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신장암 새 치료법 개발 본격화
LG화학은 회사의 미국 항암사업을 담당하는 아베오(AVEO)가 현지 바이오텍 하이버-셀과 임상 1상 단계 신약물질 HC-5404의 글로벌 독점 개발 및 옵션 행사 권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
2025-11-05 수요일 | 양현우 기자
셀트리온, 美바이오텍과 항체 기반 신약 ‘2종’ 라이선스 인 계약 체결
셀트리온이 미국 소재 바이오텍 카이진과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항체 기반 신약 후보물질 2종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카이진의 비임상 단계 파이프...
2025-11-04 화요일 | 양현우 기자
삼성에피스홀딩스, 바이오 투자 지주사로 공식 출범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지난 1일 자로 공식 출범해 본격적인 경영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삼성에피스홀딩스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업화 기업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100% 자회사로...
2025-11-03 월요일 | 양현우 기자
지방 분양시장, 국가산단 직주근접성이 좌우…“상권 활성화·지역가치 상승”
최근 주택시장에서 산업단지와 가까운 직주근접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직장과 집이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하고, 주변 생활 여건도 잘 갖춰져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주목하고 있다. 분양업계에...
2025-10-20 월요일 | 주현태 기자
K-제약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통해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정부 지원 절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전략과 함께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는 진단이 나왔다.김열홍 유한양행 사장은 17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바...
2025-10-17 금요일 | 양현우 기자
메타비아, 글로벌 컨퍼런스 및 학회 참가… 기업 가치 제고 본격화
동아에스티 관계사 ‘메타비아’는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뉴욕주 맨해튼에서 개최되는 ‘H.C. 웨인라이트 제27회 연례 글로벌 투자 컨퍼런스’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H.C. 웨인라이트 제27회 연례 글로벌 투자 컨...
2025-09-10 수요일 | 양현우 기자
타법인·가족사 지분 확대…종근당, ‘관계사 활용' 승계 설계법
종근당그룹이 외부 법인과의 관계를 넓히며 지배구조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너 일가가 운영하는 비상장사 대상 거래를 늘리고, 유망 바이오텍 지분을 확보하면서다. 이에 시장에선 종근당그룹이 타 법인을 활용...
2025-06-16 월요일 | 김나영 기자
삼성바이오, 홀딩스 창립 멤버서 드러난 ‘신약 개발’ 청사진 [2025 이사회 톺아보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적분할해 출범한 중간지주사,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첫 이사회 구성이 마무리됐다. 법조·회계 등 각 분야 전문가가 포진한 가운데 연구·개발(R&D) 인사에 힘이 실린 게 눈에 띈다.8일 금융감독...
2025-06-09 월요일 | 김나영 기자
에스티팜, 'TIDES USA' 참가…"북미 RNA 시장 공략"
바이오 기업 에스티팜은 지난 19~22일(현지 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TIDES USA 2025'에 참가해 기술력을 홍보했다고 26일 밝혔다.TIDES USA는 올리고 및 펩타이드 치료제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
2025-05-26 월요일 | 김나영 기자
쑥쑥 크는 동아쏘시오 ‘에스티 형제’…핵심 키워드는 ‘바이오’
동아쏘시오그룹 주요 상장 계열사인 동아에스티와 에스티팜이 나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밀러·CDMO(위탁개발생산) 등 바이오 부문이 두 회사 핵심 동력으로 떠오르면서 그룹 전반의 체질 개선이 본격화되는 모...
2025-05-23 금요일 | 김나영 기자
‘의약품 유통 황제’ 지오영, ‘진단·치료’ 넘본다…“듀켐바이오 본격 결실”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이 올 하반기 의료 진단·치료 분야에서 결실을 볼 전망이다. 지난 2021년 회사가 인수한 방사성의약품 개발기업 듀켐바이오가 올해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올라탈 거란 이유에서다. 수익성 제고...
2025-05-18 일요일 | 김나영 기자
에스티팜, 1분기 매출 524억 원…전년비 1.4%↑
에스티팜은 29일 올해 1분기 잠정 연결기준 매출 52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1.4%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0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45.5% 줄었다.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티팜...
2025-04-29 화요일 | 김나영 기자
SK바이오팜, 첫 여성 이사회 의장…리스크 관리 집중
SK바이오팜이 창사 이래 최초로 여성 이사회 의장을 선임했다. 신임 의장은 서지희 전 KPMG 삼정회계법인 부대표로 기업 리스크 관리에 주력할 예정이다.SK바이오팜은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사외이사를 ...
2025-03-26 수요일 | 김나영 기자
SK바이오팜, 美 법인 연구진 영입…"글로벌 빅바이오텍 도약"
SK바이오팜은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가 생물학 부문 책임자로 라이언 크루거 박사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화학 부문 책임자로는 스티븐 나이트 박사를 영입했다.이번 인사는 SK바이오팜이 연초에 강...
2025-02-17 월요일 | 김나영 기자
[기자수첩] 투자 해달라면서 실적은 숨기는 제약사들
"제약바이오, 취재하기 힘들지 않아요?" 마치 날씨 얘기를 꺼내듯 업계 관계자들이 건네는 말이다. 제약바이오 회사들은 '기밀'이 많아 정보 얻기가 어렵지 않냐는, 위로와 공감이 반쯤 섞인 소리다.정보 공개에 인색...
2025-01-20 월요일 | 김나영 기자
메디톡스, 오픈 이노베이션 시작…유망기업 2곳 선정
메디톡스가 오픈 이노베이션을 시작했다. 회사는 유망 바이오텍 2곳을 선정하고 지원에 돌입한다.메디톡스는 지난 6일 동대문구에 위치한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 센터에서 '2024 서울바이오허브-메디톡스 오픈이노베...
2025-01-07 화요일 | 김나영 기자
김민영 동아쏘시오 사장의 'ETC' 승부수…'MASH·ADC' 포트폴리오 완성한 까닭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이 글로벌 상위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무기는 '잘 키운' 동아에스티다. 지난 3년간 김 사장의 과감한 인수합병(M&A) 덕에 동아에스티는 차세대 핵심 신약개발 기술과 ...
2025-01-07 화요일 | 김나영 기자
[ECM] 적자 속 유상증자 기업들…최대주주는 절반 이하만 참여
적자 및 부채 부담증가 등으로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지속되는 적자는 물론 흑자전환에 대한 기약도 없어 투자자들의 부담만 더욱 늘어가는 형국이다. 특히 바이오 기업들은...
2024-12-30 월요일 | 이성규 기자
대웅제약, 월 1회 비만치료제 개발…부작용·통증 줄였다
대웅제약은 티온랩 테라퓨틱스, 대한뉴팜, 다림바이오텍과 '비만 치료 4주 지속형 주사제'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새롭게 개발 중인 비만 치료제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을 기반으로 하며, ...
2024-12-12 목요일 | 김나영 기자
SK바이오팜, 런던 컨퍼런스서 미래 전략 발표
SK바이오팜이 19~21일(현지시간) 영국에서 개최 중인 '제프리스 런던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메인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제프리스 헬스케어 컨퍼런스 메인 세션에서 2년 연속 발표를 진행한 기업은 SK바이오팜이 국...
2024-11-21 목요일 | 김나영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 완료 ‘글로벌 본격 공략’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위탁생산 글로벌 Top 10 수준의 독일 기업에 대한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통합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연결 매출이 수직 상승했고 생산 인프라는 미국과 유럽으...
2024-10-02 수요일 | 박슬기 기자
유한양행, 제2, 제3 렉라자 자신감…“오픈이노베이션 강화하겠다”
유한양행이 제2, 제3의 렉라자 탄생을 위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렉라자 FDA승인을 바탕으로 새로운 신약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목표다. 유한양행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렉라자 FDA...
2024-08-24 토요일 | 박슬기 기자
DB손보 미국 글로벌 전진기지…코리안리 유럽 재보험 공략 [글로벌 제2 수익영토 찾아라 (2)]
금융권이 수익다변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글로벌 사업을 꼽고 핵심 지역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은행, 증권, 보험, 카드, 캐피탈 등 업권별 금융사가 공략 중인 주요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현황과 ...
2024-08-19 월요일 | 전하경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