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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0.8% 상승반전…달러 약세+뉴욕주가 상승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7-2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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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7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 가까이 상승, 배럴당 41달러대를 유지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 고조로 장 초반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모두 만회했다.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완화적 정책기조를 강화하는 메시지가 전해질 것이라는 예상이 달러화 약세를 견인한 덕분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로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상승세로 전환한 점도 유가를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전장보다 31센트(0.75%) 높아진 배럴당 41.60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7센트(0.2%) 오른 배럴당 43.41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내외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중 갈등 심화에 장 초반 하락 압력을 받기도 했으나, 곧 방향을 전환했다. 이번 주FOMC 정례회의에서 비둘기적 메시지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 대규모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 등이 지수 반등 재료가 됐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모더나가 5억 달러 규모의 정부 지원금을 추가로 받았다는 소식도 긍정적이었다. 업종별로 정보기술주가 주중 실적발표를 앞둔 애플 주도로 강세를 나타냈다.

FOMC는 다음날부터 이틀간 열릴 정례회의에서 시장 금리를 장기간 마이너스로 유지하는 한편, 현행 정책금리도 장기간 동결할 가능성을 시사할 전망이다. 미 상원의원들은 이날 백악관과 함께 1조 달러 규모 코로나19 경기부양책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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