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이어 코람코까지, 잘나가던 신탁방식재건축 암초 속속
지난 3년간 급성장한 도시정비 시장에서 전문성과 사업안정성 등을 이유로 부각됐던 ‘신탁방식 도시정비’가 연일 암초에 휘말리고 있다.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은 전문성과 공공성을 갖춘 부동산신탁사가 재건...
2023-10-31 화요일 | 장호성 기자
강남·여의도 진출…신탁방식 재건축 날개
재건축·재개발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탁방식 재건축이 여의도와 강남 등 서울 핵심지역에도 깃발을 꽂으며 날개를 펴고 있다.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은 신탁사가 사업비를 조달함으로써 금융비...
2023-10-10 화요일 | 장호성 기자
한토신·한자신, 강남 서초구에 신탁방식 재건축 깃발 꽂았다
여의도·목동에 이어 강남에서도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선택한 단지가 등장했다. 서울시 서초구 삼풍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8월 16일 한국토지신탁‧한국자산신탁 컨소시엄과 신탁방식...
2023-08-24 목요일 | 장호성 기자
코람코자산신탁, ‘래미안 신반포팰리스상가’ 재건축사업 시행자 선정
코람코자산신탁은 23일 서울 반포 소재 아파트상가 재건축을 수주하며 정비사업 대상을 아파트에서 근린생활시설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아파트단지 내 상가가 신탁사에 의해 재건축되는 첫 번째 사례다. 코람코...
2023-08-23 수요일 | 장호성 기자
“재건축은 속도가 생명” 신탁사 특례에 업계 ‘방긋’
최근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조합에서 신탁사를 선정해 신탁방식으로 추진하는 단지가 크게 늘었다. 부동산 경기 하강·건설 원자재 급등으로 건설현장 갈등이 빈번해지면서 부동산 신탁사를 찾는 수...
2023-07-17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서초삼풍아파트 재건축, 신탁사 '한토신·한자신 컨소' 입찰 도전
서울 서초구 삼풍아파트가 재건축을 위해 신탁사 선정을 진행 중이다. 7일 부동산신탁업계에 따르면 삼풍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오는 10일 우선협상대상 신탁사(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한다. 삼풍아파...
2023-07-07 금요일 | 주현태 기자
"금투사 내부통제 의지 중요…장기성과 중심 성과평가체계 필요"(종합)
금융투자회사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증권사 규모 등을 고려한 순자본비율(Net Capital Ratio, NCR) 제도 개선과 대량 환매 등 스트레스 상황 등을 반영한 유동성 산정방식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제...
2023-06-08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정준호 코람코자산신탁 대표, 리츠 중심 매출 1위 기염
지난 2019년 취임한 정준호 코람코자산신탁 대표는 자사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히던 리츠사업을 중심으로 수익구조 변경에 나섰다. 2019년 1221억원 규모로 업계 4위권이었던 코람코자산신탁의 매출은 2년 후인 2021...
2023-04-24 월요일 | 장호성 기자
한국자산신탁, 여의도시범·성수동아 등 수도권 존재감 [신탁사 재정비사업 열전]
한국자산신탁은 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수정아파트·광장아파트부터 성수동아아파트 재건축 등 서울 지역에서 꾸준한 신탁방식 도시정비 실적을 내고 있다.지난해 말 기준 한국자산신탁이 신탁방식 재건축을 통해 ...
2023-03-27 월요일 | 장호성 기자
KB·우리 등 금융계 부동산신탁사, ‘신용도’ 무기로 성장세↑
건설부동산 경기 악화와 이에 따른 분양시장 침체 등의 위기에도 불구, ROE·ROA 등이 높은 부동산신탁사들은 다양한 형태의 개발신탁 사업을 통해 오히려 매출 성장을 이룩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
2022-09-19 월요일 | 장호성 기자
한국자산신탁, 전남 ‘장성 바울루체’ 27일 1순위청약 접수 개시
전라남도 장성군 일원에 들어서는 ‘장성 바울루체’가 16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대보D&C가 위탁, 남광건설㈜이 시공하는 ‘장성 바울루체’는 전라남도 장성...
2022-09-14 수요일 | 장호성 기자
전남 최초 대형아파트 '장성 바울루체' 9월 분양 예정
전라남도 장성군 최초의 대형 아파트 ‘장성 바울루체’가 9월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대보D&C가 위탁해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남광건설㈜이 시공하는 ‘장성 바울루체’는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 일원...
2022-09-07 수요일 | 주현태 기자
與 국민의힘-금투업계 한 자리에…성일종 "자본시장 규제 개선 먼저" 나재철 "BDC 법안 조속히 통과돼야"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여당인 국민의힘에 국회에 제출된 BDC(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도입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신속하게 통과되도록 요청했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은 공매도 등 자본시장 규제...
2022-07-27 수요일 | 정선은 기자
대신자산신탁, 신용등급 ‘BBB+’ 한 단계 상향…‘책임준공형’ 수주 주효
신생 부동산신탁사인 대신자산신탁(대표이사 김철종)이 상향된 신용등급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15일 정기평가를 통해 대신자산신탁의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
2022-04-21 목요일 | 김관주 기자
호반건설 시공 ‘호반써밋 제주’ 전타입 1순위청약 마감…경쟁률 최고 25.4대 1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호반건설이 시공하는 ‘호반써밋 제주’가 최고 25.4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 1순위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호반써밋 제주’는 지난 4일 진행된 1순위 ...
2022-04-05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지난해 신탁사 실적 ‘고공행진’…한국토지·하나자산, 선두 ‘우뚝’
작년 부동산신탁사들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새로 쓰며 외형과 수익을 모두 키웠다. 장기간 유지된 저금리 기조 속에서 부동산 시장이 호조를 누린 영향이다.11일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영...
2022-03-11 금요일 | 김관주 기자
호반건설 ‘호반써밋 제주’ 3월 분양 예고…제주 첫 호반써밋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호반건설이 시공하는 ‘호반써밋 제주’가 3월 중 제주도 제주시에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호반써밋 제주’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2동 481-3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
2022-03-07 월요일 | 장호성 기자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최현만·김성훈 대표 재선임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와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가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으로 재선임됐다.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는 4일 202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비상근부회장 및 이사를 선임했다...
2022-03-04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신한금융투자 "변동성 장세 속에서 배당주는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안"
신한금융투자는 24일, 가치주 모멘텀과 배당수익률 상승 추세를 고려하면 배당 투자는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이정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과 주주환원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이 연구원은 "2022년 ...
2022-02-24 목요일 | 심예린 기자
[한국금융 선정 올해의 기업인 6人] ‘혁신과 변화’로 위기서 기회 찾아
‘기업이 사람이다.’삼성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의 명언이다. 기업에서 인재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주는 말이다.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의 높은 파고 속에서 살아남고,성장하는 기업들 공통점도‘사람’에 ...
2021-12-27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올해의 기업인] 코람코 정준호, 리츠 시장서 초격차 1위 목표
“코람코는 과거 금융 선진국의 리츠 제도를 국내로 처음 들여온 대한민국 최초의 부동산금융회사다. 10년 후 코람코는 리츠 시장에서 초격차 1위를 유지하면서 부동산펀드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해외 ...
2021-12-27 월요일 | 김관주 기자
[김관주의 그알신] 신탁사와 ‘프롭테크’가 만났다 (feat. DABS)
국내 신탁 시장은 1000조원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이중 부동산신탁 비중은 33%(335조원)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도 밝다고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부동산신탁은 아직 일반인에게 낯선 편입니다. 이에 김관...
2021-12-17 금요일 | 김관주 기자
운용사 CEO 만난 정은보 금감원장 "선제적 리스크 관리 중점…상시감독체계 구축"(종합)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2일 자산운용사 CEO(최고경영자)들과 만나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고 투자자 신뢰회복을 위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감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
2021-12-02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