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펀드 사태’ 판매 금융사 제재심·의결 내년으로 넘어간다
1조 6000억원대 규모 사모펀드 환매 중단으로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태에 대한 판매 은행과 증권사에 대한 제재가 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
2020-12-07 월요일 | 김경찬 기자
금감원, 코로나19 장기화 따른 금융지주 연말 배당 축소 추진
금융당국이 금융권의 연말 배당 시즌을 앞두고 결산 배당 축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융지주가 배당을 줄이고, 충당금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는...
2020-12-07 월요일 | 김경찬 기자
금감원, 오늘(3일) 삼성생명 제재심 재개…중징계 확정시 ‘신산업’ 어려워
금융감독원은 오늘(3일) 삼성생명의 종합검사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재개한다. 금감원은 지난 26일 제재심을 개최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제재심을 3일에 재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제재심에 오른 주요 안건...
2020-12-03 목요일 | 김경찬 기자
금융위 내년 예산 3조9000억 확정…뉴딜펀드 900억 삭감
금융위원회는 내년 세출예산이 3조9000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판 뉴딜 추진을 위해 조성되는 뉴딜 펀드 관련 예산은 당초 정부안보다 900억원 삭감된 5100억원으로 정해졌다. 내년 예산은 올해 본...
2020-12-03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당국, 신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 부동산 대출 조인다
신협, 새마을금고, 농·축협 등 상호금융권에서 부동산 대출을 받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상호금융권의 부동산·건설업 등 특정 업종에 대한 자금 쏠림을 막기 위해 건전성 규제를 도입한다. 업권 내 기관...
2020-12-01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산업부, 내년 2월 말까지 '20도씨 적정 실내온도 지키기' 캠페인 전개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에너지공단, 시민단체 등과 함께 오늘(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석 달 동안 겨울철 ’20도씨 적정 실내온도 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그간 추진해 온 에너지...
2020-12-01 화요일 | 서효문 기자
한경연 "주52시간, 중기 어려움 가중시킬 수 있어"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30일 정부가 300인 미만 중소기업에 대한 주52시간제 계도기간을 연말로 종료하기로 한 것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가중될 것이라는 얘기...
2020-11-30 월요일 | 서효문 기자
내일(30일)부터 고소득자 신용대출 1억 초과시 DSR 40% 규제
내일(30일)부터 연소득 8000만원을 초과하는 고소득자가 총 1억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실행할 경우에도 차주별 DSR 규제를 적용해 은행에서 40%까지, 비은행에서는 60%까지 규제가 적용된다.차주단위 DSR이 적용되...
2020-11-29 일요일 | 김경찬 기자
정부 '그린뉴딜' 민간확산 시동…투자설명회 개최
정부가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그린뉴딜에 대한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환경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그린뉴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
2020-11-26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산은 지원 나선 금융위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불가피한 선택”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에 대해 “국유화를 방지하고 효율적 관리를 통해 국내 항공산업의 조기 정상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행동주의 사모펀드...
2020-11-26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코로나 피해 개인채무자 내년 6월까지 원금상환 유예 가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취약 개인 채무자들에 대한 가계대출 원금 상환 유예 조치가 6개월 연장된다. 금융위원회와 전 금융권, 관계기관은 26일 ‘제30차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코로나1...
2020-11-26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조원태, KCGI 반발 등 난제 뚫고 아시아나 품을까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사진)이 난제가 많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순조롭게 진행할 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주 공식화된 해당 M&A는 경영권 분쟁 중인 KCGI와의 공방전 등 해결 과제가 많다. ◇ 서울지방법원 25일 ‘한...
2020-11-26 목요일 | 서효문 기자
금융위, 금융업 미래 전망·경쟁도 평가…첫 순서는 보험업
금융위원회가 보험업을 시작으로 신용평가업, 은행·신용카드업에 대한 미래전망과 경쟁도 평가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금융위원회는 25일 도규상 부위원장 주재로 제2기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금융...
2020-11-25 수요일 | 한아란 기자
한진칼 “KCGI 제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인용 시 항공산업 붕괴”
서울지방법원이 오늘(25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사진)과 경영권 분쟁 중인 KCGI가 제기한 ‘한진칼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심문을 여는 가운데 한진칼이 “가처분이 인용될 시 국내 항공산업이 붕괴될 수 있다”는...
2020-11-25 수요일 | 서효문 기자
손해액 미확정 라임펀드 분조위 해 넘기나…판매사 순차적 진행 예정
손해액이 확정되지 않은 라임자산운용 펀드에 대한 KB증권과 우리은행의 분쟁조정위원회가 연내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판매 펀드 규모가 큰 KB증권과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손...
2020-11-25 수요일 | 김경찬 기자
1주택자 종부세 폭탄 논란…‘세수부족’ 우려에 양도세 완화 논의도 난맥
국세청이 올해의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를 고지하면서, 전년보다 늘어난 납부범위와 금액으로 인해 고가 1주택 보유자·다주택자들의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 다주택자들의 과중한 종부세 과세를 막기 위해서...
2020-11-24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원금·고수익 동시 보장 유혹…유사수신 투자권유 소비자경보 ‘주의’ 발령
최근 고수익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원금보장과 고수익을 약속하면서 자금을 모집하는 유사수신 행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강남 테헤란로 일대의 빌딩 사무실에서 노인과 중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
2020-11-23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정부,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도입…일반 해외 여행객과 동일한 면세 혜택 적용
정부가 항공업계 및 면세·관광업계 피해 지원등을 위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도입한다. 탑승자는 일반 해외 여행객과 동일하게 면세 혜택이 주어지며, 출국시 엄격한 검역·방역 관리를 하고 입국시 진단검사와 격...
2020-11-19 목요일 | 홍지인 기자
산업은행 “KCGI 가처분 인용시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무산”
산업은행이 19일 KCGI의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소송이 인용될 경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통합이 무산될 것이다고 밝혔다.최대현 산업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지난 18일 3자연합 측인 KCGI에서 한진칼의 제...
2020-11-19 목요일 | 김경찬 기자
셀트리온 등 부채비율 100% 넘는 지주사 16개
셀트리온・코오롱 등 부채비율이 100%가 넘는 지주사가 16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다수의 지주사들은 100% 미만 부채비율을 유지, 양호한 재무건전성을 보였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9일 발표한 ‘2020년 공정거래법상...
2020-11-19 목요일 | 서효문 기자
통신 3사·경찰청·도로공사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 정부 혁신 우수사례 선정
통신 3사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이 함께 제공하고 있는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가 행정안전부의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금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
2020-11-19 목요일 | 서효문 기자
금융위, 내년 상반기 중요 금융거래지표 지정…심의위 설치
금융위원회가 내년 중 한국 금융거래지표 관리 제도에 대한 유럽연합(EU)의 동등성 승인을 받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올해 중 첫 심의위원회를 열어 중요지표 지정 등을 위한 심의 기준을 확정하고 내년 상...
2020-11-18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은행 주주 ‘추가 보유 계획’ 보고 의무 면제된다
은행 주주의 주식 보유비율이 변동될 때 향후 추가 보유 계획을 보고해야 하는 의무가 내년부터 사라진다. 은행의 재산상 이익 제공 공시 기준금액에는 이미 제공한 금액뿐 아니라 제공할 예정인 금액도 포함된다. ...
2020-11-18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위, 하나은행·삼성카드 등 6개사 마이데이터 허가심사 보류 결정
금융위원회가 18일 경남은행·삼성카드·하나금융투자·하나은행·하나카드·핀크 등 6개 금융회사의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허가심사를 신청한 건에 대해 보류 결정했다고 밝혔다.금융위는 신용정보업감독...
2020-11-18 수요일 | 김경찬 기자
금융위-한은, ‘지급거래청산 감독 권한’ 두고 충돌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이 지급거래청산기관에 대한 감독 권한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금융위가 디지털 지급거래청산제도를 전자금융거래법에 명시해 청산기관에 대한 감독권을 행사하려고 하면서 한은은 “권한 침...
2020-11-18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보안원, 금융사 재택근무 보안 안내서 발간…내년부터 원격접속 상시 허용
금융보안원이 재택근무 시 준수해야 할 정보보호 통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 ‘금융회사 재택근무 보안 안내서’를 발간해 배포한다.내년 1월 1일부터 개정되는 ‘전자금융감독규정 시행세칙’에 따라 금융권이...
2020-11-18 수요일 | 김경찬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