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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美금리 하락 영향으로 전일 장 막판 강세 분위기 이어가...거시경제 금융회의 주목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2-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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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18일 전일 미국채 수익률이 하락한 가운데 국내장 막판 분위기를 이어가며 강세 출발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물이 3틱 오른 111.61, 10년 선물이 10틱 상승한 128.82로 시작했다.

전일 미국채 시장에서 20년물 국채입찰 부진과 예상을 웃돈 경제지표에도 최근 수익률 급등에 따른 저가매수로 나흘만에 반락하며 1.28%대로 내려왔다.

1월 FOMC 의사록에서는 경기회복에 장기간의 시간이 필요하고 당분간 완화 스탠스에 변화가 없을 것을 확인했다.

시장은 강세 출발 후 추가 강세를 타진하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오전 9시12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3틱 상승한 111.61, 10년 국채선물은 14틱 오른 128.86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89계약을 순매수하고 10년 국채선물 285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2bp 내린 0.980%,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1.1bp 하락한 1.851%에 매매됐다.

이날 오전 9시 30분에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와 홍남기닫기홍남기기사 모아보기 부총리가 참석하는 거시경제회의가 예정돼 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전일 미국채 시장에서 그간의 약세를 되돌림하는 강세가 나타났다"며 "국내시장이 선반영한 측면도 있지만 일단 방향은 롱쪽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코로나 확진자수도 어제에 이어 오늘도 600명을 넘어섰다"며 "오늘은 저가매수에 기댄 기술적 반등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거시경제 금융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는데 특별한 멘트가 아니더라도 시장의 기대심리를 자극할 수는 있어 보인다"며 "전일 외국인이 현물에서 쌍끌이 매수를 해 시장 심리가 좀 호전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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