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솔루션이 영업력 강한 마케팅 파트너와의 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
16일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솔루션이 내년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통해 내년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바이오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 연구원은 “지난 11월 바이오솔루션은 관절연골 재생 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의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IND)를 FDA에 제출했다”며 “국내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FDA에서는 임상 1상없이 2상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지난 10월부터 임상 3상을 진행 중에 있어, 임상을 통해 염증이 개선되는 근본적인 치료제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년부터는 마케팅 파트너와의 계약을 통한 흑자 전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진 연구원은 “영업력이 강한 마케팅 파트너와의 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며 “연골재생뿐만 아니라 염증개선 효과도 있고, 시술이 비교적 간소해 경쟁품목 대비 판매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 연구원은 “지난 4월 카티라이프는 식약처로부터 연골재생 효과는 인정받았으나 염증개선을 입증하지 못한 채 3상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아 주가가 고점 대비 약 50%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카티라이프가 미국 유명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FDA 임상 2상에 돌입했다”며 “최근 주가흐름이 좋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12월 코스닥 150지수로부터의 편출 또한 완료돼 수급적으로 불리한 상황도 해소됐다”며 “내년 다수의 모멘텀 또한 대기하고 있어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