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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가치 전도사' 최태원 SK 회장 "하던 거 하자는 직원들 냉소가 가장 힘들었다"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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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18 13:42 최종수정 : 2019-07-18 17:00

최태원 SK 회장. (사진=대한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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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18일 사회적 가치(SV)를 그룹 경영철학으로 추진하며 "가장 어려웠던 건 (임직원들의) 냉소주의"라고 고백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제주포럼'에 연사로 초청돼 '기업의 Breakthrough 전략,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해 이야기 했다.

강연을 마친 후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최 회장에게 "그룹 안에 사회적 가치를 심을 노력을 시작했을 때 임직원들이 가장 어려워했던 것이 뭐냐"고 질문했다.

이에 최 회장은 "가장 어려웠던 건 냉소주의였다. 부화뇌동하지 말고 하던 대로 하라는 식이었다"면서 "서든 데스라는 거친 표현을 써가며 3년간 왜 변화해야 하는지 협박 비슷하게 강조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경영 KPI(핵심평가지표)에도 사회적 가치 50% 반영을 선언했더니 도망갈 데가 없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SK 계열사 관계자는 "처음 회장님이 SV를 강조할 땐 반신반의했다"면서 "지금은 내부 공감대가 모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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