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저축은행 가계대출 증가율 ‘절반’ 수준으로 축소…2금융권 대출규제 강화
금융당국이 내년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올해보다 최대 절반 수준으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 보이면서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제2금융권의 대출 한파가 내년에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29일 금융권에 따르...
2021-11-29 월요일 | 김경찬 기자
[기준금리 1% 시대] DSR 규제에 기준금리 인상까지…카드론 오름세 이어진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5일 11월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며 기존 0.75%에서 1.00%로 상향 조정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기준금리 추가 인상으로 카드론(장기카드대출...
2021-11-25 목요일 | 김경찬 기자
가계대출 빗장 푸는 은행들…하나·농협 대출 재개하고 KB 규제 완화
한동안 꽉 막혔던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문이 조금씩 열리고 있다. 가계대출 총량관리를 위해 대출 조이기에 나섰던 은행들은 연말을 앞두고 관련 규제를 풀고 있다. 전세대출이 가계대출 총량관리 목표치에서 제외되...
2021-11-24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역대급 공급가뭄’ 서울 vs ‘분양 막차 러시’ 지방…연내 분양 물량 양극화 전망
한 쪽은 수개월 째 신규 아파트 분양이 이뤄지지 않아 만성적인 공급 절벽이 벌어지고 있다. 다른 한 쪽은 연내 건설사들의 잔여 물량 소진이 예고되며 ‘분양 슈퍼위크’를 예고했다. 서울과 지방의 올해 남은 분양...
2021-11-22 월요일 | 장호성 기자
내년부터 DSR 적용 ‘카드론’ 금리 오름세…고신용자 비중은 확대
내년부터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시 카드론(장기카드대출)도 포함되는 가운데 카드론의 평균 금리가 상승했으며, 고신용자의 비중도 확대됐다. 또한 오는 25일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2021-11-22 월요일 | 김경찬 기자
“핀다 덕분에 어깨 펴고 삽니다”…박홍민 대표의 복지전략
박홍민 핀다 대표이사가 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지난달 창립 6주년을 맞이해 복지 혜택을 대폭 강화한 ‘어깨핀다’ 제도인 ‘복지 2.0’을 선보이며 직원들을 위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2021-11-22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주간 부동산 이슈-11월 3주] 종부세는 강화, 청년층 특공은 완화…공급 효과는?
[한 주 간 있었던 주요 부동산 이슈를 한국금융신문이 정리해드립니다. 편집자 주][목차] 종부세 폭탄 피해 재건축·재개발 ‘1+1분양’ 포기…“다주택자서 제외해야”‘고소득·1인가구’에게도 민간 특공…문턱 낮...
2021-11-19 금요일 | 김관주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 “대출금리 직접개입 어려워…금리동향·예대마진 모니터링”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최근 대출금리 상승과 관련해 정부가 금리 결정에 직접 개입하는 것은 어렵다면서도 대출금리 동향과 예대마진 추이에 대해서는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고 위원장은 이날 서...
2021-11-17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청년층 ‘특공’ 길 열렸지만…내 집 마련 기회 맞나
정부가 청약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청년층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한다. 오늘(16일)부터 민영주택의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의 30%를 결혼 유무와 소득 요건, 부양가족 수 등을 고려하지 않는 추첨제로 공...
2021-11-16 화요일 | 김관주 기자
16일부터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인상 "왜"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다섯 달째 연속 오르고 있다. 더군다나 10월 기준 코픽스는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오늘(16일)부터 은행 주택담보대출...
2021-11-16 화요일 | 임지윤 기자
대출 막아도 2년간 26% 뛴 초고가 아파트, 가계대출 총량규제 실효성 의구심
2019년 12.16대책 전 시점 이미 15억에 달했던 초고가 아파트 가격이 2년간 26% 오르며 18억 선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16대책에서는 규제지역 내 15억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을 전면금...
2021-11-11 목요일 | 장호성 기자
대출 총량 규제 통했나…지난달 가계대출 증가세 꺾였다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5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내 집 마련을 위한 주택 매매와 전세 거래를 위한 자금 수요가 지속된 영향이다. 집단대출 감소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조이...
2021-11-10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연구원 “내년 경제성장률 3.2%, 은행 순익 9000억원 감소·보험 금리상승 긍정적 영향 전망”(종합)
금융연구원이 내년 경제성장률을 3.2%, 소비자물가는 2% 수준으로 전망했다. 업권별로 전반적으로 은행은 대출 증가율 둔화로 순익 감소가, 보험은 금리 상승으로 긍정적 영향을 받으나 생명보험업 성장성은 정체될 ...
2021-11-08 월요일 | 전하경 기자
금융연구원 “내년 금융권 핵심 키워드는 ‘위드 코로나’와 ‘디지털 전환’”
“내년 금융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아닐까 생각합니다.”김동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8일 서울시 중구 은행회...
2021-11-08 월요일 | 임지윤 기자
금융연구원 “내년 여전업 성장세 예상되나 수익성 제한될 것”
금융연구원이 내년 여신전문금융업은 경제 정상화 과정에서 성장세가 예상되나, 수익성은 다소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형석 한국금융연구원 금융소비자연구실장은 8일 은행회관 2층에서 열린 ‘2021년 금융동향과...
2021-11-08 월요일 | 신혜주 기자
금융연구원 “내년 비대면 영업 및 신용평가체계 고도화해야”
금융연구원이 서민금융업은 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공급이 확대되고 경제정상화 과정에서 실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가계대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한도 축소 및 총량규제 강화와 경쟁 심화 등...
2021-11-08 월요일 | 신혜주 기자
P2P금융 기관투자 허용 ‘재확인’…세부적인 법률적 검토 필요성 제기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상품 연계투자를 허용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다만 여신금융기관 등은 개별 금융업법상 규제를 준수하도록 명시하고 있어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해...
2021-11-08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이달 가맹점 수수료 개편안 발표…카드론 규제까지 영업이익 전망 ‘먹구름’
이달중으로 새로운 카드 가맹점 수수료 개편안이 발표되는 가운데 수수료가 추가 인하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수수료 인하율에 따라 영업이익이 1조3000억원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카드론 규제까...
2021-11-08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최원석 BC카드 사장, 자체카드로 금융시장 ‘존재감’
“상어는 계속해서 헤엄쳐야만 생존할 수 있듯이 우리도 끊임없이 활동적으로 움직여 금융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노력해 가자.”최원석 BC카드 사장이 올해 3월 대표이사 취임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
2021-11-08 월요일 | 신혜주 기자
[3분기 금융 리그테이블] 사면초가 카드사, 내년 수익 돌파구 안보인다
올해 3분기 국내 4대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들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누적 순이익을 기록했다. 카드사들이 수익성 방어에 성공한 요인은 사업 다각화로 인한 비카드 부문 비중 확대와 운영비용 절감으로 이룬 성과...
2021-11-08 월요일 | 신혜주 기자
[2021 3분기 금융 리그테이블] 신한저축은행 선두 유지, 수익성·건전성은 나홀로 하락
올해 3분기 신한·KB·하나·NH저축은행은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누적 순이익을 기록했다. 올 3분기에는 디지털화와 포트폴리오 다각화, 중금리 대출을 확대하며 취급고를 개선하는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
2021-11-05 금요일 | 신혜주 기자
금융위, 원금 분할상환 대출자에 한도·금리 인센티브 검토
금융당국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의 안착을 위해 세부과제 이행상황을 점검하면서 전세자금대출이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면밀히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원금 분할상환 대출자에게 한도와 금리...
2021-11-01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주택담보대출 금리 5% 시대…대출 문턱 더 높아진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최상단이 연 5%대로 올라섰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규제로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줄이거나 가산금리를 올리는 등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021-11-01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