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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AI 활용 'IBK피싱스톱' 정식 서비스…통화중 보이스피싱 '주의' 알려줘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9-08-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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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피싱스톱 분석 전체화면 '위험' / 자료= IBK기업은행

IBK피싱스톱 분석 전체화면 '위험' / 자료= 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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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IBK기업은행이 시범운영을 거쳐 'IBK피싱스톱'을 정식 서비스한다.

IBK기업은행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금융사기 전화(보이스피싱)를 실시간으로 차단하는 앱(App) ‘IBK피싱스톱’의 정식 서비스를 오는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IBK피싱스톱’은 IBK기업은행이 금융감독원,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개발했다.

통화 도중 보이스피싱 사기 확률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경고 음성과 진동으로 알려준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3월부터 고객과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통해 앱의 효과와 안정성을 검증했다. 총 7만4000여 건의 통화를 분석해 총 339건의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탐지하고 약 30억8000만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정식 서비스를 통해 IBK기업은행 고객이 아니어도 구글의 플레이스토어에서 IBK피싱스톱을 다운로드 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IBK기업은행은 전 국민 대상 서비스 시작과 함께 후후앤컴퍼니와 협업을 통해 스팸차단 앱인 ‘후후’를 업데이트만 해도 IBK피싱스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IBK피싱스톱은 운영체제가 안드로이드 9.0인 스마트폰에서는 이용이 어려웠지만, ‘후후’ 앱을 활용하면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LG 제조 스마트폰에서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운영체제, 휴대폰 제조업체와 관계없이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휴대폰 제조업계 등과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IBK기업은행은 국민의 재산 보호를 위해 설치해야 하는 필수 앱으로 적극 홍보하고, 앱 기능의 고도화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보이스피싱 예방과 경각심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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