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3일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 출근하는 윤종원 신임 행장에 대해 노조가 출근 저지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0.01.03)
윤종원기사 모아보기 기업은행장에 대한 '낙하산 논란' 일축 발언에 대해 기업은행 노동조합이 14일 성명을 내고 반박했다. 대립이 장기화 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려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0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업은행은 정부가 지분을 보유한 국책은행이고 인사권은 정부에 있다"며 "변화가 필요하다면 외부에서, 안정이 필요하다면 내부에서 적임자를 찾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윤종원 행장이 자격이 미달하는 인사라면 모르겠지만 경제금융 청와대 비서관을 전 정부에서 했고 우리 정부에서는 경제수석을 했다"며 "IMF 상임이사 등을 거쳐 경영 부문에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내부출신 인사가 아니라고 비토하는 건 옳지 않다"며 사실상 윤종원 행장에게 힘을 실어줬다.
노조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다.
기업은행 노조 측은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노조)는 임명권을 부정하지 않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임명절차를 바랐다"며 "'내부 출신이 아니라고 반대해선 안된다'는 (대통령의) 말씀은 그 전제가 틀렸다, 낙하산 반대가 어찌 내부 행장 요구입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노조는 "기업은행은 기획재정부 지분 53.2%를 제외한 46.8%의 지분을 외국인 주주를 포함한 일반 주주들이 보유한 상장회사인데, 1961년에 제정된 아무런 검증 없이 만들어진 은행장 선임절차를 여전히 법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 "후보 시절 이를 개선하겠다던 대통령님이 약속을 왜 지키지 않는가라고 기업은행 노조가 묻고 있으나 정부나 청와대의 답은 없다"고 반박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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