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에 따르면, 중국 백신 개발이 임박한 가운데, 중국 당국자 및 제약사 들이 전략적 이해관계에 있는 국가들로 하여금 백신을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브라질과 파키스탄, 러시아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WSJ는 전했다.
우리 시각 오후 12시5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2% 낮아진 수준이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6명을 기록했다. 지난 5일간 누적 확진자가 총 1000명에 육박한 셈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0.2% 하락세다. 엔화 강세에 따른 수출주 부진 여파로 분석된다. 코로나 일일 사망자가 15명으로, 긴급사태 해제 후 최다를 기록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반면 0.1% 상승세로 출발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0.3% 오름세다. 호주 ASX200지수는 0.7% 상승 중이다.
하락권으로 떨어졌던 미 3대 주가지수선물도 대부분 강보합권으로 올라섰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0.20% 낮아진 92.67에 거래 중이다. 주중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둔 가운데, 미국채 수익률이 하락한 영향이 크다.
상하이지수 상승에 맞춰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8% 내린 6.9267위안 수준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도 위안화 환율을 따라 후퇴했다. 0.10원 하락한1,184.5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오전 한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1원 넘게 오르기도 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