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6 주택공급대책 나왔지만…부동산PF 리스크는 악화 [2023 건설부동산 10대 이슈⑦]
[지난해 급격한 집값 하락의 여파로 올해는 부동산은 물론 건설경기마저 침체되며 더더욱 힘겨운 보릿고개가 펼쳐졌다. 정부의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금융이 그나마 연착륙을 유도하는 듯 했으나 이마저도 역부족이...
2023-12-27 수요일 | 장호성 기자
[프로필]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금융정책 전문가
금융위원회는 2023년 제3차 임시회의에서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에 따라 이세훈 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을 금융감독원 부원장(수석부원장)에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금감원 부원장은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
2023-12-26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정의선 현대차 회장, 소프트웨어 앞세워 다시 CES 전면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내년 1월 개막하는 CES(국제가전박람회)에서 SDV(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자동차) 비전을 공개한다. 미래차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SDV 주도권을 잡고 가겠다는 의지다. 새로운 성장동...
2023-12-26 화요일 | 곽호룡 기자
금감원 신임 수석부원장에 이세훈 전 금융위 사무처장 임명
금융감독원 신임 수석부원장에 이세훈 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이세훈 신임 수석부원장은 행정고시 36회로 산업금융과장과 구조개선정책관, 금융정책국장 등 금융위원회 요직을 두루 거쳤다.금융위원회(...
2023-12-26 화요일 | 김경찬 기자
농심, 건기식 '관절에쎈크릴' GS홈쇼핑 런칭
농심(회장 신동원)은 이달 30일, 관절 건강기능식품 ‘관절에쎈크릴’의 첫 홈쇼핑 런칭 방송을 한다. 이날 관절에쎈크릴 런칭 방송은 오전 7시 15분부터 한 시간 동안 GS홈쇼핑 채널에서 진행된다. 농심은 구매자 중...
2023-12-26 화요일 | 손원태 기자
바이오의약‧헬스케어 전문 기업 ‘아미코젠’, 전 세계 시장 공략 본격화
바이오(Bio‧생화학) 의약‧헬스케어(Healthcare‧건강 치유) 소재 전문 기업 ‘아미코젠’(대표이사 박철)이 전 세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해외 현지 고객사들과 협업해 병원, 약국 등 다양한 유통...
2023-12-26 화요일 | 임지윤 기자
SK온, 배터리 더 똑똑하게 생산한다
SK온이 국내외 기업들과 배터리 생산장비 지능화를 통해 생산성 극대화를 추진한다.SK온은 26일 호프오토메이션, 시스코, 아이에프엠일렉트로닉, 한국야스카와전기, 우원기술과 배터리 생산장비 제어 및 통신시스템 ...
2023-12-26 화요일 | 곽호룡 기자
"한국 너머 해외로"…SPC그룹 쉐이크쉑, '조용한 성장' 비결
SPC그룹(회장 허영인) 쉐이크쉑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프리미엄 햄버거 대표 주자로 비상하고 있다. 쉐이크쉑은 2016년 서울 강남에 첫 매장을 낸 후 2025년까지 25개점을 목표로 했으나, 이달 말 목표치를 이미...
2023-12-26 화요일 | 손원태 기자
[인사] 코스맥스, 2024년 정기 임원 인사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은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26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그룹의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 지원 등 총 24명이다. 박명삼 코스맥스비티아이 GCC(Global Corporate Center)센터장(사장)을 코...
2023-12-26 화요일 | 손원태 기자
현대건설, 3.1조원 규모 신한울 3·4호기 계약 서명…원전강자 면모 과시
현대건설은 지난 22일(금)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방사선보건원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3조1000억 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 ...
2023-12-26 화요일 | 장호성 기자
바이든·尹대통령 사이 김홍국 하림 회장 있었다 [2023 올해의 CEO]
병아리 10마리로 시작한 소년의 꿈은 초대형 해운회사를 품은 자산규모 43조원대 대기업으로 실현됐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이야기다. 김 회장이 국내 최대 국적선사 HMM(옛 현대상선)을 품에 안았다. 40여년 전 병...
2023-12-26 화요일 | 손원태 기자
“이케아서 셀프계산하다 실수…도둑으로 몰릴 뻔”
#직장인 A씨는 최근 황당한 경험을 했다. 이케아 셀프계산대를 이용하던 중 직원으로부터 무작위 점검을 당했다. 직원은 별다른 설명 없이 상품 갯수를 확인하고 돌아섰다. 셀프계산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계산 실수...
2023-12-26 화요일 | 박슬기 기자
이창실 부사장, LG엔솔 세대교체 바람에도 건재 [나는 CFO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이 내년에도 회사 살림을 책임진다. LG에너지솔루션 설립 이후 김종현 전 사장, 권영수 전 부회장, 현 김동명 사장 등 3명의 CEO(최고경영자)를 맞이 했지만 이 부...
2023-12-26 화요일 | 곽호룡 기자
현대ENG 홍현성號, 국내·외 오가며 빛나는 수주행진 [2023 올해의 CEO]
홍현성 대표가 이끌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올 상반기 국내 주택·건축 현장 매출 증가와 함께 해외 대형 현장 공정 본격화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홍 대표는 현대엔지니어링(ENG)...
2023-12-26 화요일 | 주현태 기자
[이건희 한국신용카드학회 이사] 시중은행 맞설 중형 은행 육성 필요
현재 한국의 금융은 2가지의 중요한 책무에 힘을 쏟아야 할 시점이다. 하나는 기술력 있는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여 세계적 기업으로 키우는 일이고 다른 하나는 금융소외자나 저소득층에 대한 생계자금 지원이다.전자...
2023-12-26 화요일 | 편집국
‘농협맨’ 임동순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 주주사 간 협력 통해 경쟁력 강화 [금투업계 CEO 열전 ⑨]
금융시장이 고물가, 고금리, 경기 침체 우려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자본시장을 건전하게 발전시키고자 열심히 뛰는 주요 증권...
2023-12-26 화요일 | 전한신 기자
현대모비스, 디지털 공간에서 차량 핵심기술 개발한다
현대모비스가 디지털 가상 환경에서 차량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검증하는 시스템 'M.Dev Studio'를 내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이를 통해 기술 개발 시간 단축은 물론 개발 초기 단계부터 다양한 연구팀들과 협력업...
2023-12-2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현장]한파도 꺾지 못한 K뷰티…올리브영 명동타운 가보니
북극한파로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져도 K뷰티를 향한 외국인들의 발길은 이어졌다. 한파도 꺾지 못한 K뷰티 열기 속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과 손은 빠르고 분주했다. 한 손에는 캐리어를, 다른 손은 장바구니...
2023-12-22 금요일 | 손원태 기자
KB자산운용, 미국 증시에 ETF 첫 상장…글로벌 배터리 리사이클링 ETF 출시 [떴다! 신상품]
KB자산운용(대표 이현승)은 폐배터리 등 이차전지 산업 전반의 핵심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다고 22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이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ETF이자 폐...
2023-12-22 금요일 | 전한신 기자
"리복이 패딩도 팔아?"…LF, 이효리와 리브랜딩 나선 이유
LF(대표 김상균)가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가수 이효리를 모델로, 리브랜딩에 전격 나섰다. 리복은 과거 테니스화, 농구화 등 신발류를 주력 카테고리로 내세웠다. 그러나 MZ세대를 중심으로 레트로, Y2K 패...
2023-12-22 금요일 | 손원태 기자
삼성전자, Neo QLED 8K·갤럭시S23 울트라로 '오징어게임: 더 트라이얼' 생생 체험
삼성전자(대표 경계현, 한종희)는 넷플릭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개장한 체험존인 '오징어게임: 더 트라이얼'의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넷플릭스의 메가히트작 '오징어게임' 속 게임들은 삼성 Ne...
2023-12-22 금요일 | 서효문 기자
네옴시티부터 우크라 재건까지, 해외수주 300억달러 시대 [2023 건설부동산 10대 이슈⑤]
[지난해 급격한 집값 하락의 여파로 올해는 부동산은 물론 건설경기마저 침체되며 더더욱 힘겨운 보릿고개가 펼쳐졌다. 정부의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금융이 그나마 연착륙을 유도하는 듯 했으나 이마저도 역부족이...
2023-12-22 금요일 | 장호성 기자
[프로필] 홍재문 제2대 온투협회장…기재부·금융위 거친 '금융 전문가'
홍재문 제2대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장은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을 거친 금융 전문가로 꼽힌다. 1960년 12월 20일생인 홍 협회장은 대구 능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동 대학 행정대학원 행정학...
2023-12-21 목요일 | 신혜주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