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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0.6% 하락반전…美원유재고 예상보다 큰폭↑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1-1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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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4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6% 하락, 배럴당 56달러대로 내려섰다. 하루 만에 반락했다. 장중 주간 미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초반 오름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35센트(0.61%) 낮아진 배럴당 56.77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9센트(0.14%) 내린 배럴당 62.28달러에 거래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221만9000배럴 증가했다. 시장이 예상한 150만배럴 증가를 웃도는 수치다. 휘발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증가한 반면, 정제유 재고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휘발유 재고는 186만1000배럴 늘며 예상치(-125만배럴)를 웃돌았다. 정제유 재고는 247만7000배럴 줄었다. 시장에서는 95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내년 비회원국 산유량 증가 전망치를 낮춘 점은 장 초반 유가를 지지했다. OPEC은 이날 발표한 월간보고서에서 내년 비회원국 산유량 증가 전망치를 일평균 217만 배럴로, 기존보다 3만4000배럴 하향해 제시했다. OPEC은 미 산유량 전망치를 낮춘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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