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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관심 고조될 수 있는 시점...성장주 중심의 대응 필요 - 대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6-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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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11일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수 있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문남중 연구원은 "6월 주식장세를 좌우할 2가지 변수 중 5월 고용지표는 테이터링 우려를 완화시키는 역할을 했다면 10일 5월 소비자물가는 테이터링 우려를 재부각시키며 6월 셋째주 주가 변동성 확대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연구원은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상반기 기저효과로 올해 가장 높게 나올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시장도 잘 알고 있다"면서 "그래도 확인하고 가자는 경계 심리와 실제 결과치를 바탕으로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것은 투자자 심리에 전적으로 움직이는 시장 성격상 불가침의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물가로 재부각된 테이터링 우려는 시기적으로 6월 FOMC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6월 FOMC를 통해 연준의 생각과 판단이 구체적으로 전달되기 전까지 연준과 주식시장간 불협화음은 지속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4월 FOMC 의사록을 통해 자산매입 축소에 대한 뉘앙스를 풍긴 만큼 테이퍼링 논의는 있겠지만 구체적인 언급보다는 테이퍼링에 대한 아카데믹한 해석에 그치는 선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물가로 시작된 테이퍼링 우려가 6월 FOMC 이후 당분간 수면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을 감안하면, 6월 셋째주의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는 하반기를 염두에 두고 비중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면서 "향후 잦아들 금리 불안과 할인율 축소를 바탕으로 성장주(IT, 헬스케어, 신재생) 중심의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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