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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인하폭에 대한 기대감 하향 조정..시장 조정 가능성에 유의 - 국금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7-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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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8일 "그간 주가, 금리 등이 연준의 금리기대 인하를 선반영해왔던 점을 고려할 때 금리인하 폭에 대한 시장기대의 하향조정이 금융시장의 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금센터 남경옥·김성택 연구원은 "7월 FOMC에서의 정책금리 향방과 관련해 시장참가자들이 주목해 온 미중 무역분쟁과 고용지표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연준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조언했다.

연구원들은 "시장의 높은 금리인하 기대를 감안할 때 최소 25bp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되나 연준 내부의 논란도 확대될 소지가 있다"면서 "지난 6월 FOMC에서는 8명이 연내 금리인하를 전망했지만 9명은 동결 혹은 인상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에서는 7월 금리인하를 기정사실화하고 있으나 50bp 인하 전망은 크게 약화됐다고 밝혔다.

연구원들은 "국내시간 6일 7시 기준 Fed-funs 선물시장에 반영된 25bp 금리인하 확률은 전일 74.5% → 98.5%로 상승하고 50bp 인하는 25.5% → 1.5%로 하락했다"고 상기했다.

이들은 추후 경제지표 결과 및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 내용에 따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파월 연준 의장의 미 의회 증언(7/10~11), 6월 FOMC 의사록(7/11), 소비자물가(7/11), 소매판매(7/16) 발표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6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22.4만명 증가해 시장예상치인 16만명대 증가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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