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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2020년 1분기 말 기준금리 1.50%까지 인하 예상” - 대신증권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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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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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대신증권은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20년 1분기 말 기준금리를 1.50%까지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은 17일부터 18일(현지시간)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기존 2.00~2.25%에서 1.75~2.00%로 0.25%포인트 내렸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관심을 모았던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서 연준은 명확한 신호를 주지 않았다”며 “연준 내부에서도 상당한 의견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역시 ‘계속되는 위험에 보험성 인하’, ‘경기가 하강으로 돌아서면 더 폭넓은 연속 금리 인하가 적당’이라는 다소 배치되는 발언을 내놨다”고 말했다.

공 연구원은 “연준이 시장의 일방적인 기대 쏠림을 제어하기 위한 조치로 해당 수사들을 사용했다고 평가한다”며 “동시에 점도표에서 올해 연말까지 추가 1회 인하를 예상한 위원들이 전체 17명 가운데 7명, 동결과 인상을 예상한 위원들이 각각 5명에 달한다는 점 역시 앞선 2차례와 같은 즉각적인 인하보다는 속도 조절의 여지를 남겼다고 풀이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 연구원은 “통화정책 대응의 방향성에 대해 기준금리 인하를 전제로 각종 언급이 이뤄졌고, 점도표에서 위원들이 제시한 기준금리 전망들이 일제히 지난 6월 대비 하향된 점을 감안하면 금리 인하 사이클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기존에 전망했던 올해 3분기까지 기준금리가 2.00%(상단 기준)까지 인하된 이후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각각 1회씩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존 견해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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