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에 7200억 빌려준 은행들 긴장…파장 예의주시 [부동산PF 도미노위기]
태영건설이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약 7200억원에 이르는 대출을 내준 은행권에서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채권 일부에 대한 손실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은행들은 부동산 프로...
2023-12-29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정상혁 신한은행장 ‘고객중심’ 현장 영업력 강화…영업 채널 그룹장 확대 배치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사업부문 역량 연결로 영업조직을 ‘고객중심’으로 재편했다. 영업 채널에 그룹장을 확대 배치했으며 직무별 최적임자 경영진으로 김광수 고객솔루션그룹장과 강명규 여신그룹장, 김광재 브랜드...
2023-12-28 목요일 | 김경찬 기자
백종일 전북은행장, 부행장 11명 중 6명 교체 단행…영업력·전문성 중심 인사
백종일 전북은행장이 임기 만료되거나 공석이 발생한 11명의 부행장 중에서 6명의 신임 부행장을 선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영업력과 전문성 등 중심으로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전상익 군산지점장과 탁형재 IT기획부...
2023-12-28 목요일 | 김경찬 기자
‘시공 16위’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산업은행, 채권자협의회 소집 통보 [부동산PF 도미노 위기]
시공능력평가 16위의 중견 건설사인 태영건설이 과도한 개발사업 관련 PF연대채무로 인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면서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을 신청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금융채권자협의회를 소집 통지하며...
2023-12-28 목요일 | 김경찬 기자
고병일 광주은행장, 임원 5명 내부 발탁…영업력 강화 조직개편
고병일 광주은행이 임원급 부행장보 5명을 내부 발탁하는 임원 인사와 영업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광주은행은 27일 업무능력이 탁월하고 영업실적이 우수한 영업통과 전문성을 겸비한 임원을 신규 선임...
2023-12-28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강신숙 수협은행장, 비은행 금융사 인수 전담 ‘M&A추진실’ 신설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비은행 금융사 인수 실무를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하고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Sh수협은행은 2024년 상반기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조직...
2023-12-27 수요일 | 김경찬 기자
카뱅·케뱅·토뱅, 2026년까지 중저신용대출 비중 ‘평잔 30% 이상’ 공급키로 [금융이슈 줌인]
금융당국과 카카오뱅크·토스뱅크·케이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이 건전성을 관리하면서 안정적으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공급을 지속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중저신용자 대출공급 목표를 평잔 30% 이상...
2023-12-27 수요일 | 김경찬 기자
경남은행, 사모펀드 불완전판매·직원 불법 차명거래에 ‘기관경고’ 중징계 제재 [금융이슈 줌인]
경남은행(은행장 예경탁)이 사모펀드를 300억원 이상 판매하면서 설명의무 위반 등에 따른 불완전판매와 전 지점장의 불법 차명거래 혐의 등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로 분류되는 기관경고를 받았으며 과태료 ...
2023-12-27 수요일 | 김경찬 기자
하나은행, 영업 중심 조직개편…40대 임원 발탁 ‘세대교체’ 인사도
하나은행(행장 이승열)이 영업력 강화에 방점을 찍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40대 임원을 발탁하는 성과 중심·세대 교체 인사도 실시했다.하나은행은 26일 상생금융 지원 강화 및 진정성 있는 금융의 사회적 역할 추...
2023-12-27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광주·전북은행, 부실대출 1년새 2배 증가…지방은행 ‘무수익여신’ 48% 늘어
올해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의 부실대출이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저신용 고객 비중이 높은 만큼 기업대출보다 가계대출 부실채권 증가율이 높았으며 약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대출 가운데...
2023-12-26 화요일 | 김경찬 기자
금감원, 전북은행에 가상자산사업자 리스크관리 미흡 지적
금융감독원이 전북은행을 대상으로 가상자산사업자와의 실명계정 발급 계약과 관련해 리스크 관리 우려가 있어 전담인력을 배치해 모니터링하는 등 가상자산사업자 관련 리스크를 강화할 것을 지적했다.26일 금융당국...
2023-12-26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이승열 하나은행장, 핀테크 손잡고 혁신서비스 발굴 최선 [올해의 금융 CEO - 혁신금융 리더]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올해 혁신금융 성과 은행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핀테크와 손잡고 디지털 신(新)서비스 발굴에 앞장서는 동시에 자체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벤처 육성을 위한 모펀드를 결성하며 대...
2023-12-2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윤호영·홍민택 대표, 포용·상생금융 압박에도 성장가도 질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와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포용금융을 실천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주문에 따라 상생금융에도 나선다. 현재 논의중인 내년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 ...
2023-12-26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수협은행, CISO에 배진석 팀장 신규 선임…김혜곤 DT본부장 연임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이 정보보호본부장에 배진석 정보보호팀장을 신규 선임했다. 김혜곤 DT본부장은 1년 연임에 성공했다.Sh수협은행은 신임 정보보호본부장 선임과 DT본부장 연임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임원 인...
2023-12-22 금요일 | 김경찬 기자
윤희성 수출입은행장, 수출기업 해외진출 기반 공고화 마중물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대외정책금융을 전담하는 기관으로서 수출 증대를 위해 수출기업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는 등 수출 5대 강국 도약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중동아시아, 유럽 등 사업권...
2023-12-21 목요일 | 김경찬 기자
경남은행 직원 PF대출 횡령 추가 적발 총 3089억 달해…검찰, 공소장변경 허가 신청 [금융이슈 줌인]
지난 7년간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관련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 A씨가 1600억원을 추가 횡령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횡령 규모가 총 3089억원으로 늘어났다. 검찰은...
2023-12-21 목요일 | 김경찬 기자
조용병 "2조+α 지원안 빠르게 시행…버팀목·디딤돌 되겠다" [금융권 상생금융 시즌2]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이 21일 “은행이 우리 사회의 어려운 계층을 위해 의지가 되는 버팀목이자 재기를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조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
2023-12-21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김주현·이복현 '2조+α' 민생지원안 환영…“신속 집행”[금융권 상생금융 시즌2]
은행권이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 187만명에게 1조6000억원을 이자환급(캐시백)하는 등 총 2조원+α(알파)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금융당국 수장들이 일제히 호응에 나섰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
2023-12-21 목요일 | 한아란 기자
‘2조원+α’ 은행 상생금융방안 마련…개인사업자대출 최대 300만원 이자 환급 [금융권 상생금융 시즌2]
은행권이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을 위한 2조원+α 규모의 상생금융방안을 마련했다. 은행들은 금리 4%를 초과하는 개인사업자대출에 대한 1년간의 이자납부액을 차주당 최대 300만원까지 환급하는 이자환급(캐시백)을...
2023-12-21 목요일 | 김경찬 기자
은행 예금금리 다시 3%대로…카카오뱅크·케이뱅크, 시장환경 변화에 예금금리 인하 [예금줌인]
4%대를 유지했던 은행의 예금금리가 다시 3%대로 돌아왔다.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취급하는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도 최근 예금금리를 연 3%대로 인하했으며 시중은행보다 소폭 높은 금리를 제...
2023-12-21 목요일 | 김경찬 기자
권우석 수은 전무이사, 오는 29일 퇴임식 진행…신임 전무이사에 안종혁 부행장 유력
권우석 한국수출입은행 전무이사가 임기 5개월가량 남기고 전무이사직에서 사임한다. 권우석 전무이사는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자 임기 만료 전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권우석 전무이사 후임자 인선...
2023-12-20 수요일 | 김경찬 기자
토스뱅크, 하나은행과 FX 트레이딩 시스템 제휴…내년초 외환서비스 출시
내년 초 외환 서비스(FX) 출시를 앞두고 있는 토스뱅크(대표 홍민택)가 하나은행과 FX 트레이딩 시스템 제휴에 나섰다. 양사는 24시간 실시간 환율 정보를 제공하고 다통화 실시간 환율 스트리밍 및 거래 체결을 통한...
2023-12-19 화요일 | 김경찬 기자
NH농협은행, 2024년 6급 신규직원 530명 채용 나서 [2024 금융권 채용]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이 2024년도 6급 신규직원 530명 채용에 나선다. NH농협은행은 올해에 이어 두번째 온라인 필기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NH농협은행은 미래 은...
2023-12-19 화요일 | 김경찬 기자
금리 인하 기대에 개인 채권투자 증가…카뱅·토뱅 채권투자 이용 방법은? [금융이슈 줌인]
올해 개인 투자자가 순매수한 채권 규모가 35조원에 육박한다.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채권 가격은 상승하게 돼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채권 매입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
2023-12-18 월요일 | 김경찬 기자
금감원,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 위반 기업은행에 과태료 부과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하지 않은채 글로벌채권펀드, 부동산담보부채권펀드, 라임레포신탁을 판매해 다수의 영업점에서 불완전판매가 발생하면서 금융당국으로부터 기관경고와 과태료 500...
2023-12-18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정상혁 신한은행장, 포용금융으로 선한 영향력 전파 [올해의 금융 CEO - ESG 리더]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사회와 상생하는 ‘선한 은행’으로서 ‘ESG 상생(相生)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소상공인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시행하면서 사각지대 없는 자영업자 ...
2023-12-18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