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뉴욕-외환]달러지수 0.2% 하락…주가 사상최고 ‘리스크온’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1-30 06:20 최종수정 : 2020-12-01 02:3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7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하락, 사흘 연속 내렸다. 뉴욕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무드가 이어졌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21% 내린 91.80에 거래됐다. 초반부터 레벨을 빠르게 낮춰 오전 한때 91.76까지 갔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유로/달러는 0.42% 높아진 1.1964달러를 나타냈다. 반면 이번 주말 브렉시트 대면 무역협상을 앞두고 파운드화는 달러화보다 더 약했다. 파운드/달러는 0.43% 내린 1.3301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달러/엔은 0.19% 하락한 104.0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더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 높아진 6.5764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앞서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에는 6.5744위안을 나타냈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33%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소폭 상승했다. 연말 쇼핑시즌 기대에 따른 소매주 강세와 미국 정치 불확실성 해소가 주가 상승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승복’에 가까운 발언을 한 것이 주목을 받았다. 월말 매수세 속 수익률 하락으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점 역시 주가 상승을 도왔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90포인트(0.13%) 높아진 2만9,910.3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70포인트(0.24%) 오른 3,638.35를 기록했다. 두 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나스닥종합지수만 나흘 연속 올랐다. 111.44포인트(0.92%) 상승한 1만2,205.85를 나타냈다. S&P500과 나스닥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경제방송 CNBC 등에 따르면, 전일 장 마감 후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선거인단 투표에서 패하면 백악관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거인단이 조 바이든 당선인을 선출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했다. 선거인단은 내달 14일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 가까이 하락, 배럴당 45달러대에 머물렀다. 나흘 만에 반락했다. 전 거래일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데 따른 이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반면 브렌트유는 감산연장 기대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8센트(0.8%) 낮아진 배럴당 45.53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38센트(0.8%) 높아진 배럴당 48.18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