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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10-2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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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동향>

 WHO 집계기준(10.26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2,966,344명(전일대비 +435,528명), 사망자 수는 1,152,604명(전일대비 +5,172명)
- 누적확진/사망자: (미국) 8,485,747명/223,328명 (인도) 7,909,959명/119,014명 (브라질) 5,380,635명/156,903명 (러시아) 1,531,224명/26,269명

(미국)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미국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화당과 백악관은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CNBC)
- 더불어, 므누신 재무장관과 경기부양책에 대해 계속 논의하고 있지만 사태에 대한 양당의 입장 차이가 분명한 만큼 11.3일 대선 전에 부양책이 시행되기는 어려울 전망
 쿠드로우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경기부양책을 위한 협상은 지체되고 있으나 종료된 것은 아니며 경기부양책 합의를 위해 양측간의 추가적인 타협이 필요하다고 발언
 상원이 표결을 통해 배렛 연방대법관을 인준한 가운데 백악관은 대법관 인준에 대한 기념행사를 26일 밤에 개최
 버지니아주 유권자들, 여론조사에서 대다수는 코로나바이러스를 막기 위한 규제 조치가 경제 활성화 방안보다 더 중요하다는 입장 표명(ABC News)
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 선거일까지 8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바이러스로 인해 선거운동을 소극적으로 진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Fox)
 前 식품의약국(FDA) 국장 Dr.Scott Gottlieb, 미국 내 감염은 현재 급변점(tipping point)에 이르렀으며 조만간 바이러스 확산이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전망(CNBC)
-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통행 금지 등은 감염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가정마다 쇼핑몰이나 마트 방문 횟수를 줄이고 불요불급한 여행도 자제할 필요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일요일 오후 4시~월요일 오후 4시 26건의 신규 무증상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확인. 모두 카슈가르 지역에서 보고. 월요일 오후 4시 기준 총 245,200명의 핵산검사 샘플 채취(Xinhua)
 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민간기업의 비용 절감, 과학기술 혁신 지원 강화, 토지 및 기타 핵심 자원 공급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예정(Xinhua)
- 지속적인 세금 및 수수료 인하, 에너지 및 인터넷 가격의 추가 인하 등 민간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몇 가지 구체적인 조치를 실시할 방침
 中 외무부, 미국의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는 중국의 주권과 안보 이익을 훼손하기 때문에 단호하게 반대. 국가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신 무기 판매에 관여한 관련 미국 기업, 개인 및 단체에 제재를 가하기로 결정. 관련 기업으로는 Lockheed Martin, Boeing Defense, Raytheon 등이 포함(Xinhua)
(WHO) 라이언 긴급대응팀장, 유럽은 코로나19와의 싸움에 있어 보다 시급하게 대응해야 하며, 검진능력이 부족해질 경우 어둠 속으로 빠져들 것이라고 발언

(EU) 현재 의장국인 독일은 향후 EU 회원국들의 전문가 회의를 최소한의 개수로 제한하고 화상회의도 최우선 의제에 한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 이러한 지침은 향후 추가적인 공지가 있을 때까지 지속
(영국) 英 노팅엄 지역 및 워링턴 지역은 금주 10.29일, 10.27일부터 가장 높은 단계의 봉쇄 조치인 Tier 3에 돌입
- Imperial College London, 최근 연구결과에서 코로나19 백신의 면역 효과가 수개월만 지속 후 급격히 감소할 수 있으며 이는 재확산 가능성을 높인다고 발표

(프랑스) 현재 10.17일부터 21시~06시 통금조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통금시간 연장, 주말 재택지시 강화, 비필수 상점 폐쇄 등 추가적인 제한조치를 고려 중
- 과학위원회 위원장, 현재 매우 어렵고 중대한 상황에 처해 있으며 실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보고된 수치보다 2배 가량 높은 10만명 정도일 것으로 추산
(스페인) Aragón/Asturias/Basque 지역, 2주간 타 도시로 이동을 차단. 업무, 병원치료, 교육, 노인 및 부양가족 돌봄 등 필수적 이동만 허용

(이탈리아) 정부, 27일 내각회의를 통해 코로나19로 피해입은 기업들에 대한 지원 등 대책을 발표할 예정
(독일) 메르켈 정부는 주점과 음식점을 폐쇄하는 대신 학교는 개방상태를 유지하는 등 가벼운 형태의 봉쇄인 Lockdown Light을 검토 중

(노르웨이) 솔베르그 총리,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해 집합 제한, 해외 근로자 입국 제한 등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발언

(크로아티아) 정부, 마스크 착용 필수, 재택근무 권고 등 제한조치를 발표

(보스니아) 정부, 26일부터 외부 마스크 착용 의무화, 1주일간 학교 온라인 수업 진행 의무화 등 제한조치 강화

(터키) 보건부 Mustafa Necmi Ilhan 교수, 15~49세 사이의 환자비율이 최근 60%로 증가했다고 언급. 해당 연령 집단의 잦은 외출과 보건규칙을 덜 지키는 경향에 대해 우려 표명. 코로나19가 젊은 층에게도 치명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경고
(러시아) 재무부 장관, 금년과 내년에 걸쳐 러시아 경제 회복을 위하여 GDP의 9%에 달하는 추가 재정 지원에 나설 계획임을 언급
(일본) 재무부, 소기업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현재까지 총 4.7조엔을 지원해왔던 코로나19 구제 프로그램(relief program)을 예정대로 내년 1.15일에 종료하겠다고 발표

(인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주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10.2일부터는 완치되지 못한 ‘Active’ 환자의 수 역시 지속 감소. 그러나 인도는 코로나19로 인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국가 중 하나인 만큼 적극적인 대응을 지속할 필요(India Today)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향후 코로나19 백신 공급시 부정부패를 막기 위해 개별기업과의 계약이 아닌 정부와 정부 간의 합의를 기반으로 구매할 것이라고 표명하며 중국 정부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감을 언급

(홍콩) 정부, 10.26일 신규 확진자 8명 모두 해외 입국자라고 발표하며 유럽 국가들 중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심각한 국가(이탈리아, 스페인 등)들을 고위험 국가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
(이란) 정부, 26일 종료 예정인 학교, 모스크, 음식점 등 폐쇄조치를 11.20일로 연장

(멕시코) Nuevo León 지역 보건당국, 연방정부가 지난주 발표한 同지역에 대한 코로나19 위험단계 Orange를 거부. 실제로는 이보다 높은 Red 단계라고 주장. 실제 확진자 수치는 연방정부의 발표치보다 훨씬 높은 수준

(칠레) 보건부, 코로나19 양성률이 3.3일 최초 감염사례 이후 처음으로 4% 이하로 떨어진 3.98%를 기록
(WHO) 미국, 유럽 등 북반구에 위치한 국가들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전파가 가속화됨에 따라 일부 국가들은 다시 엄격한 통제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라고 언급
- 더불어, 이전보다 더 엄격한 통제를 위해서는 개인 및 지역사회의 희생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정 분야는 극단적으로 사업을 중단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

<해외시각>

英 제약회사 AstraZeneca, 현재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이 나이와 상관없이 노인 및 젊은 청년 모두에게서 동일한 면역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하며, 이번 연구 결과로 인해 백신 개발이 연내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언급(CNBC)
 중국 시진핑 주석은 코로나19가 중국 체제의 우월성을 증명한다고 언급하는 등 코로나19에 승리했다는 자신감을 자주 표명. 그러나 이러한 발언은 미국 등 여타 국가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중국에 대한 불신을 키우고 있음(FT)
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세계경제의 성장이 위험에 직면. 이연수요 소멸, 봉쇄 재개로 대부분 국가의 성장회복 속도가 둔화 중.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최종소비자의 수요 증가로 연결됨에도 불구하고 중국 이외 지역의 철강 생산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음을 경고(Rio Tinto)
 뉴욕은 미국내 타 대도시보다 코로나19에서 회복하는 데 더 큰 도전에 직면. 백만명 이상의 주민들이 해고되면서 실업률이 전국 평균의 두배 수준에 육박.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모두 회복하는데 여타 지역(2023년)보다 2년 가량 더 소요될 가능성(NYT, Moody’s)
 코로나19는 세계의 억만장자들과 그들의 조언자들을 부유하게 만들었으며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스위스 은행들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음. UBS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의 억만장자들은 전년에 비해 더욱 부유해졌음(FT)
- 이러한 추세는 모든 국가에서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어 코로나19 대유행이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음을 시사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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