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철강’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친환경 등 신사업이 철강 매출 넘었다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은 2018년 7월 글로벌 철강기업 포스코그룹 수장에 오르자 ‘탈(脫) 철강’ 행보를 본격화했다. 약 4년이 지난 현재 최 회장의 탈철강 행보는 연 매출 86조 원을 기대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
2022-08-01 월요일 | 서효문 기자
日과 결별 10년, CU 기업가치 1위 올린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가 편의점 업계 1위, 유통 시가총액 1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일본 브랜드 ‘훼미리마트’에서 독립한지 10년 만이다.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최근 ‘유통 공룡’ 롯...
2022-07-18 월요일 | 나선혜 기자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주택-친환경 양 날개 '씽씽'…성공적 IPO 보인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사진)이 이끌고 있는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사명변경과 더불어 본격적인 ‘친환경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하고 나섰다. 기존 건설업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비산물·건설 ...
2022-06-20 월요일 | 장호성 기자
脫 홈쇼핑 꿈꾸는 '마지막 순혈',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가 타사와 다른 모습을 보이며 미디어커머스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최근 창립 21주년을 맞은 이 대표는 '탈(脫) 홈쇼핑'을 구체화했다. 그는 "스물 한 살 청년이 된 롯데홈쇼핑의 새로운...
2022-05-30 월요일 | 나선혜 기자
첫 해 최우수 성적표 받은 구본준, 반도체·유리 등 사업 영토 확장 박차
지난 3일 출범 1주년을 맞은 LX그룹(회장 구본준)이 ‘최우수’ 성적표를 받았다. 핵심 계열사인 LX인터내셔널(대표이사 윤춘성)을 비롯해 원자재 가격·물류 운임 상승 등의 효과에 힘입어 1년 만에 총자산 10조 원...
2022-05-15 일요일 | 서효문 기자
백복인 KT&G 사장, K담배와 KT&G 역사를 새로 쓰다
백복인 KT&G 사장이 K-담배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국내에서 궐련 담배에 이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업계 1위로 올라서며 한국 담배 시장을 재패했다. 해외에서는 특허를 바탕으로 나날이 인지도를 높여 가고...
2022-05-09 월요일 | 홍지인 기자
[임병용 GS건설 부회장] GS건설 혁신 선봉장, 이유 있는 ‘건설 최장수 CEO’
지난해 연말 임원인사에서 일찌감치 유임이 결정된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은 이제 건설업계에서도 보기 드문 ‘10년 CEO’ 타이틀을 달게 됐다. 현 건설업계 최장수 CEO임은 물론, 녹록지 않은 건설업...
2022-03-22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 SK그룹 도약 때마다 그가 있었다…이번엔 배터리
SK 배터리 사업 수장으로 그룹 경영에 8년 만에 복귀한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톱 기업으로 도약을 노리고 있다.경쟁기업에 비해 배터리 시장에 늦게 뛰어든 SK지만 그룹 차원의 막대한 지원과...
2022-02-21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 이재현 회장이 믿고 맡기는 기업가치 창조 달인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는 CJ그룹 내 최연소 CEO(최고경영자)다. 구 대표는 1973년생으로 올해 딱 50세다. 그는 증권사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지난 2010년 CJ그룹에 합류했다. 애널리스트 활동 당시 CJ ENM, CJ제일제...
2022-02-14 월요일 | 나선혜 기자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붉은 한화 푸르게 푸르게…태양광·우주로 ‘뉴 한화’ 선도
재계 세대교체가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80년대생, 30대 후반 리더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은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인사 중 한 사람이다. 한화그룹의 차기 후계자로 유력한 그는...
2022-02-07 월요일 | 서효문 기자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75년 간장기업서 ‘전지현 카레’ 히트시킨 ‘가업승계’ 만점자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은 범띠 CEO(최고경영자)다. 국내 주요 기업 CEO니, 1962년생일까? 아니다. 그렇다면 요즘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다는 1974년생? 또 아니다. 그는 1950년생 범띠다. 일흔을 넘긴 고령의 CEO다...
2022-01-24 월요일 | 홍지인 기자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인류 진보 위한 친환경차는 현대車가 만들 것”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가장 신뢰하는 경영인이다. 재작년까지 경영지원본부장으로서 살림꾼 역할을 하는 동시에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국내 사업 마케팅 업무와 제네시스 국내외 ...
2022-01-10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추형욱 SK E&S 사장] 74년생 추형욱 SK E&S 사장, 호랑이해 ‘수소 비즈니스’ 일 낸다
추형욱 SK E&S 사장은 지난 2020년 연말 가장 핫한 인물이었다. 당시 임원 3년 만에 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했기 때문이다.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인 2022년. 1974년생으로 올해 호랑이띠 추형욱 사장은 젊은...
2022-01-03 월요일 | 서효문 기자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 ‘SK표’M&A 달인 “4년후 기업가치 75조 자신”
SK스퀘어가 M&A(기업 인수·합병) 달인인 박정호 부회장을 필두로 기업가치 올리기에 본격 나선다. 그간 통신회사인 SK텔레콤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각종 ICT 기업들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신성장동력을 마련하...
2021-12-13 월요일 | 정은경 기자
[정지선 현대百그룹 회장] ‘더현대 서울’로 백화점 미래 새로 그렸다
정지선(49)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드디어 ‘뭔가’ 보여주기 시작했다. 재계 3세 오너 가운데 가장 어린 나이에 그룹 총수 자리에 오른 이후 대외 활동을 자제하는 그였지만 속으로 만만찮은 내공을 닦고 있었다. ‘...
2021-11-29 월요일 | 홍지인 기자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김동관표 ‘뉴 한화’ 항공·우주로 사업영토 넓히다
지난달 창립 69주년을 맞은 한화그룹. 내년 70주년을 앞둔 한화그룹은 올해 다양한 사업에 진출하면서 주목을 끌었다. 해당 행보를 이끈 인사는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 부문 사장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인...
2021-11-08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 “고객·협력사·지역사회 함께하는 지속가능 발전 추구”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해 나갈 것이다. 고객과 협력사,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함께 멀리’의 정신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올해 신년사...
2021-10-05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 '에너지전환 근간' 수소사업 역량 집중
조현준 효성 회장이 미래 사업으로 낙점한 수소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선제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수소사업은 분야별로 '생산→액화→저장→공급'으로 나눠 볼 수 있다. 효성은 계열사를 통해 모든 사업분야에 진...
2021-09-26 일요일 | 곽호룡 기자
[허연수 GS리테일 대표] 보수적 기업 CEO서 M&A 투자 큰 손으로 변신
“급변하는 경쟁구도 안에서 나도 해야만 최소 현 상황을 유지할 수 있다”한 경영학과 교수의 말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고 소비자의 구매 행태가 빠르게 변화하자 오프라인 기반 소매 기업의 손과 발...
2021-09-13 월요일 | 나선혜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신세계의 ‘이기는 한 해’ 앞장서 증명할 터”
“‘지지 않는 싸움을 하겠다’라는 과거의 관성을 버리고 ‘반드시 이기는 한 해’를 만들어 달라”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2021년 신년사에서 신세계그룹 임직원들에게 “‘반드시 이기는 한 해’를 만들어달라...
2021-07-12 월요일 | 홍지인 기자
신학철 ‘종합 배터리 소재 리딩사’ 도약 나선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사진)이 종합 배터리 소재 리딩사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배터리 사업 부분(現 LG에너지솔루션)을 분리한 신 부회장은 배터리 소재 사업을 하나로 통합, 관련 인프라 확대에 ...
2021-06-28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외부 출신' 김현준 LH 사장, 국세청 ‘혁신 DNA’ 이식할까
“일부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송구스럽다.”지난달 28일 취임한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사진)의 취임 일성은 공교롭게도 ‘대국민 사과’부터 ...
2021-05-24 월요일 | 장호성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중간지주사 전환으로 지배구조 개편…탈통신 가속”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오랜 숙원사업이던 지배구조 개편을 공식화했다. 뉴 ICT 사업을 추진 중인 자회사들의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위함이다. 올해부터는 자회사들의 IPO(기업공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
2021-05-03 월요일 | 정은경 기자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배터리 초격차로 기술 기업 도약"
'배터리 초격차'를 향한 전영현 삼성SDI 사장의 도전이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전 사장은 삼성 반도체 1등 신화에 일조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출신이다.배터리를 중심으로 한 사업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
2021-04-26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구자열 LS그룹 회장] “‘반구십리(半九十里)’, 계열사 합동 ESG로 변화 박차”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반구십리(半九十里 : 일을 끝마칠때까지 초심과 긴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는 사자성어)’ 행보가 이어진다. 내년에 회장직에서 용퇴하는 그는 올해 키워드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2021-03-22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안재현 SK건설 사장] “올해는 친환경 기업으로의 리포지셔닝하는 한 해”
“올해는 ESG를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리포지셔닝(Re-positioning)하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올해 신년사에서 드러난 안재현 SK건설 사장(사진)의 경영 방향성은 확고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친환...
2021-03-08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