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은 전일 거래제한폭인 59.84% 오른 203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소 규정상 일반 종목은 가격변동 제한폭이 30%이지만 레버리지 상품의 경우 일일 변동 폭이 60%까지 허용된다.
같은 날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은 전 거래일 대비 41.94% 급등했으며,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은 8.00% 상승했다. 반면 ‘삼성 레베리지 WTI원유 선물 ETN’은 전장대비 13.77% 내린 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괴리율은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이 270.3%,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이 265.9%에 달했다.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과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 또한 이날 종가 기준 괴리율이 각각 187.8%, 81.1%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높은 괴리율을 유지했다..
이로써 이들 4개 종목은 오늘(7일)을 비롯해 3거래일간 거래가 정지된다. 해당 종목들의 거래 재개일은 오는 12일이 될 예정이다.
이는 또한 올해 벌써 세 번째 맞는 거래 정지에 해당한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4일 상장지수선물(ETP) 종목의 괴리율이 20%를 넘을 경우 거래방식을 단일가 매매로 전환하고, 단일가 매매 상태에서도 괴리율이 30% 이상 커지면 3거래일간 거래를 정지하는 괴리율 대응 기준 강화조치를 발표했다. 즉 괴리율이 정상화될 때 까지 ‘단일가 → 3 매매일 매매정지 → 단일가’의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다.
괴리율이란 시장 가격과 지표 가치의 차이를 나타낸다. 괴리율이 플러스일 경우 시장 가격이 지표 가치보다 고평가됐음을, 마이너스일 경우 시장 가격이 지표 가치보다 저평가됐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들 종목은 3거래일 후 거래가 재개되더라도 또다시 가격 급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동성공급자(LP), 즉 증권사가 적절한 매매 호가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원배 KB증권 연구원은 “ETP의 가격은 결국 수급이 아닌 순자산가치(NAV)라는 기준 가격으로 수렴하게 된다”라며 “기준 가격 대비 고평가된 ETP의 경우 가격 하락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투자자 입장에서는 고평가된 ETN을 비싸게 매수한 뒤 향후 괴리율이 좁혀지며 가격이 하락할 때 팔아야만 하는 상황이 됐다“고 진단했다.
공 연구원은 이어 “원유에 투자할 경우 원유 선물 레버리지 ETN보다는 괴리율이 양호한 상장지수펀드(ETF)를 투자 수단으로 권고한다”라며 “단기 투자가 아닐 경우, 혹은 안정적 투자를 원할 경우 롤 오버 비용이 큰 원유 선물보다는 원유 가격과 연동되는 현물 편입 ETF를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월 ETN 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약 41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11월 ETN 시장 개설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이른바 ‘널뛰기 유가’가 지속되면서 WTI 선물 연계 ETN을 중심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투기적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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