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64.8원 '고공행진'…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
26일 원/달러 환율이 주간거래 종가 기준으로 1460원도 뚫었다.강달러와 원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
2024-12-26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신세계그룹, 中알리바바와 합작법인 설립…G마켓·알리 '한가족' 된다
신세계그룹이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알리바바인터내셔널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이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26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양사의 출자 비율은 5대5다. 신세계그룹은...
2024-12-26 목요일 | 박슬기 기자
이승조 부사장, 현대차 곳간지기의 무게 [나는 CFO다]
이승조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CFO)은 이달초 발표된 현대차그룹 2024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1969년생인 이 부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현대차 경영관리실장, 재무관리실장, 그룹...
2024-12-26 목요일 | 곽호룡 기자
코스닥 신규상장 기업 128곳, 공모금액은 3년째 감소세…기술성장특례 역대 최대
올해 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 기업은 128개사로 역대 최다였던 전년도 보다 소폭 적었다.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를 제외환 새내기 상장 기업은 88개사다.코스닥 시장 공모금액은 3년 째 하향 곡선을 그렸다. 기...
2024-12-26 목요일 | 정선은 기자
‘벤처 신화 30년’ 넥슨, 온라인 게임 개척자에서 글로벌 콘솔 강자로 도약
국내 게임업계의 벤처 신화를 이끈 넥슨이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넥슨은 첫 번째 작품인 ‘바람의 나라’를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던전앤파이터’ 등 다양한 온라인 게임을 기반으로 국내 대표 게...
2024-12-26 목요일 | 김재훈 기자
JB금융, 감사본부장에 김동성 전 금감원 부원장보···'내부통제 강화'
JB금융지주가 금융당국 출신 인사를 영입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JB금융지주는 김동성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감사본부장(부사장)으로, 방극봉 전북은행 부행장을 경영지원본부장(전무)으로 선임했다고 26일 ...
2024-12-26 목요일 | 홍지인 기자
한은 "내년 기준금리 추가 인하…경기 하방리스크 확대"
한국은행은 "내년에 기준금리는 물가상승률이 안정세를 지속하고 성장의 하방압력이 완화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 리스크에도 유의하면서 경제상황 변화에 맞추어 추가적으로 인하하겠다"고 밝혔다.한은 금융...
2024-12-26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삼성전자, CES 2025서 국내 AI분야 혁신 스타트업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5'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하고, 15개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2024-12-26 목요일 | 김재훈 기자
MBK '외국인 투자'일까…"미국에서도 외국인 지배 회사는 외국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추진하고 있는 고려아연 인수가 '외국인 투자'에 해당하느냐에 대한 논란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사모펀드 천국'으로 불리는 미국 규정을 적용하면 MBK는 외국인에 해당할 수 있다는 의견...
2024-12-26 목요일 | 곽호룡 기자
HD현대중공업 설립 5년 만에 첫 배당 '관심'
HD현대중공업(이상균·노진율)이 지난 2019년 설립 이후 약 5년 만에 첫 배당에 나선다. 2014년 이후 지속된 조선업 경기침체와 몇년간 당기순손실로 배당 여건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2024-12-24 화요일 | 신혜주 기자
'대항해 시대' HMM 김경배, 인도양 넘어 대서양으로
국내 최대 국적 선사 HMM의 김경배 대표가 취임 3년을 앞두고 있다. HMM은 지난해 코로나 엔데믹과 함께 공급망 정상화로 매출이 반토막 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올해에는 중동권 전쟁으로 해상 운임이 치솟...
2024-12-24 화요일 | 손원태 기자
MBK-고려아연, 다음달 임시주총 앞두고 '외국인 투자' 공방전
고려아연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MBK파트너스가 '외국인 투자' 규제를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지속 제기된다. MBK는 인수를 주도하고 있는 건 한국 국적의 김광일 부회장이 이끄는 국내 법인이라는 입장이지만, 미국 ...
2024-12-23 월요일 | 곽호룡 기자
[특징주] 트럼프 만난 정용진…신세계 I&C '上', 그룹주 동반 강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난 소식에, 23일 신세계 그룹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신세계I&C의 경우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신세계I&C는 전 거래일 ...
2024-12-2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KAI, 정찰위성 3호기 발사 성공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대표이사 강구영)이 개발에 참여한 정찰위성 3호기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 X의 '팰컨 9' 발사체를 사용해 발사에 성공했다고 23일 ...
2024-12-23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오리온 '오너 3세' 담서원, 전무 승진…입사 3년 반 만
담철곤·이화경 회장 부부의 장남이자 오리온그룹 오너 3세인 담서원 상무가 입사 3년여 만에 전무로 승진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리온그룹은 이날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 담서원 상무를 전무로 승진 ...
2024-12-23 월요일 | 손원태 기자
크라운 윤석빈 vs 해태 신정훈, 장남-사위 승자 없는 한판승부
독일의 유명 동화 ‘헨젤과 그레텔’처럼 크라운해태홀딩스에는 두 개의 과자집이 있다. 하나는 쿠크다스와 죠리퐁 등으로 지은 크라운제과이며, 나머지 하나는 허니버터칩과 홈런볼 등으로 만든 해태제과식품이다. ...
2024-12-23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 식약처 허가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주'(개발명 CT-P47)가 식약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앞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앱토즈마주의 ...
2024-12-23 월요일 | 김나영 기자
MBK, 두산공작기계 중국 매각 추진 논란 재점화
MBK파트너스가 과거 두산공작기계(현 디엔솔루션즈)를 중국 기업에 매각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MBK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MBK는 2019년 두산공작기계의 1순위 매각 대상으로 중국의 ...
2024-12-23 월요일 | 곽호룡 기자
[DCM] 달러 표시 채권 줄줄이 상환…포스코∙LG화학, 약화된 체력에 ‘좌불안석’
최근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국내 기업들의 달러 표시 채권 상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포스코, LG화학 등 실적이 부진한 기업일수록 자금조달 조건은 불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
2024-12-23 월요일 | 이성규 기자
‘돌풍’의 한 해 보낸 가상자산…내년은 ‘트럼프 효과’가 방향추
2024년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유례없는 한 해였다. 비트코인 100K(10만 달러) 돌파라는 대기록을 썼다. 올해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상장 승인이 신호탄이 됐고, 지난 11월...
2024-12-2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동남아서 미국까지 영토 확장…글로벌 종합금융 박차 [한화생명 김동원 M&A 승부수(3)]
한화그룹 승계 방향이 정해지면서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최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를 인수하는 등 M&A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이후 피플라이프를 필두로 한화저축은행을 최근에는 최고글로...
2024-12-23 월요일 | 전하경 기자
불안한 노후 연복리 3.5~3.8% 연금보험으로 대비를
국민연금 지급 불확실성, 평균 수명 증가로 노후자금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절세 효과가 있는 보험 연금상품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연금 지급이 불투명해지고 있어 국민연금 외에 개인연금 중요성이...
2024-12-23 월요일 | 전하경 기자
‘777 비전’ LG전자 조주완의 ‘도전과 과제' [정답은 TSR]
LG전자 조주완 사장이 지난해 제시한 ‘777(연평균 성장률·영업이익률 7%, 기업가치 7배) 비전’ 실현이라는 중책을 다시 부여받았다. 이를 위해 사업부를 전면 개편했으며, 새로운 신사업도 궤도에 빠르게 안착시키...
2024-12-23 월요일 | 김재훈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