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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마라' 열풍에 스팸도 동참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9-12-02 16:04

스팸 마라면·찌개·볶음밥 등 레시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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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스팸 마라. /사진제공=CJ제일제당

신제품 스팸 마라. /사진제공=CJ제일제당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CJ제일제당의 캔햄 '스팸'이 식품업계를 강타한 마라(麻辣) 열품에 동참했다.

CJ제일제당은 스팸의 기존 라인업을 확대, '스팸 마라'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스팸 마라는 입안이 얼얼한 마라 본연의 맛과 풍부한 육즙의 스팸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2030세대 소비자 수요 확대를 위해 스테디셀러인 스팸에 매운 맛 트렌드를 반영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마라탕, 마라훠궈, 마라샹궈 등 다양한 마라 요리들이 소개돼 인기를 끌며 얼얼한 마라 메뉴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혈중 마라농도(알코올 농도에 마라를 빗댄 말)', '마라위크(마라를 집중적으로 먹는 주간)' 등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다.

CJ제일제당은 마라를 활용한 메뉴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스팸 마라면', '스팸 마라 찌개', '스팸 마라 볶음밥' 등 식사와 안주용 레시피를 개발해 선보인다. 전문점에서 즐기던 마라 요리를 가정에서 언제든 부담 없이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알릴 계획이다.

스팸 마라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등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5980원(340g)이다.

양성규 CJ제일제당 캔푸드팀 과장은 "밥 반찬과 명절 선물세트로 사랑 받고 있는 스팸은 젊은 소비층의 선호도와 취식 확대를 위해 그간 업계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캔햄 1등 브랜드로서 시장 성장을 이끌기 위해 소비자 니즈와 식품업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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