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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에도 ‘재개발·재건축’ 새 아파트에 수요 몰린다…인천·경기 공급 아파트 관심 집중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7-01 08:38

브라운스톤 부평 투시도

브라운스톤 부평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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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6.17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이번 대책 이전에도 규제지역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재개발이나 재건축 사업으로 공급되는 곳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수도권 내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이 우수한 입지를 바탕으로 실수요 위주로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7월 공급되는 재개발, 재건축 단지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실제로 규제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28일 당첨자 발표를 마친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3구역 흑석리버파크자이가 전용면적 59.98㎡ 타입에서 청약 가점 84점이 나오면서 화제를 모았다. 해당 단지 청약 지원자 수는 3만명이 넘었으며, 최고경쟁률 1,998대1을 기록했다.

규제가 더욱 강화된 6.17대책 이후에 분양한 ‘래미안 엘리니티’는 6월 22일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379가구(이하 특별공급 물량 제외) 모집에 2만257명이 신청해 5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용두6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총 1048가구 중 475가구를 일반분양했다.

아울러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인천 부평 우미린’도 평균 84.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부평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10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9,148건이 접수됐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 부평구는 비규제지역이었다가 6.17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이 됐다.

이런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들은 교통과 실거주 편의가 높은 입지를 자랑한다. 일례로 최근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인천시 부평구의 경우 1호선 및 7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이 정차하며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끼고 있어 인천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재개발, 재건축 사업지는 기존에 오래된 주택단지나 상가 등이 몰려 있는 지역으로 주거시설이 노후화된 대신 이미 주요 인프라가 구축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정비사업이 추진될 경우, 기존 인프라에 신축 아파트가 된다는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시세가 상승하게 되는 것이다.

부동산114가 집계한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와 재건축 제외 아파트의 3.3㎡ 당 가격을 보면, 차이가 명확히 드러난다. 2020년 4월 기준 재건축 아파트는 4,947만원을 기록한 반면 재건축 제외 아파트는 1,707만원으로 나타났다.

◇ 청약성적ㆍ시세로 검증된 입지, 교통ㆍ편의시설 풍부해…7월 실수요자 주목

인천에서는 이수건설이 인천 부평구 삼산동 일원에 공급하는 ‘브라운스톤 부평’은 총 726가구 중 439가구가 일반 공급에 나선다. 삼산1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1층~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 72㎡로 구성됐다. 브라운스톤 부평은 인천1호선 갈산역과 인접해 향후 부평역 환승을 통해 여의도로 직행하는 GTX-B노선(예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산초, 부평북초, 영선초 등 초등학교가 가깝고 명문학군이 인근에 위치한다. 단지 주변 갈산공원, 시냇물공원, 골포공원(굴포천 생태 복원사업) 등 녹지가 많고, 이마트,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삼산시장, CGV가 동네에 있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아인스월드, 웅진플레이도시 등 부천 시내 편의시설도 공유할 수 있다.

일성건설은 인천 서구 가좌동 344번지 일원에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 공급한다. 단지는 가좌라이프빌라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1,218가구 중 47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가재울역 초역세권 단지로 단지와 인접한 동암역, 주안역을 통해 서울 구로 및 용산 등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또한 단지 주변으로 7호선 연장선 석남역이 2021년 개통예정이다. 지난 해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된 GTX-B 노선 인천시청역도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GS건설과 쌍용건설은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일대 주안3구역에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을 공급한다. 총 2054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로 높은 중소형 면적인 전용 36~84㎡, 대단지 규모로 구성되며 이중 132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은 주안동 재개발 사업으로 미추홀구 첫 자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미니신도시급 주거 타운으로 탈바꿈 중인 주안동의 높은 미래가치가 더해진 단지로 눈길을 끈다. 특히 우수한 조경,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 자이에서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단지 내 외부 설계가 적용된다.

경기도에서도 7월에 분양 예정인 재개발ㆍ재건축 단지가 있다.

롯데건설이 능곡뉴타운에서 재건축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251-12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규모다. 전용 59~84㎡의 총 834가구 중 254가구가 일반 물량이다. 면적별로는 59㎡ 42가구와 84㎡ 21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능곡뉴타운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대곡역과 경의중앙선 능곡역이 가까이 있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과 내년 운행을 시작하는 대곡소사선도 대곡역을 지나갈 전망이다. 서울 여의도, 강남 등으로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GS건설·대우건설컨소시엄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일대 신흥2구역에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1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4,774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1,718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 단대오거리역, 신흥역 이용이 편리한 입지로 교통 환경은 물론 단지 인근에 초, 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통학권이 가능하며 희망대공원을 품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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