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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백신 개발 임박’에 亞증시 낙폭 축소, 코스피 0.2%↓(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8-1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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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8일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초반 낙폭을 축소,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중국 화웨이 제재 강화, 지지부진한 미 부양책 협상 등으로 내리기도 했으나, 점차 레벨을 높이기 시작했다. 중국 백신 개발 관련 희소식을 전한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가 주목을 받은 덕분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진 국내 증시와 엔고 부담에 따른 일본 증시도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WSJ에 따르면, 중국 백신 개발이 임박한 가운데, 중국 당국자 및 제약사 들이 전략적 이해관계에 있는 국가들로 하여금 백신을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브라질과 파키스탄, 러시아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WSJ는 전했다.

우리 시각 오후 12시5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2% 낮아진 수준이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6명을 기록했다. 지난 5일간 누적 확진자가 총 1000명에 육박한 셈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0.2% 하락세다. 엔화 강세에 따른 수출주 부진 여파로 분석된다. 코로나 일일 사망자가 15명으로, 긴급사태 해제 후 최다를 기록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반면 0.1% 상승세로 출발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0.3% 오름세다. 호주 ASX200지수는 0.7% 상승 중이다.

하락권으로 떨어졌던 미 3대 주가지수선물도 대부분 강보합권으로 올라섰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0.20% 낮아진 92.67에 거래 중이다. 주중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둔 가운데, 미국채 수익률이 하락한 영향이 크다.

상하이지수 상승에 맞춰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8% 내린 6.9267위안 수준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도 위안화 환율을 따라 후퇴했다. 0.10원 하락한1,184.5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오전 한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1원 넘게 오르기도 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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