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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인베스트먼트, 새 투자 기회 선제적 확보·내실 성장 [2026 VC 경영전략]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20 05:04

▲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

▲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DSC인베스트먼트는 2026년을 단순 투자 확대의 해가 아닌 '투자 기준과 관점을 재정립하는 전환의 시기' 원년으로 설정했다. 특정 산업과 기업에 집중된 투자 수요로 인해 오히려 새로운 기회에 대한 접근이 위축됐다는 진단에서다.

DSC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 2026년 벤처투자 시장은 특정 산업이나 검증된 기업에 투자 수요가 집중되면서 투자 기회의 탐색 범위가 제한되고, 새로운 기회에 대한 접근이 상대적으로 위축돼 투자할 기업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라며 "결국 현재 시장 환경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더 많은 딜을 접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포착되지 않았던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관점, 그리고 이를 끝까지 추적하고 실행할 수 있는 투자자의 태도와 역량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내실 다지기 총력…딜 심사 강화

시장에서 많은 딜을 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내 딜’로 인식하고 끝까지 추적하는 투자 태도를 조직 전반에 강화하고 있다.

네트워크 기반 딜 소싱 역량을 확대하여 기존에 인지하지 못했던 투자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단순 정보 접근이 아닌 실질적인 관계 기반 투자 기회 확보 구조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DSC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2026년은 단순히 투자 건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의 태도, 기준, 실행력 전반을 고도화하여 실질적인 회수 성과와 운용 경쟁력 강화로 연결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넥스아이, 오노제약, 앱클론, 몰로코(Moloco) 회수가 기대되고 있다.

넥스아이는 DSC인베스트먼트가 Pre-A부터 시리즈B까지 3차례에 걸쳐 투자를 집행한 기업으로, 코스닥 기술성특례 상장을 추진 중이며 현재 기술평가 신청을 완료했다.

상장사 메자닌 방식으로 투자를 집행한 앱클론은 파트너사 헨리우스가 진행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의 다국적 임상2상 및 임상3상 중간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며, 단계별로 마일스톤 및 판매 로열티를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리즈B 투자를 집행한 Moloco는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으로, 수조원 대의 기업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회사 똑똑·슈미트 고도화

올해는 자회사 똑똑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슈미트는 투자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똑똑은 고객 맞춤형 ERP 서비스를 기반으로 LP 및 VC 고객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사용자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벤처 생태계 내 다양한 참여자 간 원활한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LP 및 VC 등과의 시스템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슈미트는 초기 기업 발굴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특히 아카데미 등과 연계하여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다수의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똑똑은 고객별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ERP 구축 및 직관적인 리포팅 기능을 통해, 투자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맞춤형 정보 제공 측면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슈미트는 초기 기업 발굴 및 육성에 특화된 액셀러레이팅 역량을 기반으로, 우수 스타트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 기회를 확보하고 투자 생태계 내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성과를 냈다.

설립 초기 결성한 조합이 회수까지 이어지는 사이클이 본격화됐으며, Inocras, 빈센, 넥스아이, Mangoboost, 그래비티랩스, 퓨리오사에이아이 등 주요 투자기업들의 기업가치 상승으로 평가이익이 크게 늘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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