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0시 7분 현재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시초가 대비 8.01% 내린 5만7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공모가(6만원)보다 4.33% 낮은 수준이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혁신 신약의 개발 필요성이 높은 질환 영역을 타깃으로 하는 우수 후보물질을 확보해 효율적인 임상 개발 후 신속하게 사업화와 수익 창출을 실현하는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사업 모델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에 특발성 폐섬유증 후보물질 관련 1조5000억원 규모의 기술 이전 성과를 달성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12~13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33.52 대 1의 경쟁률을 냈다. 청약증거금은 약 1408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9~10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총 594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58.85대 1을 기록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