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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3분기 결제액 9.8조…“외부 제휴처 확대 기인”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26 10:24

네이버파이낸셜 연 매출 1조 육박하나

사진제공=네이버파이낸셜

사진제공=네이버파이낸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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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네이버페이가 온·오프라인 외부 제휴처를 확대하면서 지난 3분기 결제액 약 10조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를 운영하는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페이 앱과 ‘네이버 현대카드’ 등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며 결제 및 멤버십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을 포함한 페이서비스, 디지털금융 등 핀테크 부문의 3분기 영업수익은 24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9% 증가했다.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9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조8000억원 늘었으며, 전분기 대비 7000억원가량 증가했다.

네이버는 온·오프라인 외부 제휴처를 확대하고, 인당 결제 건수와 객단가가 증가하면서 네이버페이 결제액이 늘었다고 밝혔다. 최근 네이버페이는 대한항공, 오아시스마켓, 요기요 등의 외부 제휴처를 추가하면서 네이버쇼핑 뿐만 아니라 외부 제휴 결제 성장성을 강화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올해 4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이 10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연간 결제액은 38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네이버파이낸셜의 올해 매출액이 95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는 등 기업가치가 1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분석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 8월 네이버페이 앱을 출시했으며, 현대카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기반으로 쇼핑과 디지털 콘텐츠, 간편결제 등 네이버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네이버 현대카드’를 출시하는 등 결제 및 멤버십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페이 앱은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오프라인 결제와 포인트·멤버십 적립, 주변 매장과 혜택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지갑없이 간편하게 결제와 멤버십 적립, 쿠폰, 주문하기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내 주변 매장의 페이백과 메뉴 할인 등 다양한 현장결제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결제 수단은 카드결제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미래에셋캐피탈, 우리은행과 함께 제공하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이 출시 약 10개월만에 총 대출액 1000억원을 기록했다. 대출을 받은 사업자의 60%는 MZ세대며, 20%는 스마트스토어 업력이 1년도 안된 초기 사업자로 우리은행,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대출 합산 승인율은 50%를 상회한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은 일정 기간 동안 금융 이력이 없어 대출이 불가하거나 고금리로만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던 온라인 사업자를 위한 무담보 신용대출 상품으로, 네이버파이낸셜은 미래에셋캐피탈의 지정대리인으로서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을 신용평가에 활용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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