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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베트남 ‘엔진 트레이닝 센터’ 발판 동남아 시장공략 강화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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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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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호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 부사장(가운데)과 베트남 딜러사, 버스 제조 및 운수 업체 대표자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두산인프라코어)

유준호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 부사장(가운데)과 베트남 딜러사, 버스 제조 및 운수 업체 대표자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두산인프라코어)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10일 베트남 ‘엔진 트레이닝 센터’ 설립 기념행사를 계기로 동남아 엔진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준호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 부사장과 베트남 주요운수업체 및 상용차 제조사 관계자, 엔진 딜러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엔진 트레이닝 센터’는베트남 현지 엔진 수요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됐다.

또한 고객사 등 관계자들에게 신형 엔진 모델과 최신 배기가스 저감 기술 등 엔진 관련 정보와 교육을 제공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엔진 트레이닝 센터’를 통해 서비스 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센터를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부품물류 거점(RDC: Regional Distribution Center)으로 삼을 계획이다.

유준호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 부사장은 “엔진 트레이닝 센터는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 엔진 시장 전체로 사업을 확대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사마다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7년 CNG(압축천연가스) 버스 엔진 제품을 시작으로 베트남 엔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삼코(SAMCO)’와 ‘트라코메코(TRACOMECO)’ 등 베트남 상용차 기업들과 버스용 베어섀시 및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고객사와 파트너사 추가 확보에 주력해왔다.

베어섀시(Bare Chassis)는 차체 프레임에 엔진 등의 주요 구동장치만 부착한 반제품이다.

베트남은 국민 소득이 증가하고 도로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승용차를 비롯해 트럭, 버스 등 상용차 수요 증가로 엔진 시장도 확대되는 추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베트남 엔진 시장 진출 첫 해인 2017년 약 1200만 달러 매출을 거뒀으며 2023년에는 3000만 달러의 매출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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