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구조조정 돌입…에쓰오일 ‘시한폭탄' 터지나
지난 21일 발표된 석유화학 구조개편안은 ‘기업이 자구책을 내놓으면 정부도 지원한다’로 요약된다. 기업들이 중국과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에틸렌·프로필렌 등 범용제품 나프타 분해시설(NCC)을 최대 25% 감축하...
2025-08-2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옛 대우차 ‘레간자 광고’ 생각나게 하는 현대차 ‘넘버2’
1990년대 후반 인기를 끌었던 자동차 광고가 하나 있다. 지금은 사라진 대우자동차 중형 세단 ‘레간자’ 광고다. ‘소리 없이 강하다’란 카피로 인기를 끌었다.아이러니하게도 현대자동차그룹 장재훈 부회장를 보면...
2025-08-25 월요일 | 김재훈 기자
대한전선 노재준 “당진 2공장 투자 이상무!”
대한전선 최고재무책임자(CFO) 노재준 재무관리실장(상무)에게 내려진 특명이 하나 있다.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이하 당진 2공장) 건설에 들어가는 자금줄이 마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대한전선 당진 2공장이 향후...
2025-08-25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자사주 비율 28%’ 고민 많은 롯데지주, 기대하는 소액주주 [저PBR 숨은그림찾기]
이재명 정부 들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강화한 상법개정안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상속세 인하 등 세제 개편 정책이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
2025-08-25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언니는 지주사·동생은 계열사…대상그룹 종갓집 들여다보니 [2025 이사회 톺아보기]
종가 김치로 K푸드 맹주 자리에 오른 대상그룹의 지주사가 오너가(家) 중심으로 이사회를 꾸려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사회는 회사의 중요한 사항에 대해 심의하고 의결하는 기관으로, 주로 경영진의 직무 집행을 감독...
2025-08-25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서울시, 규제 없애고 용적률 올리고…주택 공급 ‘속도전'
서울시가 주택·건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규제 철폐와 공급 확대에 나섰다. 불합리한 규제 3건을 정비하고,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인 ‘모아주택·모아타운’ 속도도...
2025-08-25 월요일 | 주현태 기자
박강수 마포구청장, 녹지 개발 ‘댕댕이 공원' 개장식 참석 [우리 구청장은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최근 마포역 인근 마포경관녹지에 들어선 복합 공간인 댕댕이 공원 개장식에 참석했다. 댕댕이 공원에는 인공 암석폭포인 ‘댕댕이 폭포’와 사계절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댕댕이 정원’, 반려...
2025-08-25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왕산 허위선생 손자 초청 기념행사 [우리 구청장은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최근 광복 80주년을 맞아 구청장실에서 허위 선생의 손자 허 블라디슬라브씨를 초청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동대문구 왕산로(길) 이름은 구한말 의병장이자 13도 창의군 서울 진공 작전을 이끈...
2025-08-25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구청 별관 옥상녹화 조성사업 준공식 참석 [우리 구청장은 ~~]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지난 19일 오후 영등포구청 별관 옥상에서 열린 옥상녹화 조성사업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포함해 영등포구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도 방문했다. 준공식은 ▲사업...
2025-08-25 월요일 | 주현태 기자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구광모 미래사업 ABC 중에서 ‘A'를 책임진 남자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취임 첫 해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실현할 기세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영입한 인사로, 그룹 전략가로 주목받아 온 인물인데, 경영자로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LG 관계자는...
2025-08-25 월요일 | 정채윤 기자
“작은 성과 모아 큰 도약 만든다” 홍범식 LG유플 대표 ‘소통 행보’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작은 것, 기초적인 것을 강조한다. 작은 것부터 탄탄히 쌓아 올려야 큰 성취를 목표할 수 있다는 전략이다.홍범식 대표는 취임 이후 첫 출근 날인 지난해 12월 2일 ‘오늘보다 나은 미래, ...
2025-08-25 월요일 | 정채윤 기자
[현지법인 인터뷰] 공성식 롯데파이낸스베트남 대표 "영업자산 66.3% 성장 성과…자체 신용평가 경쟁력" [K-금융 글로벌 수익영토 확장]
"작년 베트남 소비자금융 회사 영업자산이 전년대비 악 9.1% 역성장하는 어려운 시기였지만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영업자산은 전년동기대비 66.3% 성장했습니다. 자체 신용평가 'RBP(Risk Based Pricin) 체계' 등 신용...
2025-08-25 월요일 | 전하경 기자
[현지법인 인터뷰] 곽종득 KB손보 인니 법인장 "KB금융 시너지로 리테일 시장 공략" [K-금융 글로벌 수익영토 확장]
"KB손해보험 인도네시아 법인은 KB금융그룹 계열사와 B2B 시스템을 기반으로 협업을 추진하고 있어 캡티브(Captive) 마켓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성 캡티브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리테일...
2025-08-25 월요일 | 전하경 기자
기관 'SK하이닉스'·외인 '삼성중공업'·개인 'SK하이닉스' 1위 [주간 코스피 순매수- 2025년 8월18일~8월22일]
[주간 코스피 순매수]
2025-08-24 일요일 | 정선은 기자
기관 '실리콘투'·외인 '태성'·개인 '펩트론' 1위 [주간 코스닥 순매수- 2025년 8월18일~8월22일]
[주간 코스닥 순매수]
2025-08-24 일요일 | 정선은 기자
[주간 보험 이슈] 집중호우에 7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90%대로…올해 다시 적자 전환하나 外
지난 7월 16~20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다수 발생하면서 7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0%대로 올랐다. 자동차보험료가 잇따라 내린 상황에서 연달아 집중호우가 발생해 자동차보험 적자가 가시화됐다는 이야기가 나온...
2025-08-24 일요일 | 전하경 기자
삼성물산, 개포우성7차 재건축 시공권 확보…총회서 54% 득표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의 마지막 재건축 사업인 개포우성7차 재건축 시공권이 삼성물산의 손에 돌아갔다.24일 업계에 따르면, 개포우성7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전날인 23일 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 투표를 ...
2025-08-24 일요일 | 주현태 기자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건전성·수익성 선방…신계약CSM·보험손익 성장 [2025 금융사 상반기 실적]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이 상반기 재무건전성, 수익성 두 부분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업계 전반 수익성 감소와 달리, 미래에셋생명은 상반기 보험손익, 신계약CSM 모두 전년동기대비 성장했다.24일 미래에...
2025-08-24 일요일 | 전하경 기자
12개월 최고 연 2.90%…Sh수협은행 'Sh첫만남우대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8월 4주]
8월 넷째 주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는 연 2.9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24일 금융감독원 금융...
2025-08-24 일요일 | 장호성 기자
24개월 최고 연 2.55%…경남은행 'BNK더조은정기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8월 2주]
8월 넷째 주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는 연 2.55%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24일 금융감독원 금융...
2025-08-24 일요일 | 장호성 기자
12개월 최고 연 4.95%, 제주은행 ‘MZ 플랜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8월 4주]
8월 넷째 주 은행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4.95%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
2025-08-24 일요일 | 장호성 기자
24개월 최고 연 5.15%, 제주은행 ‘MZ 플랜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8월 2주]
8월 넷째 주 은행 24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5.15%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
2025-08-24 일요일 | 장호성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