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김남정 부회장, 10년 만에 회장 승진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이 회장직에 취임했다. 2014년 부회장에 선임된 지 10년 만이다.동원그룹은 28일 서울시 서초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남정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동원그룹 회장직은 ...
2024-03-28 목요일 | 손원태 기자
LG생활건강, 안티에이징 인자 'NAD+' 연구 성과 발표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피부 노화 완화’ 인자로 각광받는 NAD+를 화장품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LG생활건강은 전날 중국 상해 과학기술회당에서 ‘안티에이징의 미래, NAD+...
2024-03-28 목요일 | 손원태 기자
삼성전자, AI 훈풍에 ‘8만전자’ 터치…SK하이닉스는 ‘신고가’ [증시 마감]
국내 대표 반도체주로 꼽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훈풍에 힘입어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26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장(7만8200원)보다 2.17% 상승한 7만9900...
2024-03-26 화요일 | 전한신 기자
충남세종농협, 경제사업 활성화 위해 핵심과제 집중 추진
충남세종농협(본부장 백남성)은 2024년을 경제사업 도약 원년의 해로 정하고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4조2000억원의 농축산물 판매 목표를 설정하고 사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충남·세종 관내...
2024-03-26 화요일 | 편집국
[프로필] 김진백 모아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경영전략통'
김진백 모아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는 경영전략본부에서 7년간 몸담은 '경영전략통'이다.1974년생인 김진백 대표는 단국대학교부속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대 전기공학부를 나왔다. 미국 UC버클리대 산업공학과에서 석...
2024-03-26 화요일 | 김다민 기자
SK에코플랜트, 환경부 손잡고 국내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체계 구축
SK에코플랜트가 환경부와 손잡고 국내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체계 구축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26일 서울시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와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
2024-03-26 화요일 | 장호성 기자
[특징주] 반도체주 삼성전자, 2년3개월만에 '8만전자' 터치…SK하이닉스도 강세
26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전날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이 강세를 기록하면서 국내 반도체주에 상승 재료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장중 '8만 ...
2024-03-26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 이브이시스 청주 신공장 방문
롯데는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 25일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스마트팩토리 청주 신공장 현장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와 오...
2024-03-26 화요일 | 박슬기 기자
[프로필] 윤태식 한국평가정보(KCS) 이사회 의장…국제금융·세제 전문가
윤태식 한국평가정보(KCS) 신임 이사회 의장은 기획재정부 재임시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국제금융·세제 전문가다. 1969년 생인 윤태식 의장은 서울 출생으로 영동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일리노이...
2024-03-25 월요일 | 홍지인 기자
기아, 순현금 현대차 역전..."투자 부담도 적다"
현대자동차·기아가 2018년 이후 보여주고 있는 어닝 서프라이즈 릴레이가 일시적 호황이 아닌 구조적 개선에 힘입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지난해 기아가 보유한 현금이 현대차(자동차부문)를 뛰어넘을 정도...
2024-03-2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본업 百 주춤했던 ‘한화 3남’ 김동선, 명품관 밀고 외국인 이끈다
한화그룹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부사장이 잠시 미뤄뒀던 갤러리아백화점에 다시 힘을 주는 모습이다. 지난해 주춤했던 본업 백화점에 힘을 싣고자 명품관과 지방 점포 리뉴얼에 나서는 한편 외국인과 ...
2024-03-25 월요일 | 박슬기 기자
한국ESG평가원 “한미사이언스 임종윤·종훈 형제 측 주주제안 찬성”
한국ESG평가원이 25일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 상정된 이사선임 안건과 관련해 창업주의 아들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 주주제안에 찬성하는 의견을 밝혔다.한미약품그룹의 경영을 이끌고 있는 창업주 배우자 송영숙...
2024-03-25 월요일 | 전한신 기자
에버랜드, 초등생 위한 동·식물 체험 '이큐브스쿨' 오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 에버랜드가 신학기 인기 체험프로그램인 동·식물사랑단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이큐브스쿨'(E³School)을 25일부터 오픈한다.이큐브스쿨은 예비초등생부터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
2024-03-25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인터파크쇼핑, 글로벌 CBT 특화 신규 플랫폼 ‘인팍쇼핑’ 오픈
인터파크쇼핑은 큐텐의 해외 채널들과 연계해 글로벌 쇼핑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 ‘인팍쇼핑(Interpark Shopping+)’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인팍쇼핑(Interpark Shopping+)은 국내 판매자가 해외 시장에...
2024-03-25 월요일 | 박슬기 기자
풀무원, 사외이사 다수 이사회 중심경영 확립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창사 40주년을 맞아 이사회를 통해 회사의 중장기 핵심 전략을 결정하고, 최고경영자인 총괄CEO를 선임, 보상, 평가하는 전문경영인 승계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사외이사가 다수인 이사회 중심...
2024-03-25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인터뷰] 오은주 하나증권 분당WM센터장 “손님 자산 증식, PB의 역할…지나친 걱정·근심은 ‘독’”
“너무 많은 고민과 걱정은 적절한 투자 시기와 원활한 자산 형성 기회를 놓치게 하는 등 오히려 독이 됩니다. 이 같은 고객의 우려를 덜어주고 많은 고민을 거쳐 고객이 원하는 정답을 내놓는 것이 프라이빗뱅커(PB...
2024-03-25 월요일 | 전한신 기자
LG전자 윤태봉, 북미서 글로벌 B2B 공략 ‘일취월장'
LG전자가 B2B(기업간 거래) 영역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LG전자가 주목하고 있는 빌트인 가전, 냉난방공조(HVAC), 그리고 신사업인 전장과 로봇 모두 B2B 사업이라는 공통분모를 갖는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2024-03-25 월요일 | 홍윤기 기자
2024년은 조원태 ‘감동의 해’...“아시아나 인수 순항에 살아나는 업황까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요즘 미소를 감출 수 없다. 한가위도 아니지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이런 상황이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미국 경...
2024-03-25 월요일 | 홍윤기 기자
‘햄버거 파괴왕’ 대격돌…롯데리아 vs 노브랜드버거
롯데와 신세계가 ‘햄버거 파괴왕’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롯데리아와 노브랜드버거 대결이다. 이색적이면서 가성비 있는 제품을 앞세워 새로운 버거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미국 프...
2024-03-25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좋은 시절도 있었는데…” 롯데케미칼 이훈기 NCC 속앓이
롯데케미칼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된 이훈기 사장이 요즘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 사업 전환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부여 받았는데 NCC(나프타분해설비) 처리를 어떻게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NCC 경쟁력은 이미 낮...
2024-03-2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17년 달린 ‘단단한 놈’ 모하비, 픽업트럭으로 재탄생
‘프레임바디 SUV’로 사랑받아 온 기아 모하비가 17년 역사를 끝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기아는 모하비 후속 모델로 픽업트럭을 준비하고 있다.2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모하비는 올해 들어 월 200대 수준으로 생산...
2024-03-2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K라면·치킨·아이스크림 ‘19억 무슬림’ 입맛 사로잡는다 [할랄 금맥을 찾다]
우리나라는 OECD 평균 출산율 1.58명 절반에도 못 미치는 0.7명대 초저출산국이다. 기형적인 인구 구조에 시장은 정체됐고, 기업도 국내보다 해외로 가야 미래를 기댈 수 있다. 그중 무슬림은 떠오르는 시장이다. 19...
2024-03-25 월요일 | 손원태 기자
금융서 에너지까지…대우·SK·DL, 글로벌 기업과 동행
최근 부동산PF 부실 우려, 국내 부동산시장 불황 등으로 건설업계가 환경이 좋지 못하다. 이 가운데 일부 건설사는 실적개선을 위해 국내 주택사업 비중을 줄이고, 해외 사업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면서 건재함을 뽐내...
2024-03-25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