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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도 금리는 낮은 수준의 흐름..펀더멘털, 통화정책 크게 달라질 것 없어 - KB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7-3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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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KB증권은 30일 "8월 채권 금리도 낮은 수준의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KB증권 채권리서치팀은 "7월 말 FOMC의 금리인하 후 8월 말 금통위까지 펀더멘털, 통화정책 등은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8월 주요 이벤트로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여부, 호주 RBA 금리 결정(6일) 등을 꼽았다.

KB증권은 "1회 인하는 선반영돼 있는 가운데 기준금리 1.0% 전망 과정에서는 실효하한(ZLB) 논쟁이 예상된다"면서 "G3 중앙은행을 제외하고 호주가 0%대로 인하하면 국내도 기대가 형성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호주와 국내 상황이 다른 부분도 있지만 무역분쟁 타결이나 펀더멘털 개선이 가시화되지 않는다면 2016년의 사상 최저 금리도 가시권이어서 불 플래트닝 대응이 낫다고 권고했다.

크레딧 채권에 대해선 선제적 매수를 조언했다. 금리 추가 인하 기대와 공급 제한 심화로 먼저 사는 게 유리하다는 것이다.

KB증권은 "8월 크레딧시장은 금리인하 단행에 따른 역캐리 일부 해소와 캐리매력 부각, 추가 인하 기대 등이 강세를 견인할 것"이라며 "8월에는 회사채 발행 감소로 공급 제한은 심화될 것이며 금리 하락에 앞서 선제적 물량 확보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신용 채권은 펀더멘털을 고려한 선별적 매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대환용 정책모기지 공급의 영향은 2015년 대비 제한될 것으로 봤다. 제2안심전환대출 공급의 영향이 당시에 비해 크지 않을 것으로 본 것이다.

KB증권은 "신청 가능대상 확대, 원리금상환부담 제한, 과거대비 증가한 LTV 70% 초과 대출잔액에도 2015년과 달리 중도상환수수료 부과 및 소득요건 포함으로 실제 신청 가능한 수요는 한정적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MBS 발행 증가에도 현재 수급과 추가 인하 기대로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며 "일시적 시장 약세는 오히려 투자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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