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최우선” 우리금융 임종룡, 임원 친인척 대출 고삐 죄며 내부통제 고도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임원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방지를 위해 엄격한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지난해 신설한 윤리경영실을 필두로 그룹 내부통제 고도화를 위해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
2025-01-23 목요일 | 홍지인 기자
설 연휴 전 아파트값 숨 고르기…매수심리 위축 속 보합·하락 우세
설 연휴 전 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세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여전히 지역별로 혼조세가 짙어 보합 또는 하락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추가적인 하락폭 확대는 두드러지지 않고 있다. 대출규제...
2025-01-23 목요일 | 장호성 기자
GC녹십자웰빙 태반주사제 '라이넥주', 어깨통증 완화 효과 검증
GC녹십자웰빙이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주' 관련 충돌증후군에 의한 어깨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SCI(E)급 국제학술지 'BMC 근골격계질환'(BMC Musculoskeletal Disorders)에 게재했다고...
2025-01-23 목요일 | 김나영 기자
정부 지원 필요하지만…근본적 구조변화도 절실 [중견건설사 붕괴 진단-下]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중견·지방건설사의 위기가 올해 들어 더욱 짙게 나타나며 업계 전반의 불안감을 심화시키고 있다. 본 기획을 통해 중소 건설사들이 처한 위기를 심도 깊게 분석해보고, 해결방안에는 어떤 것이...
2025-01-22 수요일 | 장호성 기자
부작용 많은 ‘지자체 직접시공 제도’…현실적 대안 필요
최근 지자체 발주 공사를 중심으로 원도급자의 직접시공 의무·범위가 강화하는 추세가 이어지며 직접시공의무제도의 본래 취지에 반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직접시공의무제도의 쟁...
2025-01-22 수요일 | 주현태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식시장 체계 개편 방향 검토…시장간 차별화와 연계 모색" [주식시장 진입·퇴출 제도 개선안]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1일 "기업이 각각의 성장단계와 특성에 맞춰 자본시장에서 원활히 자금을 조달하고, 투자자는 이에 따라 참여시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시장간 차별화와 연계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
2025-01-21 화요일 | 정선은 기자
‘대전 R&D 센터’ 방문한 LG유플 홍범식 사장 “기본기부터 체계 구축”
“기본이 튼튼하면 응용이 자유롭다,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고객과 신뢰가 직결된 품질과 안전을 유지하는 여러분이 LG유플러스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는 ‘근간’이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지난 20일...
2025-01-21 화요일 | 김재훈 기자
'좀비기업' 퇴출 속도 낸다…상장폐지 시총·매출액·감사의견 미달 요건 기준 강화 [주식시장 진입·퇴출 제도 개선안]
상장폐지 요건을 강화하고, 절차는 효율화 해서 '좀비 기업' 퇴출에 속도를 낸다.상장폐지를 위한 시가총액, 매출액 요건을 단계적으로 강화한다. 또 앞으로는 2회 연속 감사의견 미달 시 즉시 상장폐지한다. 퇴출 확...
2025-01-21 화요일 | 정선은 기자
'기관투자자 IPO 단타 방지' 의무보유 확약 우선배정…수요예측 참여자격 강화 [주식시장 진입·퇴출 제도 개선안]
기관투자자의 IPO(기업공개) 시장 진입이 단기차익 투자 위주로 운영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관투자자 배정물량 중 40% 이상을 확약 기관에게 우선 배정한다. 수요예측 초일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참여자격을 강...
2025-01-21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서초구, 전국 최초 에어커튼 장착한 '개방형 흡연시설' 본격 운영
서초구가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 모델’을 선보여 간접흡연 예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강남역 이면도로에 전국 최초로 에어커튼이 장착된 ‘서초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을 설치해 본...
2025-01-20 월요일 | 주현태 기자
DQN태영·금호·신동아 부채비율 400% 넘어…유동성 위기 건설업
고금리와 경기 불황으로 국내 건설업계가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시공능력 평가에서 58위를 차지한 중견 건설사 신동아건설이 법정관리 절차 돌입하면서, 건설사들 사이에서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2025-01-20 월요일 | 주현태 기자
[기자수첩] 투자 해달라면서 실적은 숨기는 제약사들
"제약바이오, 취재하기 힘들지 않아요?" 마치 날씨 얘기를 꺼내듯 업계 관계자들이 건네는 말이다. 제약바이오 회사들은 '기밀'이 많아 정보 얻기가 어렵지 않냐는, 위로와 공감이 반쯤 섞인 소리다.정보 공개에 인색...
2025-01-20 월요일 | 김나영 기자
[DCM] 삼성바이오·한화생명, 4Q 회사채 발행 '쌍두마차' [4분기 회사채 발행 분석③]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한화생명이 2024년 4분기 회사채 시장에서 최대 발행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두 기업은 각각 8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으며,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수요예측 과정에서 약...
2025-01-17 금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용산·송파 웃고 도봉·구로 울고…서울 아파트값 연초 혼조세 뚜렷
수도권 아파트를 둘러싼 가격 혼조세가 새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강남 등 일부 선호 재건축 단지는 전고점을 넘어 신고가 거래도 이뤄지고 있는 반면, 경기와 인천 등 나머지 수도권은 물론 서울 내 도봉·중랑...
2025-01-16 목요일 | 장호성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자율심의기구 서울시 법인 설립 허가 취득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는 14일 서울시로부터 인터넷신문자율심의기구(이하 '자율심의기구')의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자율심의기구는 공식적인 법인 지위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활동...
2025-01-15 수요일 | 이창선 기자
식약처, 바이오헬스 제품화 지원사업 추진…6년간 57.5억 투입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 성과가 바이오헬스 분야 제품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적인 규제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바이오헬스 제품화 규제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2030년까지 추진한다...
2025-01-14 화요일 | 김나영 기자
중흥그룹, 안전관리 책임자 대상 안전교육 성료
중흥그룹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전남 나주시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중흥건설, 중흥토건 소속 안전부 팀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부 팀장교육은 2025년 전면 개정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2025-01-13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증권사, 내부통제 고삐…중층적 업무구조 특징 반영 ‘골몰’ [책무구조도 첫 발, 금융권 점검]
증권업계가 올해 '금융판 중대재해법'으로 불리는 책무구조도의 본격 도입에 앞서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은행 중심의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와 자산 기준에 부합한 대형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책무구조도의...
2025-01-1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빈대인·황병우·김기홍, 책무관리 만전…내부통제 허점 개선 [책무구조도 첫 발, 금융권 점검]
올해부터 책무구조도가 본격 시행된 가운데 지방금융지주도 책무구조도 이행 제도와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대응하고 있다. 책무구조도 도입에 맞춰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체제 마련에도 속도를 낸다.12일 금융권에 따...
2025-01-13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기자수첩] ‘K콘솔’ 슬기로운 정부 지원 절실하다
정부가 올해 국산 콘솔 게임 발전을 위해 개발 지원 예산을 확대하는 등 적극 나서고 있다. 다만 정부 정책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든다. 개발 지원 규모 등 현실적 어려움을 해결하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눈에 ...
2025-01-13 월요일 | 김재훈 기자
작업 부실 대출 비리 척결 부동산PF 부실 해결 자산관리회사 빛 볼까 [새마을금고 혁신 첫 발 (2)]
박차훈 전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법정구속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비리 온상이 드러났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절대권력을 휘두르며 사적 이익을 취해온 악습 뿌리를 끊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임직원 횡령·배...
2025-01-11 토요일 | 김다민 기자
도수치료 보장 대폭 낮춘 5세대 실손보험…1·2세대 실손 재매입 실효성 '갑론을박'
도수 치료 등 비중증·비급여 항목 본인부담률을 높이고 중증 위주 보장 강화를 골자로 한 실손의료보험 개혁안이 공개됐다. 높은 보장성으로 실손보험 손해율을 높이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 1·2세대 실손에 가입한 ...
2025-01-09 목요일 | 한상현 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1년7개월 만에 하락 전환…대출규제 영향 본격화
서울 아파트가 매매에 이어 전세에서도 하락 전환하며 연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2023년 5월 3주 –0.06%를 기록한 이후 1년 7개월여 동안 하락을 나타내지 않고 있었다. 입주 물량 영향...
2025-01-09 목요일 | 장호성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