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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4-0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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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동향>

 WHO 집계 기준(4.6일),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10,956명(전일 대비 77,200명↑), 사망자 수는 67,594명(전일 대비 4,810명↑)
- 확진자/사망자:(美) 307,318명/8,358명 (伊) 128,948명/15,889명 (西) 130,759명/12,418명 (中) 83,005명/3,340명
 (미국) 백악관 코로나19 T/F에서 활용하는 Murray 모델 추정에 따르면 미국내 사망자는 6월까지 누적 평균 81,000명(최소 49,000~최대 136,000명)에 도달할 것이며 4.16일 정점 전망
- 뉴욕주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4.29일까지 연장, 휴교 및 휴업 등을 지속
- 민주당은 위스콘신주 경선을 4.7일에서 6.9일로 연기. 펠로시 하원의장, 추가 경기부양 규모는 최소 $1조일 것이라고 발언했으며 의회 재개원(4.20일) 이후 본격 논의 전망
 (미 연준) 중소기업 대출 지원 및 지역은행 레버리지 비율 완화
- 중소기업 대출 지원기구를 설립해 중소기업청(SBA)의 급여보호프로그램(PPP: Paycheck Protection Program)에 따라 대출을 제공한 은행들을 대상으로 동 대출을 보증으로 한 Term financing 제공. 세부 내용은 주내 공표 예정
- 가계 및 기업 대출지원 촉진을 위해 지역은행 레버리지 비율 (기본자본/총익스포져)을 `20.2분기~연말 8% → `21년 8.5% → `22년 이후 9%로 인하
 (중국) 광둥성, 역유입 증가로 5일 광저우의 Yuexiu와 Baiyun, 심천의 Bao'an, 제양의 Huilai 등 4개 지역의 코로나19 위험경보 수준을 중간단계로 격상(해외유입 누적 확진자수 총 172명)
- 베이징·상하이시, 청명절 연휴(4~6일) 기간 온라인 및 대행 성묘 서비스 제공.
단체성묘 금지 및 시간대별 현장방문 성묘객 인원수 제한 실시. 성묘로 베이징을 벗어난 성묘객은 복귀 후 14일간 자가격리
- 관세청, 전세계 50여개국에 의료용 마스크 40억개 수출. 러시아에 3,400만개 이상 수출. 5월까지 5,500만개 추가 수출 계획
 (일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쿄를 비롯한 총 7개 지역(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카나가와현, 치바현, 사이타마현, 효고현)에 비상사태 선포. 1달간 지속될 예정
- 비상사태 선포 7개 지역은 총 명목 GDP의 약 45%, 전체 인구의 44%를 차지
- 각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학교와 기업들의 폐쇄를 명령할 수 있는 법적 권한 부여
- 시행되는 경기부양책의 규모는 약 108조엔 수준(`19년도 총 GDP의 20%, `11년 대지진 이래 최대 규모)
 (독일) 중소기업 대상 무제한 대출프로그램 계획
- 직원 11~250명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100% 보증(기존 소기업 90%, 대기업 80%에서 상향).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80만 유로까지 대출
 (남아공) BRICs의 신개발은행(NDB)은 10억달러의 긴급 자금지원을 약속했고, 금년말에도 한 차례 더 10억달러를 지원할 계획
- 중앙은행, 3.19일 기준금리를 5.25%로 100bp 인하하고 3.25일 국채 매입을 주요골자로 하는 양적완화 프로그램 개시
 (인도) 총리 및 대통령, 국회의원 모두 30%의 임금 삭감 결정
- 이와 함께 ‘국회의원 지역개발 계획(MPLAD) 펀드’를 가동 중지하고 코로나19사태 긴급 자금으로 전용
- 인도 변호사협회, 중국 상대로 20조달러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 제기
 (노르웨이)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총 3,100억크로네(GDP의 8.7%)의 재정지출을 예상. 이 중 재량적 지출이 760억크로네(GDP의 2.2%), 자동안정조치 관련 590억크로네, 조세유예 관련 1,250억크로네, 중소기업 대출 지원금 500억크로네
 (오스트리아) 4.14일부터 400제곱미터 미만 상점부터 영업(모든 상점은 5.1일부터). 개학은 5월 중순. 공공 이벤트는 6월말까지 금지
 (스페인) 이동제한조치를 점진적으로 완화하는 방안 검토 중. 코로나19 검사는 무증상 대상으로도 확대할 계획
 (브라질) 정부, 최대 90일동안 기업들이 직원들의 임금과 근로시간을 정지 또는 삭감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 삭감된 부분 중 일부는 연방정부에서 보조. 해당 방안에 소요되는 보상금은 약 100억달러 수준
 (이탈리아) 기업 대출에 7500억 유로 이상을 보증할 계획
 (터키) 이스탄불에 병원(병상 1,000개) 2곳을 신축할 계획
 (러시아) 모스크바시, 자가격리 중인 가정에 코로나19 진단키트 배달 서비스 계획
 (태국) 1인당 5,000바트 재난소득 수령 4.8일부터 시작
 (대만) 중앙방역본부, 평균적으로 한사람당 14일동안 소비되는 마스크가 9개정도임을 언급하며, 마스크를 3~5회 정도 재사용할 것을 요청
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혼란과 경제위기에 대응할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272억달러 규모의 ‘Pandemic bond’ 발행 예정
 (이스라엘) 국방부, 5일 중국산 호흡기, 마스크, 방호복 등 의료장비 수입을 위해 비행기 11기를 투입할 예정

<해외시각>

 각국 정부가 강력한 이동통제를 지속 시행한다면 유럽 등 글로벌 펜데믹이 4월말에 진정될 것으로 예상(中 공정원 중난산 공사)
 뉴욕에서 확진자 수가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임에 따라 사태가 낙관적으로 보이기 시작(Pershing Square)
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조기에 가시화됨에 따라 뉴욕의 정점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JPMorgan)
 S&P500이 여전히 베어마켓 국면에 위치해 있고, 아직 기업이익 급감을 전부 반영하고 있지 않아 3월 중의 저점이 다시 도전받을 가능성이 높은 편(Miller Tabak)
 미국의 실업률이 10%대 중반까지 높아질 경우에 서브프라임 위기 당시보다 더 큰 충격을 받을 가능성. 약6개월내에 모지기 연체율(90일이상)이2009년 당시 고점인 9%에 도달할 가능성(Caliber Home Loans)
 OPEC+가 목요일 회의에서 감산 합의에 실패할 경우 브렌트유 가격이 한자리수로 하락할 가능성. 현재 2,000만bpd 이상의 석유가 생산되며 수급불균형 심화(Fitch)
 미국의 석유산업은 분절화(fragmented)되어 있어 모두가 감산에 동의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 주요 업체들이 감산에 동의하더라도 코로나19발 수요 위축으로 저유가가 지속될 가능성(Westwood Global Energy Group, ClipperData)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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