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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기금은 유사시 시장안정판...기금의 대응능력 남겨두어야 -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30 10:30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 부위원장은 "기업의 자체적인 자금조달이나 135조+@ 프로그램을 통한 자금지원을 우선하고 기간산업안정기금은 유사시 시장안정판으로서 남겨두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손 부위원장 주재로 30일 열린 '금융리스크 대책반 회의'에선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3.24일), 기업 안정화방안(4.22일) 등의 준비·집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추진상황, 중소·중견기업 자금지원 상황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손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IMF가 세계경제전망치를 한 번 더 하향하여 발표한 것은 팬더믹 제어까지 갈 길이 멀다는 경고의 메시지라며, 긴장감을 가지고 향후 상황 악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생금융안정패키지 프로그램의 이행상황과 관련하여 손 부위원장은 "소상공인 2차 지원 프로그램은 6월 29일부터 전국 지방은행(부산, 광주, 제주, 전북, 경남)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P-CBO의 경우 6월 중 총 1조원 규모의 발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간산업안정기금의 경우 유사시 시장안정판으로서 버팀목 역할이 주목적으로 기존 프로그램으로도 지원이 가능하다면 기금의 대응여력을 남겨두어야 한다"고 밝히며 :"기업의 자체적인 자금조달이나 135조+@ 프로그램을 통한 자금지원이 우선'이라고 주문했다.

이어 "운영기간이 한시적으로 9월까지인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프로그램과 일부 금융규제 유연화 방안들의 연장여부, 정상화방안 등을 금융회사들과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은행권에서는 자금공급 기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코로나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함과 동시에 시중유동성이 주택 투기수요 확대 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6.17. 발표)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일관되게 이행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 코로나19 금융지원실적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의 주요 금융지원 실적을 살펴보면 1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13.4조원이 지원됐으며 2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4,232억원이 집행됐다.

그 밖의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를 통해 16.7조원, 회사채·단기자금시장 안정화를 위해 8.4조원이 지원됐다

금융권 전체 대출·보증 지원 실적을 살펴보면, 6.26일까지 170.3만건, 146.1조원의 자금이 지원됐다.

업종별로는 지원건수 기준으로 음식점업(34만건)-소매업(28.7만건)-도매업(19.5만건) 順으로 금융 지원이 이뤄졌다.

지원금액 기준으로는 기계·금속 제조업(22.8조원)-도매업(18.7조원)-소매업(11.1조원) 順으로 금융 지원됐다.

유형별로는 신규대출·보증이 총 133.4만건, 71.3조원 실행됐고 기존대출·보증 대상 만기연장이 36.9만건, 74.7조원이 이뤄졌다.

기관별로는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100.2만건/76조원, 시중은행을 통해 67.9만건/69.2조원의 지원됐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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