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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온라인결제 시장서 공동 노력 모색해야"

유정화 기자

uhwa@

기사입력 : 2020-01-23 10:50

여신금융연구소 '해외여신금융동향'
글로벌 카드 4개사, 통합 결제솔루션 도입

/ 자료 = 여신금융연구소 해외여신금융동향 보고서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온라인결제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카드사들이 공동의 노력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김민정 여신금융연구소 연구원은 지난 16일 여신금융연구소 '해외여신금융동향'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카드 브랜드사들이 내놓은 온라인 통합 원클릭결제솔루션 '클릭 투 페이(Click to Pay)'를 설명하며 이같이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온라인 결제시장 내 고객의 결제편의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결제솔루션들이 등장하면서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국내 카드사들 또한 온라인 결제시장 내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 출시 경쟁속 에서 고객 확보 및 충성도 제고를 위해 공동의 노력도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마스터카드, 비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디스커버 등 글로벌 카드 브랜드 4개사는 전자상거래 내 카드결제시 브랜드사 구분 없이 공동 이용 가능한 온라인 통합 원클릭결제 솔루션 '클릭 투 페이'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마스터패스', '비자 체크아웃', '익스프레스 체크아웃'과 같은 각 글로벌 카드사의 온라인 간편결제 솔루션을 통합 원클릭결제솔루션으로 대체한다는 것이다.

그간 글로벌 카드사들의 온라인 간편결제 솔루션은 '페이팔', '페이 윗 아마존' 등에 이용률에서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온라인 결제시장 내 페이팔 이용률은 64%인 반면, 기존 비자 체크아웃 및 마스터패스 이용률은 각각 22%와 8%로 낮은 수준이었다.

이에 글로벌 카드사들은 공동의 원클릭결제솔루션으로 대체하면서 디지털 결제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간편결제 솔루션이 혼재해 고객의 선택이 분산될 수 있는 가운데, 공동의 로고를 출시해 고객의 인지율을 확보하는 측면에서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클릭 투 페이가 △온라인 결제절차의 간소화 △고객경험의 일관성 향상 △보안성 강화 △구매전환율 향상 및 가맹점 매출 증대 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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