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CFO, 자본효율화 파수꾼…新사업 재무적 지원 [금융권 C레벨 열전]
증권업의 핵심은 '자본력 싸움'이다.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대형화는 현재 국내 증권사 IB(기업금융) 하우스 순위를 가르는 결정적 요소다.증권사 CFO(최고재무책임자)들은 적극적인 자본효율화를 통해 ROE(자기자본...
2025-06-09 월요일 | 정선은, 홍지인 기자
[DCM] ‘빅4’ 균열…KB증권 독주에 요동치는 회사채 주관 시장 [5월 회사채 리뷰(III)]
KB증권이 5월 DCM(Debt Capital Market) 시장에서 주관과 인수 부문 모두 월등한 실적으로 선두 자리를 확고히 했다. 반면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부진한 성적을 보여 기존 ‘빅4’ 구도가 흔들리는 가운데, ...
2025-06-05 목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지배구조 개선 깃발 李 정부 출범…증권가 "지주사株 수혜"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으로 공약했던 상법 개정 재추진 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권가는 지주회사 주식의 수혜에 힘을 싣고 있다. 4일 증권가를 종합하면, 이 대통령이 대선후보 당시 제시한 상법 상 주...
2025-06-04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체질개선 힘 싣는 신명호 대표, BNK투자증권 수익다각화 임무 [새 바람 1년, 증권사 CEO 평가 (10) 끝]
장수 CEO(최고경영자) 세대교체와 쇄신 인사로 지난 2024년 증권업계는 다수의 '새 얼굴' 대표를 맞이했다. 증권 사령탑들의 첫 1년여 간 경영성과 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2025년 계획도 살펴본다. <편집자 주>...
2025-06-02 월요일 | 정선은 기자
[DCM] 간판보다 실력…숫자로 본 공모채 주관사 ‘실질 성과’
국내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간판’만으로는 더 이상 투자자와 발행사의 신뢰를 얻기 어려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발행 흥행의 핵심 주체인 대표주관사의 실질적인 역량이 점점 더 주목받고 있다. 겉으로 보이는 ...
2025-06-02 월요일 | 이성규 기자
[DCM] KB증권, 차입만기 확대 주춤…’캡티브 영업’ 배제 수요 주목
KB증권이 최대 6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우량등급에 속하는 것은 물론 금리 메리트도 충분한 상황이다. 증권채는 그 특성상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캡티브 영업 영향이 제한적이다. KB증권 회사채 수요...
2025-05-20 화요일 | 이성규 기자
유안타증권 10년…뤄즈펑, 안정성장 기반 '아시아 거점' 목표 [새 바람 1년, 증권사 CEO 평가 (3)]
장수 CEO(최고경영자) 세대교체와 쇄신 인사로 지난 2024년 증권업계는 다수의 '새 얼굴' 대표를 맞이했다. 증권 사령탑들의 첫 1년여간 경영성과 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2025년 계획도 살펴본다. <편집자 주>대...
2025-05-02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위기관리 DNA” 성무용 리더십, iM증권 부활 신호탄 쏘다
iM증권이 5개 분기 연속 적자의 고리를 끊고, 2025년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부담을 털어내며 본격적인 실적 반등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지난해 취임한 성무용 대표의 전...
2025-04-30 수요일 | 홍지인 기자
유안타證, ‘유동원 아시아 홈런 랩’ 출시…성장국 집중 자산배분 전략 [떴다! 신상품]
유안타증권은 오는 25일부터 글로벌자산배분본부(GAA)의 알고리즘 기반 자산배분 전략을 적용한 랩어카운트 상품 ‘유동원 아시아 홈런 랩’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유안타증권의 대표 해외투자 랩 ...
2025-04-24 목요일 | 홍지인 기자
유안타증권캄보디아, 캄보디아 첫 ‘녹색채권’ 상장
유안타증권은 캄보디아 법인인 '유안타감보디아'가 주관한 캄보디아 최초의 ‘녹색채권(Green Project Bond)’이 현지 시간 4월 11일 캄보디아증권거래소(CSX)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장은...
2025-04-14 월요일 | 홍지인 기자
톱25 증권사 여성이사 ‘미풍’…사외이사 10% 그쳐 [사외이사 줌人 (2)]
자기자본 톱25 증권사의 전체 이사회 멤버 중 여성이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1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본시장법 상 ‘최근 사업연도 말 자산총액(금융회사는 자본총액 기준) 2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이사회...
2025-04-14 월요일 | 정선은, 홍지인 기자
유안타증권, 경상도 산불 피해 복구 기부금 1억 원 전달
유안타증권이 최근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 1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혼란에 빠진 지역 및 주민들을 지원해 빠르게...
2025-04-07 월요일 | 홍지인 기자
증권사 이사회 의장 분리 48%…내부통제위 법률가 수혈 [사외이사 줌人 (1)]
자기자본 기준 국내 톱25 증권사 중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가 맡아서 분리된 경우와 대표이사(또는 사내이사)가 겸직하는 경우의 비율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사회 의장 분리 여부는 이사회의 독립성 측면을 가...
2025-04-07 월요일 | 정선은 기자
DQN메리츠, 상위권 싹쓸이 '최고 148억'…증권사 직원 평균급여 1위는 부국 [금융권 임직원 연봉 랭킹]
메리츠증권이 지난해 증권업계 상위권 보수 임직원 명단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톱10 명단 중 절반인 5명이 메리츠였다. 최고액은 김기형 메리츠증권 전 사장으로, 퇴직소득을 포함해서 148억여원을 수령했다.증권사 ...
2025-04-03 목요일 | 정선은 기자
DQN증권사 퇴직 CEO '최고 66억', 현직 사령탑 앞섰다…성과보수 이연 지급도 [금융권 CEO 연봉 랭킹]
지난해 연간 증권사 CEO(최고경영자) '보수킹'은 현직 사령탑을 제치고 퇴직 수장이 차지했다. 퇴직소득에 성과보수 이연 지급분 등이 더해져 액수가 컸다.3일 한국금융신문이 자기자본 상위 25개사(12월 결산 법인,...
2025-04-03 목요일 | 정선은 기자
31일(오늘) 공매도 전면 재개…韓 증시 외국인 수급 촉각
오늘(3월 31일) 한국 증시에 공매도가 전면 재개된다.무차입(불법) 공매도를 근절하기 위해 공매도 금지를 시행한 지 1년 5개월 여 만이고, 전면 재개는 5년 여만이다. 그동안 불법 공매도 차단 전산 시스템을 갖추었...
2025-03-31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유안타증권, 보통주 주당 200원·우선주 250원 배당 의결 [금융권 주총]
유안타증권이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당안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여의도 본사에서 제64기 '2024 사업연도 정기 주총'을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변경, 이사 보수한도 ...
2025-03-26 수요일 | 정선은 기자
공매도 전면 재개 ‘카운트다운’…“高밸류 주의·펀더멘털 중요” [증권 줌인]
오는 3월 31일 한국 증시 공매도 재개가 다가오면서 앞선 사례에 비춰 제한적 영향을 예상하는 시나리오가 우세하다. 그동안 밸류에이션이 높게 평가된 종목, 신용융자비율이 높은 종목 등에 대한 경계심이 필요하다...
2025-03-17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증권사들, '홈플러스 채권 펀드' 잇따라 판매 중단
증권사들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돌입한 홈플러스 단기채를 편입한 펀드의 신규 판매 중단에 나섰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지난 7일자로 '미래에셋IPO공모주셀렉션혼합자산투자신탁(사모재간...
2025-03-10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증권사 사령탑 연임 러시…이사회 내부통제위 설치 고삐 [금융권 주총 미리보기]
3월 증권사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다수 CEO(최고경영자)들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이후 이사회에서 연임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또, '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로 불리는 책무구조도 적용을 앞둔 가운데, 이번 주총에서 ...
2025-03-10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미래,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 원톱…토스 ‘폭풍 성장’ [해외주식 랭킹]
미장(美場)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 열기에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 수입이 연간 '1조 클럽'을 달성했다.미래에셋증권(대표 김미섭, 허선호)은 지난 2024년 4개 분기 내내 1위 자리를 지키며...
2025-03-10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유안타증권, 엄선된 상품 바탕 장기 수익률 제고 [증권사 퇴직연금 성장시대]
유안타증권은 퇴직연금 가입 고객의 장기 수익률 향상을 목표로 투자에 적합한 상품 공급에 힘쓰고 있다.퇴직연금의 안정적인 자산운용 및 수익률 관리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적합한 상품의 투자, 매년 발생하는 수...
2025-03-10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