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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겨냥하는 금융사] 신용카드에 새겨진 미니언즈·펭수…디자인도 MZ ‘취향저격’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21 06:00

OTT·간편결제·온라인 쇼핑·배달앱 등 MZ 맞춤 혜택 제공

롯데카드의 롯데홈쇼핑 벨리곰카드. /사진제공=롯데카드

롯데카드의 롯데홈쇼핑 벨리곰카드. /사진제공=롯데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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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주요 카드사들이 MZ세대 맞춤 혜택뿐만 아니라 M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는 캐릭터를 카드 플레이트에 담아 취향 맞춤형 신용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를 담은 체크카드를 출시한 이후 단순 디자인으로 열풍을 일으키면서 주요 카드사들도 신규 카드에 캐릭터를 담아내고 있다.

‘미니언즈’나 ‘무민’, ‘펭수’ 등 제휴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디자인에 포함하고, OTT나 간편결제,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등 MZ세대들이 주로 이용하는 혜택을 제공하며 카드 혜택과 디자인의 재미를 함께 선사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실물 카드가 아닌 언택트로 발급된 디지털 카드에도 캐릭터를 담아 ‘움짤’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신한카드의 ‘신한카드 YaY 카드’는 ‘미니언즈’의 움짤을 플레이트에 새겨 디자인이 움직이는 카드 형태로 출시됐다.

‘신한카드 예이 카드’는 카드 발급 신청부터 사용까지의 전 과정이 모두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100% 디지털 상품으로, OTT(실시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배달음식 서비스를 연계 이용하면 추가 혜택을 주는 ‘마리아쥬’ 서비스를 제공한다.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왓챠플레이 등 OTT 영역은 이용금액의 30% 적립 혜택이 제공되며, 배달의 민족·요기요·CJ쿡킷·프레딧 등 배달음식 영역 이용 시 15%가 적립된다. 월 중 2개 영역을 모두 이용하면 배달음식 영역에 15%가 추가 적립된다.

삼성카드의 카카오페이 PLCC(사업자 표시 신용카드) ‘카카오페이신용카드’는 카카오 '니니즈'의 캐릭터로 구성됐으며, 카드번호 등을 없앤 넘버리스 플레이트를 적용해 카드정보 노출을 최소화했다.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시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1%의 카카오페이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스트리밍 서비스 정기결제 시에도 10%의 카카오페이포인트가 적립된다.

지난해 출시된 KB국민카드의 ‘KB국민 펭수 노리 체크카드’는 ‘펭-카’나 ‘펭-모티콘’, ‘펭요미(펭수+귀요미)’ 중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KB국민 펭수 노리 체크카드’는 인기 캐릭터 펭수를 전면에 내세워 출시 1년 만에 총 40만장이 넘는 카드가 발급되기도 했다. ‘KB국민 펭수 노리 체크카드’는 월 최대 5만원의 통합할인한도 범위 내에서 대중교통와 CGV, 스타벅스, 롯데월드·에버랜드, GS25 등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롯데카드는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분홍색 풍선껌 곰 캐릭터 ‘벨리곰’을 플레이트에 담아 ‘롯데홈쇼핑 벨리곰카드’를 선보였다. ‘롯데홈쇼핑 벨리곰카드’는 TV홈쇼핑과 롯데아이몰, 카탈로그 등 롯데홈쇼핑 전 채널에서 7만원 이상 결제 시 7% 할인 혜택을, 할인받은 금액을 제외한 금액에 대해서는 롯데홈쇼핑 적립금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신한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와 제휴 신용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KB국민카드 제휴 카드에는 ‘라이언(Ryan)’이, 롯데카드 제휴 카드에는 라이언의 반려묘로 새롭게 등장한 ‘춘식이’ 캐릭터를 적용했다.

특히 최근 출시한 ‘카카오뱅크 롯데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실적 조건 없는 0.5% 기본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며, 카카오뱅크 주 이용고객인 20~30대의 소비패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간편결제(PAY)·스트리밍(OTT)·배달·교통·푸드·쇼핑 등 업종에서의 5% 특별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BC카드는 K-POP(케이팝) 아티스트인 블랙핑크와 제휴를 맺고 ‘블랙핑크 카드’를 출시했다. ‘블랙핑크 카드’는 멤버 개개인의 단독 사진과 블랙핑크를 상징하는 이미지 등 10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앱 결제와 티켓 등 팬덤 서비스와 쇼핑, 생활 등 3가지 분야에서 분야 별 최대 1만원까지 월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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