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총량 규제 통했나…지난달 가계대출 증가세 꺾였다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5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내 집 마련을 위한 주택 매매와 전세 거래를 위한 자금 수요가 지속된 영향이다. 집단대출 감소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조이...
2021-11-10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연구원 “내년 경제성장률 3.2%, 은행 순익 9000억원 감소·보험 금리상승 긍정적 영향 전망”(종합)
금융연구원이 내년 경제성장률을 3.2%, 소비자물가는 2% 수준으로 전망했다. 업권별로 전반적으로 은행은 대출 증가율 둔화로 순익 감소가, 보험은 금리 상승으로 긍정적 영향을 받으나 생명보험업 성장성은 정체될 ...
2021-11-08 월요일 | 전하경 기자
금융연구원 “내년 금융권 핵심 키워드는 ‘위드 코로나’와 ‘디지털 전환’”
“내년 금융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아닐까 생각합니다.”김동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8일 서울시 중구 은행회...
2021-11-08 월요일 | 임지윤 기자
금융연구원 “내년 여전업 성장세 예상되나 수익성 제한될 것”
금융연구원이 내년 여신전문금융업은 경제 정상화 과정에서 성장세가 예상되나, 수익성은 다소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형석 한국금융연구원 금융소비자연구실장은 8일 은행회관 2층에서 열린 ‘2021년 금융동향과...
2021-11-08 월요일 | 신혜주 기자
금융연구원 “내년 비대면 영업 및 신용평가체계 고도화해야”
금융연구원이 서민금융업은 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공급이 확대되고 경제정상화 과정에서 실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가계대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한도 축소 및 총량규제 강화와 경쟁 심화 등...
2021-11-08 월요일 | 신혜주 기자
P2P금융 기관투자 허용 ‘재확인’…세부적인 법률적 검토 필요성 제기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상품 연계투자를 허용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다만 여신금융기관 등은 개별 금융업법상 규제를 준수하도록 명시하고 있어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해...
2021-11-08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이달 가맹점 수수료 개편안 발표…카드론 규제까지 영업이익 전망 ‘먹구름’
이달중으로 새로운 카드 가맹점 수수료 개편안이 발표되는 가운데 수수료가 추가 인하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수수료 인하율에 따라 영업이익이 1조3000억원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카드론 규제까...
2021-11-08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최원석 BC카드 사장, 자체카드로 금융시장 ‘존재감’
“상어는 계속해서 헤엄쳐야만 생존할 수 있듯이 우리도 끊임없이 활동적으로 움직여 금융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노력해 가자.”최원석 BC카드 사장이 올해 3월 대표이사 취임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
2021-11-08 월요일 | 신혜주 기자
[3분기 금융 리그테이블] 사면초가 카드사, 내년 수익 돌파구 안보인다
올해 3분기 국내 4대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들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누적 순이익을 기록했다. 카드사들이 수익성 방어에 성공한 요인은 사업 다각화로 인한 비카드 부문 비중 확대와 운영비용 절감으로 이룬 성과...
2021-11-08 월요일 | 신혜주 기자
[2021 3분기 금융 리그테이블] 신한저축은행 선두 유지, 수익성·건전성은 나홀로 하락
올해 3분기 신한·KB·하나·NH저축은행은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누적 순이익을 기록했다. 올 3분기에는 디지털화와 포트폴리오 다각화, 중금리 대출을 확대하며 취급고를 개선하는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
2021-11-05 금요일 | 신혜주 기자
금융위, 원금 분할상환 대출자에 한도·금리 인센티브 검토
금융당국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의 안착을 위해 세부과제 이행상황을 점검하면서 전세자금대출이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면밀히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원금 분할상환 대출자에게 한도와 금리...
2021-11-01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주택담보대출 금리 5% 시대…대출 문턱 더 높아진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최상단이 연 5%대로 올라섰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규제로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줄이거나 가산금리를 올리는 등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021-11-01 월요일 | 한아란 기자
롯데·비씨카드도 ‘베트남 시장 공략’ 강화 나섰다
카드 수수료 인하와 카드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강화, 조달금리 상승 등으로 인해 카드 업계 불황이 지속되자, 카드사들이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동남아시아 지급 결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초기 인프...
2021-11-01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저축은행까지 대출 규제 강화…예적금 금리 떨어지고 대출금리 오르고
주요 저축은행들이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대출 규제가 2금융권을 확대되면서 대출 금리를 높이고, 예·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는 낮추며 대출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다.29일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KB저축은행...
2021-10-29 금요일 | 김경찬 기자
“전셋값 오른 만큼, 잔금일 전까지만”…은행권 전세대출 옥죈다
앞으로 전세계약을 갱신하는 세입자들은 모든 은행에서 전셋값이 오른 만큼만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미 전세 잔금을 치른 뒤라면 아예 전세대출을 신청할 수 없게 된다. 1주택자의 경우 온라인으로 비대면...
2021-10-27 수요일 | 한아란 기자
내년 1월부터 DSR규제에 카드론도 포함…좁아지는 2금융 대출 창구
가계대출 증가세가 급등하고 가을 이사철 수요와 매매·전세가격 상승 등으로 4분기중 가계부채 상방압력은 지속되고 있으며, 은행권 관리강화로 제2금융권으로의 풍선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차주단...
2021-10-27 수요일 | 김경찬 기자
[금융사 2021 3분기 실적] 김기홍 JB금융 회장 “안정적 자본 비율 기반 주주환원 강화”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3분기에도 ‘활짝’ 웃었다.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크게 오르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수익성을 나타내는 경영지표들은 은행권에서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포...
2021-10-27 수요일 | 임지윤 기자
[가계부채 관리대책] 고승범 “가계부채 급증, 부동산 과열과 연결…기업대출도 관리해야”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6일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증가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고 할 수 있다”며 “가계부채 급증세는 부동신 시장 과열과 연결되면서 이어진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이날 정...
2021-10-2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가계부채 대책] 대출 2억 넘으면 중도금·잔금 대출 못받나?…Q&A로 본 DSR 규제
정부가 26일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일정을 앞당기는 등 상환 능력에 기반한 대출 취급 관행을 조기에 정착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총대출액이 2억...
2021-10-2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가계부채 대책] 내년 1월부터 대출 2억 넘으면 ‘DSR 40%’ 규제…카드론도 반영
정부가 가계부채 급증을 막기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조기 시행하고 제2금융권의 DSR 기준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2억원 이상, 내년 7월부터는 1억원 이상 대출을 받는 경우 DSR 규제가...
2021-10-2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예비부부 ‘청첩장’ 내면 신용대출 더 내준다…오늘 가계부채 보완대책 발표
금융위원회가 26일 가계부채 보완대책을 발표한다. 당정은 장례식·결혼식 등 불가피한 사유에 대해서는 신용대출 한도 제한을 완화해주기로 했다. 현재 시중은행들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에 맞춰 신용대출 한도...
2021-10-2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지.금 머니] 다가오는 겨울, ‘대출 한파’ 올까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국금융신문> 금융부 ‘열정맨’ 임지윤 기자입니다. 만나 뵙게 돼 반갑습니다!저는 수습기자 딱지를 막 뗀 신입기자랍니다. 아직 금융에 관해 잘 모르는 ‘금린이(금융+어린이)’에요....
2021-10-25 월요일 | 임지윤 기자
[주간 보험 이슈] 보험사도 가계대출 고삐…삼성화재 주담대 신규취급 중단 外
삼성화재가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을 중단했다. 금융권에 퍼졌던 대출 중단이 보험사에도 확산되는 모양새다.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이번달 초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했다. 삼성화재는 금융당국...
2021-10-24 일요일 | 전하경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