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도 예측 못한 금리인상 RBC비율 직격타…보험사 속앓이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보험사 RBC비율이 급격하게 낮아진 가운데, 보험사들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보험사들은 회사 자체에 문제로 재무건전성이 낮아진게 아닌데다가 킥스 도입 후에 오히려 지표가 더...
2022-05-19 목요일 | 전하경 기자
금리 오르자 보험사 재무건전성 '빨간불'
금리가 오르자 보험사들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가 급락하며 재무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적을 공시한 보험사들의 지급여력(RBC) 비율이 전반적으로 큰 폭으로 떨어졌...
2022-05-17 화요일 | 임유진 기자
1분기 은행 순이익 5.26조 기록…금리상승으로 12조원 거둬
코로나19 및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금리 상승으로 인해 국내은행의 1분기 이자이익이 증가했지만 비이자이익이 감소하면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했다.11일 금융감독원...
2022-05-11 수요일 | 김태윤 기자
흥국화재, 창사이래 첫 희망퇴직…비용절감 일환
흥국화재(대표이사 임규준)가 창사이래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IFRS17 시행 등 자본확충 부담이 내년부터 커지고 있어 비용절감을 위한 인력감축을 단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화재는 1...
2022-05-09 월요일 | 전하경 기자
정은보 금감원장 “은행 리스크관리 만전 기해야…예대금리 공시 강화 추진”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3일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은행권은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리스크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금감원은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하였는지 점검하고...
2022-05-03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코스피 PER 1년새 반토막…신흥국보다 저평가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순이익과 현재의 주가 수준을 비교한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이 1년새 반토막이 났다. 선진국의 절반에 그쳤고, 신흥국에도 밀려 이익 대비 주가 저평가를 나타냈다. 한국거래소(...
2022-05-03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주주친화 VS 시장변동성…증시개방 30년 성적표 [증시 큰 손, 외인이 알고싶다 (3)]
2022년은 한국 증시에 외국인 주식투자가 허용된 지 30년째 되는 해다.'바이 코리아(Buy KOREA)'가 본격화되면서 위기 때마다 외국인 자본의 급격한 유출이 시장 변동성을 높이는 우려 요소로 거론돼 왔다. 반면 기업...
2022-05-02 월요일 | 정선은 기자
[FT칼럼] 국내금융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대다수 정부가 추진해 온 과제 중 하나이다. IT, 자동차 등 제조업에 이어 음악, 영화, 게임산업 등 컨텐츠 분야까지 한국 기업의 국가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에 근접...
2022-05-02 월요일 | 전문가 칼럼
어린이보험으로 자녀 건강 준비할까
5월 가정의달과 함께 어린이날에 얼마 남지 않는 가운데, 보험사들이 자녀 성장 단계별 질병에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어린이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어릴 때 가입한 보험을 성인 이후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을...
2022-05-02 월요일 | 전하경 기자
디지털플랫폼 정부 출범에 보험업계 마이데이터 본격화될까
새 정부가 정책 공약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를 내세우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활용 기대감이 도는 가운데 보험업계 마이데이터 사업이 본격화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
2022-04-28 목요일 | 임유진 기자
'KINDEX 러시아MSCI(합성) ETF' 상장 유지…한투운용 "투자자보호 최우선"
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 배재규)은 'KINDEX 러시아MSCI(합성) ETF(상장지수펀드)'의 상장을 유지하기로 했다. 상장 유지 결정에 따른 거래 재개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거래 정지 해제 시 별도 안내가 있을 것...
2022-04-28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서금원, 강원도와 불법사금융 근절 캠페인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재연)은 강원도와 함께 불법사금융을 근절하고 안전한 정책서민금융지원제도를 안내하는 ‘불법사금융 NO! 캠페인’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금원과 강원도청·춘천시청·...
2022-04-27 수요일 | 한아란 기자
보험사, 여성·학계 사외이사 영입 속속
보험업계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성 사외이사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ESG경영 뿐 아니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여성이면서 소비자 전문가를 영입하는 경우가 두드러지고 있다.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22-04-25 월요일 | 전하경 기자
[주간 보험 이슈] 금리인상에 보험사 RBC비율 빨간불…금감원 CEO 긴급소집 外
금리가 오르면서 보험사 재무건전성 지표인 RBC비율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보험사 CEO를 긴급 소집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찬우 수석부원장 주재로 생명·손해보험사 CEO를 소집해 ...
2022-04-24 일요일 | 전하경 기자
공정위, LH 전세임대주택 재산종합보험·화재보험 8개 손보사 담합 적발
공정위가 LH주택보험 입찰 과정에서 손보사들의 담합 정황을 적발했다. 공정위는 담합을 주도한 KB손해보험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2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2018년 임대주택 등 재산...
2022-04-24 일요일 | 전하경 기자
한투운용 'KINDEX 인도네시아MSCI(합성) ETF' 순자산 500억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 배재규)은 ‘KINDEX 인도네시아MSCI(합성)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종가 기준 ETF 순자산은 501억원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는 원자재 가...
2022-04-22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연 48조'…신한은행 서울시금고 운영 기대효과는 [서울시금고 수성]
신한은행이 앞으로 4년 더 서울시 자금을 관리한다. 올해 서울시금고 입찰전에서 신한은행이 1, 2금고를 모두 따낸 쾌거를 이뤄낸 데는 전산 시스템과 디지털 역량이 관건이 됐다는 평가다. 한국금융신문은 신한은행...
2022-04-22 금요일 | 한아란 기자
한화·흥국 車보험료 내린다...롯데·하나·악사 고심
앞서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가 4월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내린 가운데 한화손해보험과 흥국화재도 다음달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다른 중...
2022-04-20 수요일 | 임유진 기자
HUG, 부산 영업부서·콜센터 이전…“고객 접근성 증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권형택)가 부산지역 영업부서 2곳과 기금대출지원센터, 콜센터를 이전하고 업무를 개시한다.18일 HUG에 따르면 이번 이전으로 해당 사무실들은 부산 동구 중앙대로 244(흥국생명 부산사옥...
2022-04-18 월요일 | 김관주 기자
[‘공매도’ 파헤치기] (1) 개미 투자자 겁먹게 만드는 그 이름 ‘공매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지난 5일 “불법 공매도 처벌 강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선 기간 ‘뜨거운 감자’로 논의 테이블에 오른 공매도.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공매도는 ‘주...
2022-04-14 목요일 | 임지윤 기자
신한·우리·KB ‘3파전’…서울시 금고지기 누가 될까
연 48조원의 서울시 예산과 기금을 관리하는 서울시금고 사업 입찰 경쟁에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KB국민은행이 뛰어든 가운데 어느 은행이 차기 금고지기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금고 운영권을 따내면 내년부터...
2022-04-12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연 3%대 금리' 적격대출 인기몰이…농협銀 이틀 만에 완판
정부의 정책모기지 상품인 적격대출이 2분기 판매 재개 이틀 만에 한도가 소진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치솟으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 3%대 고정금리의 적격대출에 수요가 몰리는 것으...
2022-04-06 수요일 | 한아란 기자
흥국생명, 그룹홈 청소년 대상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지원
흥국생명(대표이사 임형준)이 그룹홈 청소년의 학력격차를 해소하고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준다.흥국생명은 그룹홈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그룹홈은 원가정 해체로 보호가...
2022-04-05 화요일 | 임유진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