1조5000억원 가량을 투자...
2025-07-01 화요일 | 곽호룡 기자
롯데지주, 신용등급 하락에 “불확실성 해소…재무건전성 개선 총력”
신용평가사 3사가 롯데케미칼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면서 지주사인 롯데지주의 등급도 동반 강등됐다. 2023년에 이어 올해 또 하락한 것으로, 석유화학업황 부진이 장기화된 탓이다. 하지만 이번 등급 조정에 따른...
2025-07-01 화요일 | 박슬기 기자
최주선 삼성SDI 사장 “위기 때 진짜 실력…임직원 지혜 모아야”
어려운 때일수록 진짜 실력이 드러난다. 우리 저력과 가능성을 믿고, 모두 함께 힘을 모은다면 머지 않아 더 크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최주선 삼성SDI 사장이 1일 경기도 용인 기흥 본사에서 개최된 '창립...
2025-07-01 화요일 | 김재훈 기자
동부건설, 하루만에 '서울 4개구역' 정비사업 수주…3000억원 규모
동부건설이 서울에서 하루 만에 약 3000억원 규모의 4개 구역 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동부건설은 ‘석수역세권 모아타운 1·2·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천호동 145-66번지 가...
2025-07-01 화요일 | 주현태 기자
하이원리조트, 식·음료 품평회 진행…하계 성수기 신메뉴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가 그랜드호텔 스카이가든에서 여름 시즌을 겨냥한 신메뉴와 음료를 시식하고 평가하는 식‧음료 품평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품평회에는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
2025-07-01 화요일 | 주현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