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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사전계약 8일 1만대..."30·40대 선택 받았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16 09:11

모하비 넘어 기아 대형車 역대 최대
고급사양·젊은층 계약비중 높아

기아 EV9.

기아 EV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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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대형 전기SUV EV9 사전계약 대수가 8일 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

16일 기아(대표 송호성닫기송호성기사 모아보기)는 지난 3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EV9이 영업일 기준 8일인 15일까지 1만367대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기아의 대형급 차량 사전계약 실적 2012년 K9(15일, 3201대), 2019년 모하비(11일, 7137대)를 넘는 실적이다.

사전계약자 86%는 고급 사양을 갖춘 트림인 어스과 GT라인을 선택했다.

기본 트림에 해당하는 에어 계약자 가운데 67%는 2WD를 선택해 가격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 관계자는 "플래그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고급 트림 선호 경향이 반영됐다"며 "프리미엄한 경험을 원하는 고급 트림 수요층부터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기본 트림 수요층까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개인 고객 계약 비중은 60%다. 이 가운데 40대 40%, 30대 20%이다. 프리미엄 차급임에도 3040 수요가 높았다.

또 법인 계약자 가운데 79%는 의전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6인승 시트를 선택했다. 기아는 "EV9는 임원용 차량으로서 ESG경영에 앞장서는 기업에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V9은 국내 최초 3열 대형 전기SUV다. 99.8kWh급 배터리로 1회 충전으로 501km 정도를 달릴 수 있다.

차량 출고는 인증 절차를 마무리하면 개시될 예정이다. 다음달 중순경 EV9 기본모델 4WD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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