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오른팔 하은용, 호반에 맞서 ‘KAL’ 벼리다
호반그룹의 한진칼 지분 매입을 둘러싸고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호반 측은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상황은 심상치 않게 흘러가고 있다.최근 호반그룹은 한진칼 지분을 18....
2025-05-26 월요일 | 신혜주 기자
HDC현산, '아시아나 계약금 소송' 2심 패소…“소송 상고 예정”
HDC현대산업개발과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 무산 책임을 두고 벌이는 법정 공방에서 현산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고법 민사16부(부장판사 김인겸 이양희 김규동)는 21일 아시아나항공과 ...
2024-03-21 목요일 | 주현태 기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분리 매각 ‘가결’…산업은행, 공적자금 3.6조 회수 가능성 커져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분리 매각이 결정되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이 가장 큰 고비를 넘기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기업결합 가능성이 커지면서 산업은행의 경우 3조6000억원 규모의 공적자금...
2023-11-02 목요일 | 김경찬 기자
산은, 아시아나항공 제3자 매각 검토설 부인…"기업결합 진행 중"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7일 아시아나항공의 제3자 매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날 한 언론은 산은이 삼일회계법인에 아시아나항공 안정화 방안 컨설팅 용역을 발주해 제3자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
2023-08-07 월요일 | 한아란 기자
박세창 사장, 상표권 소송서 패소…한때 ‘재계 7위’ 위상 추락 [위기의 금호건설-③]
최근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한 자재값 인상, 지방 미분양과 더불어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 급증까지 건설업계의 가시밭길이 전망되고 있다. 수많은 건설사 폐업도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경기가 회복되기를 마냥 손 놓...
2023-07-05 수요일 | 주현태 기자
‘취임 1년’ 강석훈 “대한·아시아나 합병, 플랜B 없다…부산 이전으로 동남권 부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무산 가능성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미국과 유럽연합(EU) 경쟁 당국의 심사는 이르면 올 3분기 중 결...
2023-06-20 화요일 | 한아란 기자
박찬구, 금호 상표권 분쟁 승리...대법원, 금호산업 제기 배타적 상표권 소송서 원고 패소 확정
'금호' 상표를 둘러싼 금호가 형제 분쟁에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승리했다. 대법원이 금호산업(대표 서재환)이 제기한 배타적 상표권 소송에서 금호석유화학그룹(회장 박찬구)의 손을 들어준 것.대법원 ...
2023-05-23 화요일 | 서효문 기자
1인가구 비중 40% 시대, 청약부터 매매까지 부동산 트렌드도 급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국내 1인 가구 비중이 통계작성 이후 처음으로 40%를 돌파하는 등 인구구조가 급변하면서, 국내 부동산 시장 트렌드도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1인가구를 위한 특별공급 신설이 예고되...
2021-10-21 목요일 | 장호성 기자
"계약서랑 다른데"…'아크로' 원하는 재개발 조합들, 계약 해지에 우는 DL이앤씨
올 상반기 DL이앤씨가 시공사 계약 해지를 두 번이나 당했다. 이는 조합 측과 DL이앤씨 간 아파트 고급 브랜드 유치에 대한 이견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중구 신당8구역 재개발 조합은...
2021-07-05 월요일 | 김관주 기자
1인 가구 늘자 소형오피스텔 수요 급증…계륵에서 수익률 효자로 탈바꿈
과거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과잉현상으로 인해 몸살을 앓던 소형오피스텔이 부동산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해마다 1인 가구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소형오피스텔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풀...
2021-04-20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주간 부동산 이슈-3월 5주] 정부, 공직자 투기근절-신속한 주택공급 투트랙
[한 주 간 있었던 주요 부동산 이슈를 한국금융신문이 정리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목차] 정부, 공직자 투기근절 ‘초강수’…모든 공직자 재산등록 의무화 상계3·성북1 등 공공재개발 2차후보지·308...
2021-04-02 금요일 | 장호성 기자
금호건설, 22년만에 ‘금호산업’ 지우고 ‘금호건설’로 상호 일원화
금호건설(대표이사 서재환)은 29일 그동안 '금호산업', '금호건설'로 혼용돼 사용되던 상호명을 '금호건설'로 통합,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금호건설은 지난 1967년 제일토목건축으로 창립한 뒤 1978년부터 금호건...
2021-03-29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주목 이 지역]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가시화, 남은 충남 비규제 지역은?
국회가 세종의사당 건립비용 127억원을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하는 등 소문만 무성하던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그러나 이미 세종시의 집값은 연간 상승폭이 37.05%이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2021-02-03 수요일 | 장호성 기자
2월 中 전국 2만9274가구 일반분양 예정…래미안 원베일리·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등
2월 분양 시장은 ‘로또 단지’로 손꼽히는 단지가 속속 등장해 활발한 움직임이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수도권 지역에서는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사업인 ‘래미안 원베일리’가 있으며 지방에서는 세종의 올...
2021-02-02 화요일 | 홍지인 기자
금호리조트 품는 박찬구,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형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마지막 매물인 ‘금호리조트’를 품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사진)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금호석유화학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급증할...
2021-02-01 월요일 | 서효문 기자
금호산업, ‘인천 LNG 생산기지’ 저장탱크 20만㎘급 3기 준공
금호산업(대표이사 서재환)은 28일 인천 액화천연가스(LNG • Liquefied Natural Gas) 생산기지 ‘4지구 증설공사’로 20만㎘급 LNG 저장탱크 3기를 성공리에 완공했다고 밝혔다. 총 공사비 3215억이 투입되고 5...
2021-01-28 목요일 | 장호성 기자
금호석화, 금호리조트 우협 선정…박찬구, 금호아시아나 마지막 매물 품는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사진)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마지막 매물인 ‘금호리조트’를 품는다. 해당 M&A 우선협상대상자(이하 우협)로 선정된 것. 이는 ‘형제의 난’을 겪은 박찬구 회장과 박삼구 전 금호아시...
2021-01-21 목요일 | 서효문 기자
주식투자자들, 유가 반등 수혜와 배당 매력 갖춘 종목 주목할 필요 - 신금투
신한금융투자는 11일 "주식 투자자들은 유가 반등에 수혜를 받는 종목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신금투 강송철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50달러를 상회해 작년 2월말 수준을 회복했다"면서 이같...
2021-01-11 월요일 | 장태민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 금호산업 사장으로 이동
박삼구 금호그룹 전 회장의 장남이자 금호가(家) 3세인 박세창(45) 아시아나IDT 사장이 내년부터 금호산업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금호산업에 따르면 29일 오후 회사 사내 게시판에 박 사장이 내년 1월 1일부로...
2020-12-30 수요일 | 장호성 기자
수도권 비규제지역 ‘가평‧양평‧연천’…새해 대형건설사 잇단 분양 예고
경기도 가평과 양평, 이천, 연천 등에서 새해 연 초부터 아파트 분양이 쏟아진다. 모두 수도권 비(非)규제지역이다. 분양이 없었던 대형 건설사도 분양물량을 늘렸다. 김포에 이어 지난 18일 파주까지 조정대상...
2020-12-28 월요일 | 장호성 기자
금호산업,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 기술 ‘녹색기술인증’ 취득
금호산업은 10일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 기술인 ‘KH-ABC’(Kumho-Anaerobic Biogas Cogeneration)가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KH-ABC’는 바이오가스 기술로는 국내에서 최초로 녹색기술인...
2020-12-10 목요일 | 장호성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