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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10년금리 0.53%대로↓…고용보고서 대기 vs 부양책 낙관론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8-0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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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6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기물 위주로 낮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하루 만에 반락, 0.53%대로 내려섰다. 다음날 미 월간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하방 압력을 받다가, 낙폭을 일부 축소했다. 미 부양책 협상 타결 기대에 뉴욕주가가 오름폭을 확대하자 수익률도 레벨을 좀 높였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1.6bp(1bp=0.01%p) 낮아진 0.539%를 기록했다. 오전중 0.501%까지 내렸다가 하락분을 일부 만회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0.4bp 오른 0.121%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2.3bp 하락한 1.202%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0.8bp 내린 0.214%에 거래됐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1% 이하 상승률을 기록했다. 예상보다 크게 개선된 미 주간 실업지표와 추가 부양책 협상 타결 낙관론이 주가를 부양했다.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이 부양책 추진을 위해 행정명령까지 발동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5.46포인트(0.68%) 높아진 2만7,386.9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1.39포인트(0.64%) 오른 3,349.16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닷새 연속 오름세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09.67포인트(1.00%) 상승한 1만1,108.07을 나타냈다. 7일 연속 상승,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가 기준, 처음으로 1만1,000선을 넘어선 것이기도 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하이오 주로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7일이나 8일에 추가 실업수당 연장과 급여세 인하 등과 관련된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미 실업수당 신규청구건수가 3주 만에 줄며 신종 코로나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청구건수는 전주보다 24만9000명 감소한 118만6000명(계절 조정치)으로 집계됐다. 예상치 142만3000명을 밑도는 수치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6% 하락, 배럴당 41달러대로 내려섰다. 닷새 만에 반락했다. 전일 발표된 지난주 휘발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증가한 점이 여전히 유가를 압박했다. 다만 이라크가 생산목표 미달분을 벌충하기 위해 이달 산유량을 추가로 감축하겠다고 밝혀 유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전장보다 24센트(0.6%) 낮아진 배럴당 41.9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8센트(0.2%) 내린 배럴당 45.09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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